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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 고사성어• 고전/논어27

논어 : 지혜와 배움에 대한 태도 배움은 빠름보다 끈기가 중요하고, 타고난 것보다 마음가짐이 성장을 이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은 최상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며, 어려움에 처해서 배우는 사람은 또 그 다음이다. 그러나 어려움에 처해도 배우지 않으면 그 사람은 가장 낮은 사람이 된다." 9장 子曰 生而知之者上也 學而知之者次也 困而學之又其次也 困而不學 民斯爲下矣자왈 생이지지자상야 학이지지자차야 곤이학지우기차야 곤이불학 민사위하의1. 핵심 요점 해설이 말씀은 사람의 지혜와 배움에 대한 태도에 따라 4가지 부류로 나눕니다:① 生而知之者上也 –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은 상급이다타고난 지혜를 가진 사람들.공자는 이를 최고의 사람이라 표현하지만, 현실에서는 매우 드문 존재입니다. 오늘날로 치면.. 2025. 5. 3.
논어 : 군자는 그릇 (器)이 아니다 “군자는 그릇 (器)이 아니다.” 진정한 군자, 즉 덕과 도리를 갖춘 인격은 단순히 한정된 역할이나 틀에 머무르지 않는 다면적이고 유연한 성격을 가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子曰 君子不器 (자왈 군자불기) 12장1. 해석 君子 (군자) : 공자께서 이상적인 인격의 모델로 제시한 사람, 즉 덕과 도리를 갖춘 인격체.不 (불) : 아니다, ~하지 않는다.器 (기) : 도구나 그릇, 일정한 형식을 갖춘 기계적 존재.따라서 “군자불기”는 문자 그대로 “군자는 (한정된) 그릇과 같지 않다”는 의미 2. 의미여기서 '그릇'은 단순히 물건을 담는 기능이나 제한된 용도를 가진 대상에 비유됩니다. 공자는 군자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져야 함을 암시합니다.다양한 역할 수행 가능 : 그릇은.. 2025. 5. 2.
논어 : 배움을 통한 변화 람을 바꾸는 건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배우고 익히는 마음가짐이다 >“사람의 본성은 서로 비슷하지만, 배워 익히는 것에 의해 점점 멀어진다.” 사람은 본성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어떻게 배우고 익히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생긴다는 가르침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子曰 性相近也 習相遠也 (자왈 성상근야 습상원야) 2장 1. 해석 性相近也 (성상근야) : 인간의 타고난 본성(性)은 서로 비슷하거나 가까우며, 크게 다르지 않다는 뜻입니다.習相遠也 (습상원야) : 그러나 그 후에 각자가 배우고 익히는 환경(習), 즉 교육과 경험, 습관 등에 따라 점점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2. 의미공자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거나 악하다는 판단을 내리기보다, "처음엔 비슷하지만, 어떻게 배우고.. 2025. 5. 1.
논어 : 존경받는사람 (文質彬彬ㆍ문질빈빈) 공자는 사람의 내면(質)과 겉모습(文)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단지 바탕만 좋다고, 혹은 꾸밈만 뛰어나다고 해서 군자라 부를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 둘이 어우러질 때, 사람은 신뢰받고 존경받는 인물이 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子曰 文質彬彬 然後君子 (자왈 문질빈빈 연후군자) 16장 1. 해석 文質彬彬 然後君子 (문질빈빈 연후군자) : 인간됨과 예절이 조화롭고 균형있께 조화를 이루는 상태. 즉,겉모습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바탕이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군자(인격적으로 성숙한사람)라 할 수 있다.文 (문) : 꾸밈, 겉모습, 예절, 교양, 세련됨質 (질) : 바탕, 본질, 성품, 진실함彬彬 (빈빈) : 조화롭고 균형이 잘 맞는 상태然後君子 (연후군자) : 그런 뒤에야 군자라 할.. 2025. 4. 30.
논어 : 덕 (德)이 있는 사람 람을 억지로 끌지 말고, 덕으로 이끌라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다.” 덕을 가진 사람은 절대 외롭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진심은 언제나 누군가의 마음에 닿기 때문입니다.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子曰 德不孤 必有隣 (자왈 덕불고 필유린) 251. 해석 德不孤 (덕불고) : 덕을 지닌 사람은 고립되지 않는다必有隣 (필유린) : 반드시 곁에 이웃과 벗이 생긴다이 말씀은 도덕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끌어당긴다는 뜻입니다. 진정한 덕을 갖춘 사람은,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닙니다. 그의 인품과 행실에 이끌려 사람들이 곁에 모이고, 결국 외롭지 않게 된다는 말입니다. 2. 의미사람은 외로움을 두려워하고,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종종 억지로 관계를 맺거나, 비.. 2025. 4. 29.
논어 : 배움의 2개의 축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지럽고,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이 말씀은 학문을 할 때 반드시 배움과 생각이 함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子曰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자왈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제15장 1. 해석이 문장은 공자가 강조한 "배움의 두 축", 즉 ‘배움(學)’과 ‘생각(思)’의 균형을 이야기합니다.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 : 學而不思則罔 (학이불사즉망)지식을 단순히 암기하고 외우기만 한다면, 그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罔)에 빠진다는 뜻입니다. 말하자면, “깊이 없이 앵무새처럼 배운다”는 거죠.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 思而不學則殆 (사이불학즉태) 반대로, 공부도 안 하면서 머릿속으로만 끊.. 2025. 4. 28.
