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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ㆍ조폭ㆍ기생ㆍ연예인

재벌- 최순영 (신동아그룹)ㆍ이형자 (옷 로비)ㆍ횃불재단

by 당대 제일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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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영 (崔淳永ㆍ1939~ )"은 "최성모 (신동아그룹 창업주)"의 아들로, 신동아그룹(해체)의 2대 총수이다. 1970년대 성공을 거듭하였고, 1985년, "63빌딩"을 지었는데, 그의 말로는 "기도하는 손의 모양을 상징한다"고 한다.

 

1.  최순영 (崔淳永 ㆍ1939~ )  ㆍ 이형자

신동아그룹(해체)2대 총수최성모 (신동아그룹 창업주)의 아들 할렐루야교회 원로장로대한축구협회장 역임극동방송 이사장신동아학원 이사장ㆍ"온누리교회"를 탄생시킨 주역

•  출 생 : 황해도 봉산군    •  학 력 : 경기고등학교성균관대학교 상학과    •  : 이형자 (횃불재단ㆍ기독교선교횃불재단 이사장) 최순영이 지원    •  가 족 : 손아랫 동서 - 하용조 (전 온누리교회 목사)

"성균관대" 졸업 후, 1963년 마대자루 제조업체 "동명마방", 1966 "제일모방"을 각각 창업했으나 실패를 맛보았다1968, 부친 "최성모"의 권유로 "동아제분 상무" "신동아그룹"에 합류하여, 1969 "대한생명" 인수를 도왔고, 1976, "최성모 회장" 사후 "대한생명 사장"도 역임하여 가업을 잇기 시작했다.

1979~1987년까지 "대한축구협회 회장", 1980~1999년까지 "극동방송 이사장"도 겸임하였다1979, "한국기독교선교회(, 기독교선교횃불재단)"를 세워, 대형교회인 "온누리교회"를 탄생시켰으며, 1984 "학교법인 영생학원"을 인수하여, 이름을 "신동아학원"으로 변경하고 교육사업도 시작하였다독실한 종교인이던 그는 회장으로 있으면서,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선교회(, 기독교선교횃불재단)체육인 교회" 등과 손잡고, "할렐루야 축구단"을 창단시키기도 하였다.

1999, "외환위기"와 함께 "신동아그룹"은 부도가 났고, 그는 2,000억원대 "외화밀반출횡령 혐의"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된다. 2006.07, 징역 5추징금 1,574억원 확정판결로 이어진다그러나 형을 다 마치지 않고, 2008"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자 "광복절 특사"로 풀려나는데, 추징금 1,574억원도 함께 내지 않게 되어 논란이 일었다.

이때, "이형자 (부인)""옷로비 사건"과 관련되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야 했다

계열사 중, "대한생명신동아화재"는 공기업화됐다가, "한화그룹"에 인수되어 각각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이 되었고, "동아제분""운산그룹"으로 넘어갔다"한일약품"도 사원주주제로 전환됐다가 "CJ"에 먹혔다.

돈을 낼 여력이 없어 추징금을 못 낸다고 했지만, 정작 그는 부인 소유의 고급빌라에 살면서, 해외여행을 하기도 했으며, 부인과 함께 "온누리교회"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땅기독교 사단법인(최순영이 대표)의 땅대한생명 회삿돈"과 함께, "온누리교회"의 기반이 되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2021.03.03, "서울시"가 체납된 금액을 압류하기 위해서, 세금징수관들이 자택에 들이닥쳐 기습수색하여, 여러 고가물품과 미술품들을 압류했다.

2. 옷로비 사건최초의 특별검사제도 (1999)

1999.05.24, 당시 외화밀반출 혐의를 받고 있던 "최순영 (신동아그룹 회장)"의 부인 "이형자"가 남편의 구명을 위해, 고위층 인사 부인들에게 고가의 옷로비를 한 사건을 말한다. 사건의 조사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특별검사제도 (특별검사 : 최병모 변호사 (1949~)"가 도입됐다.

"이형자 (부인)"이 "연정희 (김태정 검찰총장 부인)"에게 고급 옷을 선물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촉발되었다.

결국 내용을 언론에 밝힌 인물이 "이형자"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이형자"는 경위서에서 당시 검찰총장 부인 등이 고가의 옷을 사면서, 자신에게 옷값을 대신 지불하도록 압력을 가했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폭로했다. 언론 보도가 있은 후, 05.28"연정희""이형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하였다.

