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성 (대판성ㆍ大坂城ㆍ긴조(金城)ㆍ긴조(錦城))"은 "구마모토 성ㆍ나고야 성"과 더불어,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이다.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하기 시작, 3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완성한 "성"이다.
1. 문화재
① 오사카 성 (대판성ㆍ大坂城ㆍ긴조(金城)ㆍ긴조(錦城))
1583년, "센고쿠" 시대, "이시야마 혼간지"와 그 절 안에 위치한 마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을 개시했다. 완성에 1년 반이 소요된 "혼마루"는 "이시야마 혼간지" 터에 조성되었고, 외관은 5층5계이다. 기와등에 금박을 입혀 화려하게 장식했다. "히데요시"의 임종이 있기까지 "니노마루ㆍ산노마루"에는 "소가마에"를 건설해 3중의 해자와 운하가 있는 견실한 성으로 완성되었다.
"성"이 완공된 당시는 지금의 5배나 큰 규모였고, "오사카"를 손에 넣었던 "히데요시"는 "천하통일"을 꿈꾸며, 이 거대한 "성"을 중심으로, 주변에 시가지를 조성하였다. 하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 뒤, 1615년 아들 "히데요리"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와의 전쟁에서 "성"이 불타는 등, 그 후로 잦은 전란ㆍ화재로 소실되었다.
② 심수관가
"가고시마 미야마"는 "사쓰마 도자기"로 이름난 곳이다. 이곳의 "심수관가"는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의 도공 심당길"이 가마를 짓고 도자기를 구워내던 곳이다. 그의 12대 후손인 "심수관"에 이르러, "사쓰마 도자기"로 빛을 보게 되는데, 이 "도자기"는 "일본의 3대 도자기"이자, 세계 도자기의 명품으로 알려지게 된다.
③ 겐초사
"가마쿠라 막부"의 5대 집권자인 "호조 도키요리"가 1253년에 세운 일본 최초의 "선종 사찰"이다. 가장 번성했을 때는 1,000여 명 이상의 승려가 수행을 하였다고 전한다.
④ 가고시마 성
"가고시마"의 "역사와 문화의 길"을 따라, "에도시대"에 "규슈 남부지역"을 지배했던 "사쓰마번주 시마즈의 가고시마 성"이 있다. 이 성을 "쓰루마루 성"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학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비슷하여 붙여졌다. 이곳은 1602년부터 쌓아 올리기 시작하여, 2년 뒤에 "시마즈"에 의해 완공되었다. "번주"의 거성이면서도 "천수각"이 없고, "시로야마"를 천연의 요새로 삼아, 소규모로 만들었다.
⑤ 쓰루카오카하치만 궁
1191년, "가마쿠라 막부" 초대 장군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세웠다. 이곳에는 국가 수호신이며, 무예의 신인 "하치만"을 모시고 있다. 입구인 "산노도리이"를 지나면, "다이코바시"라는 다리가 나오는데, 단숨에 오를 경우, "남자는 출세하고, 여자는 순산한다."는 전설이 있다.
2. 전통문화
① 가부키 (歌舞伎): 일본의 전통 공연 예술
모든 출연자는 남성이며, "노(能)"와 달리, 여성 역을 맡은 배우는 여성적 발성을 한다. 전용 극장인 "가부키자(歌舞伎座)"에서 공연된다. "가부키"란 말은 "머리를 기울이며, 맘대로 춤을 추기"란 의미를 가진 "가부쿠"란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이상한 동작이나 복장을 "가부키"라 하고, 그런 동작ㆍ복장을 하는 인물을 "가부키모노"라고 불렀다. "가부키"란 단어로 정립된 것은 "에도시대"에 이르러 이루어지었다. "분라쿠 (닌교조루리)"와 견주어지는 "에도시대의 민중극"인 "가부키"는 17C 초엽에 생긴 것이다.
② 분라쿠 (文楽): 일본의 전통 인형극 (어른들을 대상으로, 인형을 조정하여 연기)
원래 이름은 "닌교조루리(人形浄瑠璃)"이며, "인형"이라는 뜻인 "닌교(人形)"와 이야기체 음악인 "조루리(浄瑠璃)"가 합쳐진 말이다. "분라쿠"는 "인형극 닌교조루리"가 펼쳐지는 극장의 이름이었으나, 그 뜻이 확장되어 현재는 "닌교죠루리"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등신대"의 인형을 3명이 함께 조종하는 것이 특징이며, 숙련된 조종자에 의한 섬세한 조종으로 세밀한 동작과 표정 연기가 가능하다. "분라쿠"는 모두 남성에 의해 공연된다. "다유(변사)ㆍ샤미센(연주자)ㆍ인형사"의 연기가 어우러진 "산교(三業)"에 의해 성립되는 삼위일체의 공연예술이다.
옛날에는 "인형사"가 1명이었으나, 1734년 "3인 조종술"이 고안된 이래, 현재는 "3인 조종"이 기본이다. 기본적으로 검은 복장에 얼굴을 검은 천으로 가리고 있으나, "오모즈카이"는 중요한 때에 얼굴을 내보이는 경우도 있다. "오모즈카이(인형의 얼굴 표정ㆍ오른손 조종), 히다리즈카이(왼팔 조종ㆍ인형의 버팀목지지), 아시즈카이(다리 부분 담당)"로 구성된다.
③ 스모 (相撲): 일본 전통적인 격투기
땅바닥에 그어진 "구획(도효)" 위에서 2명의 선수가 도구 없이 육체만으로 맞붙어 싸우는 형태의 경기이다. "스모"는 원래 힘센 남자들이 신 앞에서 그 힘을 바치는 "신토"의 의식이었다. 그런 이유로, 신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기 위한 예의범절이 매우 중시되어 있어, 현재도 스모 자체에는 엄격한 예의범절이 통용되고 있다.
등급은 "마쿠시타(幕下) 이하→ 주료(十両)→ 마에가시라(前頭)→ 코무스비(小結)→ 세키와케(関脇)→ 오제키(大関)→ 요코즈나(横綱)"이다. "승부"는 다음 경우에 결정된다. 상대의 발바닥 이외의 부분을 도효의 땅에 닿게 했을 때. 상대를 던져 등이 땅바닥에 닿게 하거나, 상대를 끌어당겨 손바닥이 닿도록 하거나, 상대의 머리카락이 바닥에 닿는 경우 전부 상대편의 패배로 결정된다. 상대를 도효 바깥으로 내보냈을 때. 상대의 신체가 도효 바깥의 지면에 닿았을 때도 역시 승리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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