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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서양

카리스마 (Charisma)ㆍ막스 베버

by 당대 제일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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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는 "신으로부터 특별히 부여받은 재능"이라는 뜻으로, 신이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내린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추종자들이 지도자가 갖추고 있다고 믿는 "경외로운 속성"이나 마력적인 힘, 또는 사람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인격적인 특성이다.

 

1. 카리스마 (charismaㆍχαρισμα)

"신약 고린도 전서"에 등장하는 단어로, 본래 "성령의 은사신이 주신 특수한 능력"이라는 뜻이다.

"막스 베버"는 이를 원용해, "카이사르나폴레옹"처럼, 세계사를 움직일 정도로 인적 자질을 가진 사람에게, 피지배자가 절대적 신뢰를 갖고, 복종하는 현상을 "카리스마적 지배"라고 명명했다.

 

2. 막스 베버 (1864~ 1920)

독일 법률가ㆍ정치가ㆍ정치학자ㆍ경제학자ㆍ사회학자ㆍ세계 3대 사회학자 (칼 마르크스에밀 두르켐)사회학 성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ㆍ사회학 성립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마르크스의 경제결정론"을 비판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했다.

국회의원 아들로 태어나, 독일 4개 대학에서 철학역사학경제학을 공부한 그는 졸업 후 재판소의 사법관시보로 근무했다. 1892년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신경쇠약으로 인해 투병한 후, "사회과학적 및 사회정책적 인식의 객관성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등의 논물을 집필했다1차 세계대전 후 정치활동을 시작해 독일 민주당에 들어가 계몽활동을 전개하다가 1920년 폐렴으로 인해 사망했다.

생전에 독일 사회과학자들 사이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그러나 생전에는 연구결과를 책 형태로 출판한 것이 거의 없었고, 그가 발행한 잡지들이 대부분 전문 학자들을 독자로 했기 때문에 죽은 다음에야 비로소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사상가로서 위대한 공적은 그때까지 주로 국내 문제에만 몰두하던 독일 사회과학이 비판적인 안목을 가지고 19세기 유럽의 두 위대한 사상가(마르크스니체)의 사상에 직접 접근하도록 한 것과 이러한 접근을 통해, "종교사회학정당의 사회학소집단행동역사철학" 등의 방법론과 체계적인 문헌을 만들어내는 데 기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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