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명언 • 고사성어26 논어 : 군자 (君子)의 첫걸음 1. 진정한 군자 (君子) 란? (공자의 말씀) 먼저 자신의 말을 스스로 실행하고, 그다음에 타인으로 하여금 자기를 따르게 하는 것이다. '논어 위정편 (제13장) '에서 공자는 '진정한 군자 (君子)'의 조건을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진정한 리더십, 말과 행동의 일치, 그리고 타인의 신뢰를 얻는 삶의 자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2. 군자의 첫걸음은 ‘말보다 행동’ 말은 앞서지만,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이런 사람은 흔히 신뢰를 잃고, 영향력도 줄어듭니다. 공자는 이런 허울뿐인 리더가 아닌, 말보다 먼저 실천하는 사람,즉 '진정한 군자(君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논어 위정편 제13장에서 제자 자공이 “군자란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子貢問君子 子曰 先行其言 而後.. 2025. 4. 10. 논어 : 부모의 마음 1. 공자가 말한 진짜 효도란? "부모는 오직 자식이 병들지 않을까 그것만을 걱정한다"논어 위정편 제6장에서 공자는 효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맹무백이 효에 대해 묻자, 공자는 길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 문장으로 핵심을 찔렀죠. 이 구절은 겉보기에는 단순한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 ‘진짜 효도’가 무엇인지, 부모의 마음을 가장 잘 꿰뚫어 본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는 오직 자식이 병들지 않을까 그것만을 걱정한다.” (孔子 曰) 父母唯其疾之憂 (공자왈 부모유기질지우)공자는 여기서 효도를 ‘무엇을 해드리는가’보다는, 부모가 진정으로 걱정하는 것을 헤아리고 그것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식이 고생하는 모습입니다. 자식이 .. 2025. 4. 7. 명언 : 논어 (공자의 경고) 1. 공자의 경고 : "사십에 미움을 보인다면, 끝난 것이다" 논어 양화편 26장 >살아가며 미움은 피할 수 없는 감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공자는 "사십에 미움을 보인다면 그 인생은 이미 끝난 것" 이라며, 생각보다 강한 어조로 경고합니다. 이는 단지 나이에 따른 감정 조절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완성과 깊은 성찰의 필요성을 강조한 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논어 양화편 26장의 짧은 구절을 바탕으로, 공자가 말하는 ‘미움’의 의미와, 왜 하필 ‘사십’이 기준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이 사십에 미움을 보인다면 그것은 이미 끝난 것이다" : 子曰 年四十而見惡焉 其終也已 (자왈 연사십이견오언 기종야이)이 말씀은 매우 간결하면서도 날카롭습니다. "見惡 (견오).. 2025. 4. 6. 논어 : 공자의 인생 7단계 1. 공자의 인생 7단계 : 논어 위정편 제4장의 지혜공자의 말씀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구절 중 하나가 바로 논어 위정편 제4장입니다.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로 시작되는 이 구절은, 인생의 성장과 깨달음을 일곱 단계로 나누어 표현한 것으로, 동양 철학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방향성에도 큰 울림을 줍니다.이번 글에서는 이 짧지만 깊은 말씀을 하나하나 풀어보며, 공자가 말하는 ‘이상적인 삶의 성장 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①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 :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 (자왈 오십유오이 지우학)공자는 15세에 비로소 학문에 대한 뜻을 세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학(學)’은 단순한 지식 축적을 넘어, 인격 수양과 진리 탐구를 포함하는 넓은 의미입니다. 현대에 빗대자면, .. 2025. 4. 6. 명언 : 쇼펜하우어 (Schopenhauer) 독일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1788~1860)'는 비관주의 철학을 대표하는 인물로, 인간의 삶과 의지, 고통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남겼다. 그는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며, 인간이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겪는 모순과 고통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의 사상 속에는 단순한 비관이 아닌, 삶을 보다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통찰도 담겨 있다. 다음은 쇼펜하우어의 명언을 살펴보자. A. 인생과 행복에 대한 명언인생은 흔들리는 시계추와 같다. 고통과 권태 사이를 오가며 움직인다.“Life swings like a pendulum backward and forward between pain and boredom.”행복의 가장 큰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T.. 2025. 4. 3. 고사성어 : 끈기와 인내와 관련된 고사성어 끈기와 인내는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예로부터 많은 고사성어가 이를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끈기와 인내와 관련된 대표적인 고사성어를 소개하겠습니다.1. 마부작침 (磨斧作針) -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2. 우공이산 (愚公移山) -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면 결국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3. 수적천석 (水滴穿石) -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으로, 작은 노력이라도 끊임없이 지속하면 결국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음을 뜻합니다.4. 십년수목 백년수인 (十年樹木 百年樹人) - 나무를 기르는 데는 10년이 걸리지만, 사람을 기르는 데는 100년이 걸린다는 뜻.. 2025. 4. 3. 