논어 : 군자(君子) 상달ㆍ소인(小人) 하달 “군자는 위로 통달하고, 소인은 아래로 통달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子曰 君子上達 小人下達 (자왈 군자상달 소인하달) 헌문편(憲問篇) 제23장>이 말씀은 오늘날에도 사람을 판단하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데 큰 기준이 됩니다.1. 해석군자 (君子) : 도덕과 인격을 갖춘 사람, 이상적인 인물. 공자가 추구한 인간상의 대표입니다.소인 (小人) : 도덕보다 이익이나 자신의 욕망에 집중하는 사람.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을 뜻합니다.상달 (上達) : ‘위로 통달한다’는 뜻으로, 높은 원리나 도리, 하늘의 뜻(天命), 도덕과 이치에 밝아지는 것을 말합니다.하달 (下達 ): ‘아래로 통달한다’는 뜻으로, 물질적, 감각적, 현실적 욕망이나 이익에 밝은 것을 뜻합니다.2. 의미군자는 삶의 본질과 도리.. 2025. 4. 27.
논어 : 미리 미래를 준비하자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늘 가까이에 근심이 있다.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子曰 人無遠慮 必有近憂 (자왈 인무원려 필유근우) 11장 미래에 대한 준비와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르침입니다. 이 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현재의 문제만 집중하고,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해석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 근심이 있다 : 인무원려 필유근우 (人無遠慮 必有近憂)인무원려 (人無遠慮)"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이라고 해석됩니다. 이는 미래에 대한 준비나 계획을 하지 않으면이라는 의미입니다. 공자는 사람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전하고자 했습니다.필유근우 (必有近憂)"반드시 가까.. 2025. 4. 26.
논어 : 배움에 대한 태도 학문은 마치 미치지 못할 것 같은 갈급한 마음으로 배움에 임해야 하며, 배운 것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하듯 배움에 임해야 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子曰 學如不及 猶恐失之 (자왈 학여불급 유공실지) 17장 1. 해석학문은 마치 미치지 못할 것 같은 갈급한 마음으로 배움에 임해야 하며, 배운 것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하듯 배움에 임해야 한다.• 학여불급 (學如不及) 배우는 것은 마치 미치지 못할 것처럼" 또는 "아직 배우지 못한 것처럼" 배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고, 끊임없이 더 배우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구절은 배움에 대한 갈급한 마음을 강조하며, 아직 배울 것이 많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유공실지 (猶恐失.. 2025. 4. 25.
논어 : "삶"도 잘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 “계로 (공자의 제자)” 가 귀신 섬기는 일을 물었을 때, 공자께서 “아직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면서, 어찌 귀신을섬길 수 있단 말인가?” 라고 하셨다. 계로가 다시 묻기를 “감히 죽음에 관하여 묻겠습니다”라고 하여 공자께서 “삶도 잘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라고 하셨다. 季路問 事鬼神 子曰 未能事人 焉能事鬼, 曰 敢問死. 曰 未知生 焉知死 (계로문 사귀신 자왈 미능사인 언능사귀, 왈 감문사 왈 미지생 언지사) 선진편 제11장> 1. 귀신을 섬기는 문제 (事鬼神 : 사귀신)아직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면서,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단 말인가?공자께서는 계로가 귀신을 섬기는 방법에 대해 묻자, "사람을 제대로 대하는 것조차 어려운 인간이 어떻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느냐"고 하셨습.. 2025. 4. 24.
논어 : 군자 (君子)와 소인 (小人)의 차이 군자는 두루 대하며 편을 가르지 않지만, 소인은 편을 가르며 두루 대하지 못한다.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子曰 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 (자왈 군자주이불비 소인비이불주) 위정편(衛靈公篇) 제14장 > 1. 공자의 가르침① 군자(君子)는 '두루 대하며 (周而不比) '‘周 (두루 주)’는 넓게, 모든 사람과 균등하게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군자는 편향되지 않고 공정하게 모든 사람을 대하며, 자신의 의견이나 태도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고 중립적인 자세로 사람들과 교류합니다.‘比 (비)’는 ‘편을 들다’, ‘편을 가르다’는 의미입니다. 군자는 편을 가르지 않으며, 특정 집단이나 사람에게 치우치지 않습니다. 대신, 공정하고 균형 잡힌 태도로 사람들을 대합니다.② 소인 (小人)은 '.. 2025. 4. 23.
논어 : 군자가 지녀야 할 아홉가지 생각 군자는 9가지 생각을 해야 한다.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子曰 君子有九思 (자왈 군자유구사) 계씨편( 季氏篇) 제10장 >1. 9가지 생각① 視思明 (시사명) : 볼 때는 밝게 볼 것을 생각하라.사물이나 사람을 편견 없이 정확하게 관찰하라는 뜻입니다. 표면이 아닌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죠.② 聽思聰 (청사총) : 들을 때는 잘 듣는 것을 생각하라.듣는다는 건 단순히 소리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의미를 이해하고,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사람의 말을 성실히 듣고, 경청하는 태도를 가지라는 뜻입니다.③ 色思溫 (색사온) : 안색 (표정)은 따뜻함을 생각하라.상대방에게 부드럽고 친근한 인상을 주라는 말입니다. 무표정하거나 냉랭한 태도보다는 온화한 표정이 군자의 덕..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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