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유교"를 근간으로 하고 있어, 신체를 훼손하는 것을 큰 수치로 알았기 때문에 "참수형ㆍ교수형"과 달리 "사대부"에게는 신체를 보전할 수 있도록 "독약(사약)"으로 죽는 은혜를 배풀었다.전을 주었다. 그래서 사약의 사(賜)는 은사를 내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1. 사약 (賜藥)
"사약"은 "죽을 사(死)"가 아닌 "주다ㆍ하사하다ㆍ은혜를 베푼다"는 뜻을 가진 "줄 사(賜)"를 사용하는데, "임금이 내리는 약 (은사를 내린다는 뜻)"이란 의미이다.
2. "사약"을 구성하는 약재ㆍ성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제작 (?) : 부자 + 남성 + 웅황(비소) + 수은
다만 약을 먹고 불을 지핀 방에 가둬 죽이는데, 고열에 시달리는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으로 보아 "부자" 등 몸을 덥히는 한약재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독이 있는 "남성", 중금속인 "웅황(비소)ㆍ수은" 등이 들어갔다고 전해진다.
• 웅황 (비소)
"삼류화비소(As2S3)"를 주성분으로 하는 광석인 "웅황"은 가래를 삭이며 기생충을 없애고 독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악성 종기나 부스럼 등의 질환에 사용했다. "우황청심원"의 처방 속에도 "웅황"이 포함되어 있다.
• 부자
양기(陽氣)가 적고 몸이 찬 체질에게 정말 좋은 약재이다. 일반적으로 어릴 때는 양기가 강하고 나이가 들수록 양의 기운이 줄어든다.
부자는 오두의 뿌리를 건조시켜 만든 약재로 성질이 뜨거워 몸의 양기를 회복시키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저린 관절염의 통증을 없애는 데에도 좋다. 다시 말해 몸에 찬 기운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그야말로 약이 되는 한약재이다.
부자를 한의원에서 사용할 때는 주로 법제한 것을 사용하는데, 법제는 약재를 약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공 처리하는 과정을 말한다. 소금을 사용하여 처리하는 염(鹽)부자, 강한 불로 볶는 포(炮)부자 등이 있다.
법제는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약효를 변화시키거나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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