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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역사ㆍ사건ㆍ인물

나가노 선광사 "일광 삼존 아미타불" : 일본 최초의 불상

by 당대 제일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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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의 불상은 나가노 선광사의 "일광삼존 아미타불"이며, 7년마다 "삼존불 (일광 삼존 아미타불)" 공개 땐, 수백만 명 몰려든다.

 

1. "성왕 (聖王?~554재위 523~554백제 26대 왕무령왕 아들)"이 천황에게 선물한 "삼존불"

마지막 백제의 왕자 "부여용 (扶餘勇623~668의자왕 아들)""왜국" 망명ㆍ"부여풍(풍왕(豊王)扶餘豊623?~668?의자왕 아들)""고구려"로 피해ㆍ백제 유민 2,000명에겐 땅도 줘, 선진 기술 이용하려 호의적 대접

2. "일본서기"가 전하는 "백제"의 마지막 모습이다.

"백제"의 부흥 운동은 이듬해 "지수신"이 사수하던 "임존성"이 무너질 때까지 지속되지만, "" 이때 사실상 지원을 포기한다 "지원군" 철수 이후, 한동안 보이지 않던 "백제" 관련 기사는 664.03월에야 보인다.

일본서기 (663.09.24): 일본의 수군과 함께 좌평 여자신, 달솔 목소귀자, 곡나진수, 억례복류와 국민들이 호례성에 이르렀다. ② 일본서기 (663.09.25): 이튿날 비로소 배가 출항해 일본으로 향했다. →  일본서기 (664. 03): 백제왕 선광왕(善光王) 등을 난파(難波나니하)에 살게 했다. 별이 수도의 북쪽에 떨어졌다.

3. 552, "백제 성왕""일본"에 보낸 불상이 "나가노 선광사"에 극진하게 모셔져 전해지고 있다.

552, "백제 성왕""노리사치게 스님"을 시켜, "일광삼존불불경당번"등 갖가지 보물들을 "일본국 킨메이 덴노"에게 보낸 것이다이 내용이 "선광사" 창건 연기이며, "일광삼존 아미타불"이 이 세상에 오신 인연 이야기이다.

"선광사 아미타원"에는 "선광사의 일광삼존 아미타불"이 전래되어 봉안되기까지의 과정이 벽화로 그려져 있다. 벽화의 주요 내용들을 옮긴다

"석가 세존"께서 "법체 67" , "비사리국 암라수원"에 계실 때의 일이다그때 "비사리성"에는 "월개장자"라 불리는 큰 부자가 살고 있었다재물은 많으나 인색해서 베풀 줄을 몰랐다불제자인 "사리불라훌라존자""월개장자" 집에 탁발을 갔으나, 빈 발우로 돌아왔다.

부처께서 "월개장자"에게 자비를 베풀고 지혜를 배우는 기쁨을 알게 하고자, "아난존자수보리존자" 데리고 "월개장자"의 집으로 직접 탁발을 나갔다"월개장자"는 부처님이 직접 탁발 오는 모습을 보고, 유리그릇에 백미를 가득 담아서 부처의 발우에 담으려고 하였다. 그 순간 부처의 광명이 유리그릇에 닿자, 백미가 전부 보석으로 보였다갑자기 욕심이 생긴 "월개장자"는 부처를 외면 한 채, 유리그릇을 들고 안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하늘의 "호법신장사천왕"이 분노하였다마침 기회를 엿보던 "악신질병신들"이 성내에 들어와, 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고통받게 되었다"월개장자"의 무남독녀 "여시희"도 열병에 시달리고, 악귀에 짓눌리는 고통에 겪게 되었다.

유명한 "의사 기바"를 청하여 치료를 하게 하였다. "기바"는 진단을 해보고는 말했다"여시희의 병은 삼보를 무시하고, 석가세존의 구제망을 빠져나가 호법신장들의 노여움과 악귀들의 저주를 받아 생긴 병입니다. 부처님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월개장자"500명의 식솔을 거느리고, 부처께 예배 드렸다"제가 아무리 큰 부자라 한들 자식 하나의 생명을 구하지 못하면 그까짓 재물이 무슨 소용입니까?" 부처께서 말씀하셨다"너의 여식 여시희는 물론이고 성내의 모든 병자들의 병을 구제하고 싶으면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계시는 아미타불을 초청하여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면 업보중생이 모두 구제받을 수 있느니라."

이 말을 들은 "월개장자"는 집으로 돌아온 즉시 집안을 청소하고, 서쪽을 향하여 단을 쌓고 꽃과 향을 바치고, 500 식솔들이 모두 손에 꽃과 향을 들고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였다"극락의 아미타불"께서는 "월개장자"의 심중을 헤아리시고, 큰 몸을 15촌으로 축소하여 좌측 손은 "도검인", 우측 손은 "시무외인"을 맺고, 일순간에 "월개장자 기도단"에 출현하셨다.

아미타불의 두손과 온몸에서 12종의 "대광명""비사리성" 내 전체를 큰 광명으로 감쌌다"악신질병신들"이 숨을 곳이 없어 신통력을 상실하고, 그 자리에서 전부 소멸하였다"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반야범협인"을 맺고, 좌우 손바닥에 진주 약상자를 받쳐 들고, 버들가지로 뿌려대니, 그 약상자에서 안개와 이슬 같은 비가 내려 산하대지를 전부 적셔, 병고중생과 이미 죽은 사람도 모두 소생하였다

"월개장자"의 여식 "여시희"도 죽었다가 다시 소생하였다"월개장자"는 기쁨이 넘치고 신심이 충만해져서 부처께 말씀드렸다"이곳에 오신 일광삼존불을 모습 그대로 이 세상에 머물수 있게 해주시면 제가 세세생생토록 시봉하고 공양 올려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존"께서 "월개장자"의 청에 따라 "목련존자"를 용궁으로 보내, "염부단금" 3,700냥을 구해왔다"세존"께서 "염부단금" 3,700냥에 광명을 보내니 "일광삼존불"의 모습으로 변하였다"본불"은 극락으로 돌아가고, "아바타 복제불""월개장자"500식솔과 함께 정성껏 모셔졌다"월개장자"500년 동안 7번 환생하면서 "일광삼존불"을 시봉하였다그리고 "월개장자"는 죽어서 "백제국 성왕"으로 환생하였다.

왕실의 환락과 권력의 맛에 빠져, 과거 전생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렸다"인도의 일광삼존불""백제 성왕"의 과거 서원을 깨우쳐 주기 위해, "백제 왕궁"에 나타났다"네가 국왕을 원한 것은 48원의 본원을 더욱 받들고 업보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국왕의 권세에 취해 천년 세월을 헛되이 보냈구나." 이렇게 "백제왕"을 깨우치고 일본국으로 가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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