이형자 (신동아그룹 최순영 회장 아내): 구속 직전의 남편을 위해 "연정희"에게 거액의 옷 상납 시도

연정희 (김태정 법무부장관 아내): 1,380만 원짜리 호피무늬 반코트를 공짜로 얻으려는 혐의

배정숙 (강인덕 통일부장관 아내): "이형자"에게 옷값 대납을 요구하는 등 로비의 징검다리 역할

김태정 (법무부 장관): 아내 "연정희"가 사건에 연루되어, 취임 15일 만에 사임

정일순 : 라스포사 사장. 상류층의 허영심을 적절히 이용

김봉남 (앙드레 김): 패션 디자이너. "연정희배정숙"에게 옷을 판매

박시언 (신동아그룹 부회장): 신동아그룹의 로비스트 역할"김태정 법무부장관"으로부터 내사보고서를 입수, "그룹 비서실"에 전

 

3.  횃불재단 (1989년 설립)

역사

1977 : "유엔빌리지(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이형자 원장"과 가족이 모여 기도 모임으로 시작하였으며, 다양한 각계각급 "횃불모임"으로 발전해 나아갔다.

1985 : "온누리교회"의 설립을 도왔다.                                        1989 : "횃불재단" 설립

1992 : "미국 트리니티 신학교"에 신학강좌를 개설                       1998 :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대학교"를 설립

재단 소유 재산 : 부동산은 모두 278,253(1,800억원 대)

 논란

재단 운영을 32년간 한 "최순영이형자" 부부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자신들이 체납한 세금을 낼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2021.08, 세금 389000만원을 체납한 "최순영"의 가족들이 서울시가 압류한 재산이 자신들 소유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08.04, "서울시"에 따르면, "이형자2자녀""순영"을 상대로 소유권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지난 3월 최 전 회장 거주지에서 현금 2,687만원, 고가의 미술품 등 20점의 동산을 압류했다.

"최순영"이 소송에 대응하지 않아, "이형자2자녀" 승소할 경우, "서울시"는 동산압류를 해제해야 한다. 압류한 재산이 "최순영"이 아닌 가족들의 소유가 되기 때문이다 "지방세 관계법령"에 따라, 배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실제로 소송을 제기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압류 해제를 막기 위해, "보조참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지난달 20"보조참가" 승인을 받았다. "보조참가"는 소송과 이해관계가 있는 제3자가 소송 당사자 한쪽을 보조하기 위해 참가하는 제도다.

 

4.   "횃불재단"이 지배하는 "카이캄", "횃불재단"에 자금 지원

"최순영"이 만든 "기독교선교횃불재단""최 회장" 일가의 호화생활 배경으로 지목돼왔다"서울시""최 회장" 자택 수색압류 결과를 발표하면서, "횃불재단"에 대한 법인 설립 취소고발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최 회장"이 설립한 기독교단체는 "횃불재단" 하나가 아니다"횃불재단"이 설립된 1989년보다 17년 앞선 1972, 자신의 첫 기독교단체를 설립했다"사단법인 한국기독교선교원"이 그것이다.

"최순영"이 설립한 기독교단체 또 있다. "카이캄(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최순영""한국기독교선교원"의 설립 이사장이었다이후 1996년 이사장직은 부인 "이형자"에게 넘어갔다"최 회장""횃불재단"에도 설립 이사장을 맡았다가, 부인 "이형자"에게 이사장직을 넘긴 바 있다.

2003.06, "한국기독교선교원""카이캄"으로 간판을 새로 달았다공식 명칭은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orean Association of Independent Churches And Missions). 약칭 "카이캄"이다.

교단과 교파의 정치로부터 자유롭길 원하는 목사들과 선교단체 지도자들이 모여 만든 연합공동체를 표방하고 있다2020년 현재, 정회원 목사만 2,73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독교계에서 영향력 있는 단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형자""한국기독교선교원"에선 2003"카이캄"으로 변경된 후인 2011년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했다"이형자"이사장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중간에 4년 정도를 빼곤, 현재까지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다.

카이캄, "최순영" 지인과 "횃불재단" 출신으로 "회전문 인사"

"횃불재단"의 경우, "최순영이형자" 부부가 이사장직을 주고받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카이캄"에서 이들 부부는 2011년 이후 이사장직을 맡지 않았다대신 "최순영" 일가의 지인이나 "횃불재단" 관계자들이 돌아가며, 이사장직을 수행해왔다(횃불재단 이사장은 지난 02.01일부로 최회장의 딸로 바뀌었다)

후임 이사장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최 회장 부부"가 다니는 교회 지인으로 알려진 박 모 씨, 횃불재단 이사장 경력의 신 모 목사, 횃불재단 사무처장 김 모 씨의 이름이 확인된다김 씨는 "횃불재단 사무처장카이캄 이사장직"을 겸직했다.

