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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서양

제국 - 무굴 (Mughal) ② 타지마할 (Taj Mahalㆍ찬란한 무덤ㆍ1631~1653 )

by 당대 제일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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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 (Taj Mahalㆍ찬란한 무덤)"은 "무굴 제국"의 수도였던 "아그라(Agra)"남쪽, "야무나(Jamuna)"강가에 자리 잡은 궁전 형식의 묘지이로, "무굴 제국" 5대 황제였던 "샤 자한(Shah Jahanㆍ재위 1628~1658)"이 끔찍이 사랑했던 "왕비 뭄타즈 마할(Mumtaz Mahal)"을 추모하여, "흰 대리석"으로 만든 것이다.

 

1.  타지마할 (Taj Mahalㆍ찬란한 무덤)

"무굴 제국"5대 황제였던 "샤 자한 (Shah Jahan재위 1628~1658)"이 끔찍이 사랑했던 "왕비 뭄타즈 마할 (Mumtaz Mahal)"을 추모하여, "흰 대리석"으로 만든 무덤으로,  "샤 자한""타지마할"이 완성된 직후, 공사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의 손목을 잘랐는데, "타지마할"보다 더 아름다운 궁전을 만들려는 것을 막으려고 한 것이었다

 "인도- 이슬람 예술"의 걸작, "타지마할"은 그야말로 시공을 초월한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페르시아- 터키- 인도- 이슬람"의 건축 양식이 잘 조합된 "무굴 건축"의 가장 훌륭한 예로,  네 귀퉁이의 "미나레트 (H= 40m)"는 수직으로 보이나, 붕괴가 발생했을 때, 건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미세하게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

국가 재정에 영향을 줄 정도의 거액이 투자되었다고 한다.  198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되면서, "인도에 위치한 무슬림 예술의 보석이며, 인류가 보편적으로 감탄할 수 있는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인도""아그라(Agra)"남쪽, "야무나(Jamuna)"강가에 세워졌는데, 기초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 "흑단나무" 사용했는데, "자무나 강"이 완전히 마르면서, 지난 30년 동안 3.5cm가 기울었다고 영국BBC가 보도했다.

타지마할

2.  구 성

건물 내부 1층에는 "대리석"으로 만든 "왕ㆍ왕비의 관"이 있지만, "유골이 없는 빈 관"이다. "샤 자한ㆍ뭄타즈 마할"은 본관 아래층인 "지하 묘"에 나란히 안장되어 있다.  건물의 정면 마당에는 수로가 있는 전형적인 "무굴(Moghul)양식"의 정원을 두고, 좌우로는 회교사원ㆍ 회당을 둔 구조로 되어 있다. 뒤편에는 야무나야무나(Jamuna) 강이 흐르고 있는데, 높은 축대로 쌓여진 강 쪽의 뒷면을 제외한 "타지마할"의 3면은 모두 높은 담이 둘러져 있다. 동ㆍ서ㆍ남쪽에 "타지마할"로 들어서기 위한 1차 관문이 있고, 이 관문을 통과하면 널찍한 마당이 나오는데, "타지마할"은 이 마당을 건너, 또 다른 문을 통과해야 볼 수 있다. "타지마할"로 통하는 최종 관문으로 세워진 "붉은 사암"으로 된 문에는 아랍어로 "코란(Kolan)"의 경구들이 새겨져 있다.

• 시  기 : 1631~1653 (22년간 대공사), "왕비"가 죽은 지, 6개월 후부터 건설을 시작, 완공에 22년이 걸렸음.        • 소  재 : 야무나(Jamuna) 강가        • 건립자 : 샤 자한 (Shah Jahanㆍ재위 1628~1658)

• 책임자 : 우스타드 아마드 로하리        • 설계자 : 이란의 쉬라즈(Shiraz) 출신인 우스타드 이샤(Ustad Isa)에 의해 설계        • 기술자 : 무굴 제국ㆍ외국 건축가ㆍ전문기술자(이탈리아ㆍ이란ㆍ프랑스ㆍ터키), 기능공 20,000명

