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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 김득신 (정조ㆍ1754~1822)ㆍ"김홍도" 영향을 받은 화가

by 당대 제일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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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신 (金得臣ㆍ1754~1822ㆍ68세)"은 흔히 "김홍도"의 영향을 받은 화가로만 이야기되어 왔으나, 그의 회화적 기량은 "조선후기 도화서를 대표하는 화가"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개성 김씨"가문은 "김응환" 때부터, "도화서 화원"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명문 화원가문"을 이루었으며, "김득신 집안"의 구성원은 "화원"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도화서 화원" 출신으로, "초도 첨절제사(椒島 僉節制使)"에 이르렀다.

 

1. 김득신 (金得臣1754~1822향년 68)

조선 후기의 화가"인물풍속화"를 잘 그렸다"근역서화징"에는 "김득신"의 생년이 1754년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부친 "김응리"의 생년과 11, "김응환"과는 12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어서, 그의 생몰년에는 의문이 남는다"김득신"은 활약상에 비해, 기록이 적으며, 생애도 뚜렷하지 않은 편이다

조선화단 3대 거장 : 단원 김홍도(金弘道)안견(安堅)오원 장승업(張承業)

조선 4대 풍속화가 : 단원 김홍도(檀園)혜원 신윤복(蕙園)오원 장승업(吾園)긍재 김득신(兢齋)

삼재(三齋 - 영조 때): 현재 심사정(玄齋)겸재 정선(謙齋)

: 긍재(兢齋)홍월헌(弘月軒)       가 족 : 외조부- 한중흥(韓重興): 화원첨지중추부사  /  삼 촌- 김응환(金應煥): 화원  /  동 생- 김석신(金碩臣)김양신(金良臣): 화원  /  아 들- 김건종(金建鍾)김수종(金秀鍾)김하종(金夏鍾): 화원

작 품 : 파적도(破寂圖)풍속팔곡병(風俗八曲屛)신선도  /  화 적 : 곽분양자 행락도(郭紛陽子 儀行樂圖)부취도(扶醉圖)긍재 풍속화첩귀시도(歸市圖)숙상야우도(潚湘夜雨圖)오동폐월도(梧桐吠月圖)

김득신

2. 김홍도의 영향

초기에는 "김응환"을 통해 집안의 화풍을 계승하였고, 이후에는 "김홍도"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도석인물(道釋人物)산수영모(翎毛)" 등에서 "김홍도"의 영향을 받았으나, "풍속화" 경우, 더욱 두드러진 영향을 보인다그는 "김홍도"의 후기 "풍속 화풍"을 계승하는 동시에, "산수"를 배경으로 삽입한 점이 특징이다여기에 "해학적 분위기정서"를 더욱 가미하여, "풍속화"에서 "김홍도" 못지않은 역량을 발휘하였다.

1772, "육상궁시호도감의궤(毓祥宮諡號都監儀軌)"부터, "의궤"에 이름이 나타난다이때 나이는 18세로서, 이후 꾸준히 "의궤"에 이름이 기록되고 있다1791, "정조 어진""원유관본(遠遊冠本)"을 그리는데, "이명기김홍도신한평" 등과 함께 참여하였다또한 "곽분양행락도(郭汾陽行樂圖)"와 같은 "공필(工筆)의 고사도(故事圖)"를 남기고 있어, 다양한 화풍을 구사한 화가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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