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④ 김구 피살 ③ 홍종만의 양심선언
1949.06.26일 12:36분, "김구 (金九ㆍ1876~1949ㆍ72세)"는 서울 자택인 "경교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서재에서 붓글씨를 쓰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그 시각, "김구"를 만나고 싶다는 사람이 찾아왔으니, 그는 바로 육군 포병사령부 소위인"안두희 (安斗熙ㆍ1917~1996ㆍ78세)"였다. "안두희"는 당시 군복 차림을 하고 "경교장"에 와서 비서진에게 "백범 선생에게 문안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하고, 비서진들의 안내에 따라 1층에서 대기하였다. 1. 1971년 , "홍종만 (암살 하수인 관리ㆍ"백의사 특공대원)"의 양심선언범인이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만, 돌이켜 보면, 악몽과도 같은 인생 행로였다. 25년 전, "정치 잡배들"의 꾐에 말려들어, 그전에는 감히 생각도 할 수..
2022. 9. 21.
수용 ③ 1975년 :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부랑인 선도?)
"사회복지법인 형제복지원 (兄弟福祉院)"은 1960년대 초, "부산 용호동"에 들어선 "아동보호시설"이 그 출발점이다. 이후 "형제복지원"은 1975년 "주례동"으로 시설을 이전하고, "부산시"와 "부랑인 일시보호사업 위탁계약"을 맺으면서, "괴물"이 됐다. 1. 사회복지법인 형제복지원 (兄弟福祉院)1975~ 1987년까지, "부랑인을 선도한다."는 명목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형제복지원"에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제5공화국 시절의 "부랑자 강제수용소"로, 한국 최대의 부랑인 수용시설이었다. "거리의 부랑인을 선도해야 한다."는 군사정권 정책에 편승해, 매년 3,000명 이상 "무연고 장애인ㆍ고아ㆍ일반 시민들"까지 끌고 가, 불법 감금했다.1986년 말, 산행하던 "울산 지청"의 한 검사가 우연히 강제..
2022.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