• 자 재 : 최고급 대리석ㆍ붉은 사암- 인도 현지 조달 (건축자재운반을 위해 1,000여 마리 코끼리 동원)  "라자스탄"의 "마크라나(Makrana)"에서 채취된 대리석을 비롯하여 건물 안의 세세한 장식을 위하여, 러시아ㆍ중국 등지에서 수입했던 여러 가지의 돌이 사용되었는데, 이처럼 엄청난 규모의 준비 과정과 장인들을 동원하여 만든 타지마할의 건축비는 상당하였을 것이라는 것은 짐작하고도 남는다.        • 궁전 내ㆍ외부를 장식한 보석(준보석): 터키ㆍ티베트ㆍ미얀마ㆍ이집트ㆍ중국 등 세계에서 수입

3. 건축 일화

"무굴 제국" 5대 황제인 "샤 자한 (Shah Jahan)"의 왕비 "뭄타즈 마할(Mumtaz Mahal)"17년의 결혼기간 동안, 14번째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 (낳고나서 산후조리를 잘못해서 죽었다거나 병이 나서 죽었다는 말도 있음)

그러자 "샤 자한"은 그녀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을 만들어 주기로 계획하였다. ("뭄타즈 마할"이 유언으로 자신의 무덤을 가장 아름다운 무덤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샤 자한"22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공들여, "흰 대리석"으로 "타지마할"을 만들었다. 국가 재정에 영향을 줄 정도의 거액이 투자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많은 민심이 분노하였다.

당초 "샤 자한" 부인 "뭄타즈 마할"을 위해 만든 무덤인 "타지마할"과 마주보"무나(Jamuna) " 건너편에 비슷한 크기로 자신의 무덤을 "검은 대리석"으로 만들, "구름다리" 무덤을 연결하려는 계획이었다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지만, 증명된 이야기는 아니다. "무나 강" 건너편에는 "건물의 기단"을 조성한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진위 여부는 확실치 않다. 

4. 막내아들 "아우랑제브 (Aurangzebㆍ6대 황제)"의 반란

"타지마할"이 완공된 후, 10년 뒤인 1658, 이러한 민심의 분노를 바탕으로, 40살의 막내아들 "아우랑제브(Aurangzeb6 황제)""샤 자한"의 총애를 받아, 왕위를 이을 아들 "라 시코(Kara Shikho)"를 포함한 모든 왕자들을 죽이고, 1658년 아버지인 "샤 자한"에게서 왕위를 박탈한다.

"샤 자한" "타지마할"이 마주 보이는 "아그라 요새(Agra Fort)"8각형 탑과 같은 형식의 구조물인 "무삼만 버즈(Musamman Burj) (언덕위의 하얀 집)"에 감금되어, 말년을 보냈다다행히도 "아그라 요새"에서는 2km 떨어진 "타지마할"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1666년 죽은 뒤에는 그토록 사랑하던 부인인 "뭄타즈 마할" 옆에 누워 영면에 잠들었다.

5. 감상 방법 : 시공을 초월한 완벽한 아름다움

"순백의 대리석""태양의 각도"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빛깔을 달리하며 보는 사람의 넋을 빼놓고, 웅장한 건물은 중압감은 커녕 오히려 공중에 떠있는 듯 신비롭고, 건물과 입구의 수로와 정원의 완벽한 좌우 대칭은 균형미와 정갈함을 느끼게 한다 "붉은 사암"으로 된 "아치형 정문"을 통과하면, 넓은 뜰에 "수로" 있는 "무굴 양식"의 정원이 펼쳐진다.

길이가 약 300m에 이르는 일직선의 "수로" 중앙에는 연꽃 모양의 "수조"가 있고, 분수가 물을 뿜어내고 있다 "수로"에 비친 "타지마할"의 모습 또한 환상적이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다"수로"의 끝에는 눈부신 "순백의 대리석"으로 지어진 본 건물이 서 있다

네 모퉁이에 배치한 "첨탑"을 비롯해, 좌우가 정확한 대칭을 이룬 건물은 육중한 몸체에도 불구하고,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준다내부와 외부의 벽면은 "보석준보석"으로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다여기에는 "대리석""무늬"를 박아 넣는 "피에트라 듀라 (Pietra-dura) 모자이크 기법"이 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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