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 : 박종규 (1930)ㆍ피스톨 박ㆍ대통령 경호실 실장

 

"박종규 (朴鐘圭ㆍ1930~1985ㆍ55세)"는 "대통령 경호실장(2대ㆍ1964~1974)"이며, "피스톨 박"으로 불렸다. 만나는 사람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권총을 겨누어서 이 별명이 붙을 정도로 사격을 좋아했다.

 

1. 박종규 (朴鐘圭ㆍ1930~1985ㆍ향년 55세)

대통령 경호실 실장(2대ㆍ1964~1974ㆍ피스톨 박)ㆍ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경호대장ㆍ군인(예비역 대령)ㆍ국회의원(10대)ㆍ경남대 재단 이사장ㆍ체육행정가ㆍ1984년 국제올림픽의원회(IOC) 위원ㆍ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부위원장ㆍ중앙정보부 GT경호대 수석경호장교ㆍ"5ㆍ16 군사정변"을 비롯한 "박정희의 경호 최측근"으로 활약하면서 권력을 휘둘렸다.ㆍ1980년 "5ㆍ17 비상계엄 전국 확대조치" 이후, "김종필ㆍ이후락" 등과 "권력형 부정축재자"로 지목되어 정계에서 은퇴했다.(06.18일 계엄사령부 발표에 의하면 부정축재액은 77억 3,342만원이었다)ㆍ학생들의 반발로 그가 세운 "경남대 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지만, 동생인 박재규(당시 만 36세)가 이사장에 취임했다.

•  출 생 : 경남 창원군      •  사 망 : 서울 (사인 : 간암)     •  별 칭 : 피스톨 박       •  처 : 이종원 (2남)      

•  학 력 : 1945 : 일본 도쿄 육군항공학교 수료 → 1949 : 육군보병학교 수료 → 1952 : 건국대 정치학과 학사 → 1965 : 서울대 경제학과 석사    •  경 력 : 1945~ 1964 : 육군 대령 / 국회의원(민주공화당ㆍ무소속)

•  가 족 : 동생 – 박재규 (1944ㆍ김대중 정부 통일부 장관ㆍ경남대 총장)

한때 "경남 밀양군"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는 어렸을 때 부모를 따라 일본에 건너가 "교토"에서 성장하였고, 광복 이후 1945.09월 "일본"에서 귀국한 뒤, 1947년 "국방경비대"에 입대하였다. "하사관"으로 복무 중, "육군종합행정학교 제5기"로 입교, 육군 소위로 임관되었다. 이때 "미군정 국방부"인 "통위부" 시절 "박정희 소령" 밑에서 부하 장교로 근무를 했다.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경호대장"으로서 "5ㆍ16 군사정변"에 깊이 관여하였다. 그 뒤 쿠데타로 성공적으로 집권한 "박정희"의 지시로 1964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해,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부임하였다.  1964.05~ 1974.08.15일 "박정희 대통령 저격미수사건"이 일어날 때까지 국내 최장기간인 무려 10년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대통령 경호실장"을 맡았으나, 1974.08.15일 "박정희 대통령 저격미수사건"에서 "영부인 육영수"가 "문세광"에게 사살되자 이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1970년, "경남대"의 전신인 "삼양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1971년 "마산대"를 인수해 "경남대"를 설립했다. 그는 1970년 "대한사격연맹 총재ㆍ아시아 사격연맹 총재"를 지냈으며, 1979년 "국제사격연합회 부회장"으로까지 취임하였다. 또 1978년 "제42회 세계 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앞장섰으며, 1979년 "제25대 대한체육회 회장"이 되어 올림픽유치에 힘을 쏟았다. 체육훈장을 받았고, "마산ㆍ진해ㆍ창원 지역구"에서 "제10대 민주공화당 국회의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