현재 "카이캄" 이사장이사들도 "횃불재단" 출신이거나 "최 회장" 지인들 위주로 채워져 있다이사장 포함 7명 가운데, 4명이 "횃불재단횃불학원" 관계자고, 1명은 "최 회장"이 다니는 교회 관계자다(앞서 언급했듯 이사 중 1명은 이형자다). 전직 "카이캄" 회원 B 목사는 "나머지 2명도 최 전 회장 부부와 오랜 기간 교류해 친분이 두텁다"라고 말했다.

"횃불재단" 관계자들은 이사장이사 외에도 "카이캄" 요직을 두루 맡았다2012~2013, "카이캄 연합회장"을 역임한 송 모 씨는 "횃불재단"을 기반으로 설립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1990년대 말부터 "교목실장", 2007년부터 "부총장"을 지냈다"카이캄" 회원인 A 목사는 "최 전 회장 부부가 입맛대로 고른 회전문 인사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법원 "횃불재단이 카이캄의 인사재정 지배"

이 같은 상황을 두고 법원은 "횃불재단이 카이캄을 지배했다"고 판단했다지난 2017, "수원지법"은 윤 모 목사의 "카이캄"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형사재판 판결문에서 "인사, 재정에 있어 횃불재단 인사들과 최순영, 이형자 부부의 지인들이 카이캄을 지배적으로 운영했다""5명 남짓의 이사들로 구성되는 이사회에 최순영이형자 부부가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이들 부부의 뜻이 반영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적시했다.

판결문에는 이 같은 법원 판단의 근거가 된 사례가 여럿 포함됐다판결문에 따르면, "카이캄 감사연합회장"을 역임한 함 모 씨는 2015"횃불재단이 카이캄 인사권 가지고 있으니 카이캄은 횃불재단 소속"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카이캄 재정"과 관련해선, "카이캄"에서 경리 업무를 담당한 조 모 씨가 "횃불재단"에서 회계 교육을 받았다는 사실과 "카이캄"에서 감사 업무를 담당한 김 모 씨가 "횃불재단 회계국장"을 지냈다는 사실이 포함됐다.

"카이캄", "횃불재단"에 수천만 원 자금 전달도

해당 판결문에는 "카이캄""횃불재단"에 수천만 원을 전달한 내용도 담겼다판결문에는 "카이캄이 지난 2016년 횃불 한민족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를 위해 횃불재단에 5천만 원(또는 1억 원) 전달했다"고 적혀있다해당 선교대회는 "횃불재단"이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차례 개최했다. "횃불재단" 내부 사정에 밝은 목사는 "이 선교대회를 한 번 개최할 때마다 2억 원 안팎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법원은 위 판결문에서 "카이캄"의 횃불재단에 대한 자금 전달과 관련해 "최순영이형자 부부와 관련 없는 회원 목사들이 의사결정에 관여할 여지가 거의 없었다고 평가된다"고 밝혔다"카이캄"에선 일부 회원 목사들이 "재정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카이캄의 주 수입원은 "회비목사 안수비".

매달 정회원 목사로부터 받는 회비는 최소 3만 원이다. 2020년 현재 정회원 목사가 2천 명을 뛰어 넘는 것을 감안하면 회비 총액은 매달 6천만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카이캄은 1년에 2차례 목사 안수를 주는데, 매회 적어도 100여 명이 목사 안수를 받는다. 목사 안수비는 한 사람당 160만 원 정도다.)

"카이캄", 회원 목사들에게 "횃불재단 믿어달라"

"SBS 끝까지 판다" 팀이 "최 회장" 일가에 대한 첫 보도를 한 이후, "카이캄"은 회원 목사들에게 "횃불재단을 믿어달라"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공유하고 있다"카이캄""횃불재단"의 해명을 적극적으로 대신하는 모양새다"감동주의, 횃불재단을 말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그동안 최 전 회장이 줄곧 반복해온 "김대중 정권이 신동아그룹을 빼앗아 갔다. 나는 억울하다"는 내용으로 가득하다"카이캄" 회원인 A 목사는 "카이캄에 대한 횃불재단과 최 전 회장 일가의 입김이 얼마나 센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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