고사성어 : 손자병법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손자병법은 중국 춘추전국시대 손무가 집필한 병법서로, 전쟁뿐만 아니라 정치, 경영,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전략과 전술을 담고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유명한 구절을 포함하여, 승리를 위한 전략적 사고를 강조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자병법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고사성어를 소개하겠습니다.지피지기(知彼知己)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으로, 철저한 준비와 분석이 승패를 결정짓는다는 의미입니다.백전백승(百戰百勝) 백 번 싸워서 백 번 이긴다는 뜻으로, 완벽한 전략과 준비가 갖춰졌을 때만 가능한 승리를 의미합니다.승자즉왕 패자즉적(勝者則王 敗者則賊) 승리한 자는 왕이 되고 패배한 자는 역적이 된다는 뜻으로, 결과에 따라 평가가 달라짐을 의.. 2025. 4. 2. 절기 : 한국의 24절기 (節氣) 4월 4일은 '청명' 1. 한국의 24절기 (二十四節氣)란?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한 전통적인 달력 체계로, 1년을 24등분하여 계절의 변화를 보다 세밀하게 반영한 것입니다. 중국에서 기원하여 한국과 일본 등에서도 사용되었으며, 농경사회에서 농사 일정과 일상생활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2. 24절기의 구성24절기는 크게 4계절(봄·여름·가을·겨울) 로 나누어 각 계절마다 6개의 절기가 있습니다.① 봄 (입춘~ 곡우)입춘(立春, 2월 4일경) – 봄이 시작되는 날우수(雨水, 2월 19일경) – 눈이 녹고 비가 내리기 시작경칩(驚蟄, 3월 5일경)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남춘분(春分, 3월 20일경)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짐청명(淸明, 4월 4일경) – 날씨가 맑고 밝아짐곡우(穀雨, 4월 20일경.. 2025. 4. 2. 명언 : 퀴리 부인 (Marie Curie)의 삶과 명언 (Marie Curie, 1867~1934) 의 삶과 명언 >마리 퀴리 (Marie Curie, 1867~1934) 는 폴란드 출신의 프랑스 물리학자이자 화학자로, 방사능 연구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받았으며, 물리학(1903년)과 화학(1911년) 두 개의 노벨상을 수상한 유일한 여성 과학자다. 그녀는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함께 라듐과 폴로늄을 발견했으며, 이 연구는 현대 핵물리학과 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그러나 그녀의 연구는 단순한 과학적 발견을 넘어 끊임없는 도전과 인내, 그리고 인류에 대한 헌신을 의미한다. 이번 글에서는 마리 퀴리의 명언을 소개하며, 그녀의 철학과 삶의 지혜를 함께 살펴본다.1. 우리는 삶에서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것을 찾아야 한다... 2025. 4. 1. 고사성어 : 성실함과 관련 성실함과 근면함은 성공과 행복을 이루는 중요한 덕목입니다. 조상들은 이를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고사성어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을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실함과 근면함과 관련된 대표적인 고사성어를 소개하겠습니다.1.각고면려(刻苦勉勵) - 온갖 고생을 참고 노력하며 힘써 나아간다는 뜻입니다.2.발분망식(發憤忘食) - 끊임없이 노력하여 밥 먹는 것도 잊을 정도로 열중한다는 의미입니다.3.수불석권(手不釋卷) -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 뜻으로, 항상 학문에 정진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4.주경야독(晝耕夜讀) -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책을 읽는다는 뜻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태도를 말합니다.5.노마지지(老馬之智) - 오래된 말도 길을 안다는 뜻으로,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지.. 2025. 4. 1. 명언 : 탈무드에서 배우는 지혜와 명언 '탈무드(Talmud)'는 유대교의 경전 중 하나로, 유대인의 삶과 철학, 도덕, 법률을 담고 있는 방대한 문헌이다. 히브리어로 ‘가르침’ 또는 ‘공부’를 의미하는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생활 방식과 사고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까지도 지혜의 보고로 여겨진다.탈무드는 구전 율법을 정리한 '미슈나(Mishnah)'와 그에 대한 해설인 '게마라(Gemara)'로 구성되어 있으며, 논리적인 사고와 토론을 중시하는 특징이 있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가르침을 넘어 인간의 지혜를 함양하는 중요한 원천으로 여겨지며, 현대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글에서는 탈무드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명언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함께 살펴보겠다.1. 기회는 항상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기회는 오지만, 준비.. 2025. 4. 1. 명언 : 맹자 (孟子)의 사상과 명언 중국의 고대 철학자 : 맹자 (孟子, BC 372~ 289) >유교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공자의 사상을 계승한 인물이다. 그는 공자의 이론을 발전시켜 인간 본성의 선함과 도덕적 자질을 강조하며, 사람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맹자는 유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그의 사상은 인간의 도덕성과 정치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맹자의 핵심 사상은 인간은 본래 선한 성품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올바른 교육과 환경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가 말한 ‘성선설(性善說)’은 그의 가장 중요한 철학적 주장 중 하나로, 인간 본성의 선함을 강조하며, 사람들이 옳은 길을 따를 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보았다. 맹자의 대표적인 명언과 그 의미를 함께 살펴본다.1. 사람의 본성은.. 2025. 3. 31.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