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 네루 (1889)ㆍ세계사 편력ㆍ인디라 (1917)ㆍ라지브 (1944)

 

"자와할랄 네루 (1889~1964ㆍ75세)"는 인도 제1대 총리(1947~1964)ㆍ독립 운동가ㆍ정치가이다. 1921년 "반영 투쟁"으로 투옥된 이래, 1945년까지 "인도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가 9회 투옥되었다.

 

1. 자와할랄 네루 (1889~1964ㆍ향년 75세)

• 사 인 : 심근경색         • 학 력 :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3년)→ 칼리지 이너템플대학(2년)→ 변호사 자격 취득         • 자 녀 : 1녀 (인디라 간디)         • 저 서 : 세계사 편력 : 네루의 대표적인 저서로, 1930~1933년까지 감옥에서 딸 "인디라 간디"에게 편지로 써서 보냈던 196회의 "역사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         • 종 교 : 불가지론 (不可知論ㆍAgnosticism) : 경험현상을 넘어서는 어떤 것의 존재도 알 수 없다고 주장하는 학설로, 몇몇 명제(대부분 신의 존재에 대한 신학적 명제)의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보는 철학적 관점, 또는 사물의 본질은 인간에게 있어서 인식 불가능하다는 철학적 관점

"인도 역사"에 있어서, "네루"가 갖는 중요성은 그가 "인도"에 새로운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도입하여, "인도"의 사정에 맞게, 변용ㆍ이식했다는 점에 있다. 그는 "인종적ㆍ종교적" 다양성의 조화와 비 종교주의에 대한 강조 이외에도 "인도"를 발달된 과학ㆍ기술의 세계로 이끌어가고자 골몰했으며, "인도인"들의 마음속에 빈민ㆍ천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과 민주적 가치를 존중하는 "시민의식"을 심었다. "사회주의" 성향인 그는 "비폭력ㆍ평화주의자"인 "마하트마 간디"와는 달리 "적극적인 파업ㆍ투쟁적인 독립 운동"을 했는데, 현재도 "인도" 민중들은 사회적 모순과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투쟁하는 민중운동으로 권리를 쟁취하는 "계급투쟁"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인도 독립" 이후, 1947~1964년까지 "초대 인도총리"를 역임하였다. "의회정치"를 실시했으며, "외교"에 있어서는 "중립 정책"을 추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외교 정책" 측면에서는 17년간 "외무 장관"을 겸임하면서, "비동맹 외교"로 제3세계의 지도자를 자임하며 "인도"의 국익을 챙겼고, 자주 국방에도 힘썼다. 말년에는, "티베트"를 점령한 "중화인민공화국"과 국경 분쟁을 겪었고, 심지어 전쟁까지 치렀다.

2. 세계사 편력 내용

"인도"의 독립 운동가 "네루"의 대표적인 저서로, 1930~1933년까지 감옥에서 딸 "인디라 간디"에게 편지로 써서 보냈던 196회의 "역사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ㆍ"서양사" 위주의 역사 서술에서 배제당한 "서아시아ㆍ동남아시아ㆍ아프리카ㆍ중남아메리카" 등의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그 방대함으로 청소년이나 비전문가인 일반 시민이 읽기엔 적잖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① 1부 : 찬란한 고대의 문명

• 고대 문명의 출발 : 역사의 교훈과 문명의 진보ㆍ그리스의 도시국가들과 서아시아의 제국들ㆍ고대 인도와 중국ㆍ농경, 계급 그리고 종교         • 고대 제국의 성립 :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제국ㆍ인도의 마우리야 제국과 아쇼카ㆍ중국의 진나라와 한나라ㆍ쿠샨 제국과 남인도         • 고대 문명의 번영과 쇠퇴 : 로마 공화정과 기독교ㆍ로마 제국의 성장과 멸망ㆍ굽타 제국ㆍ국가와 문명의 흥망성쇠ㆍ중국 당나라의 번영

② 2부 : 중세 세계의 변화

• 고대 세계의 전환 : 서아시아와 북인도 정세의 흐름ㆍ남인도의 해외 진출과 동남아시아ㆍ이슬람의 등장과 아랍의 정복ㆍ한국과 일본         • 중세의 시작 : 중국과 유목민ㆍ쇼군의 일본ㆍ기원후 첫 천 년의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아메리카ㆍ유럽의 형성과 봉건제도ㆍ십자군전쟁과 유럽 도시의 성장         • 중세의 변화 : 델리 술탄과 남인도의 팽창ㆍ몽골의 세계 지배와 항로의 발견ㆍ 로마교회의 변질과 권위주의에 대한 저항ㆍ중국의 태평성대와 일본의 변화

③ 3부 : 근대의 발전과 유럽의 세계 지배

• 소용돌이치는 세계 : 유럽이 동남아시아를 점령하기 시작하다ㆍ르네상스, 프로테스탄트의 반란ㆍ농민 전쟁ㆍ인도 무굴 제국의 흥망성쇠ㆍ위대한 만주 제국         • 유럽의 위대한 변화 : 유럽의 전제정치와 투쟁 그리고 격변 전야ㆍ산업혁명과 영국ㆍ아메리카의 독립ㆍ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ㆍ제1차 세계대전 전까지의 세계정세         • 식민주의와 민족주의 : 인도의 몰락과 영국의 지배권 확립ㆍ세 대륙이 만나는 곳과 문명의 교류ㆍ중국의 몰락ㆍ일본 제국주의의 등장ㆍ페르시아의 제국주의와 민족주의         • 유럽의 민족국가 형성 : 유럽의 1848년 혁명과 이탈리아, 독일의 발흥/과학ㆍ사회주의ㆍ민주주의ㆍ마르크스ㆍ미국의 내전과 그 이후의 성장ㆍ영국-아일랜드 분쟁과 영국의 팽창

④ 4부 : 제국주의와 현대 세계의 발전

•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 : 제1차 세계대전ㆍ러시아/볼셰비키 권력을 잡다ㆍ유럽의 새로운 판도ㆍ새로운 투르크가 잿더미 위에서 솟아나다         • 자유를 향한 투쟁 : 인도의 각성과 간디가 이끈 평화적 반란ㆍ이집트의 자유를 향한 투쟁ㆍ서아시아와 세계 정치ㆍ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         • 변화하는 현대 세계 : 혁명의 좌절과 패전국 상황ㆍ무솔리니의 이탈리아ㆍ중국의 혁명과 반혁명ㆍ소비에트 연방의 실패와 성공ㆍ과학의 진보와 대공황의 위기         • 제2차 세계대전 전야 세계정세 : 영국/미국의 금융 패권 다툼과 자본주의 세계의 분열ㆍ스페인 혁명ㆍ 독일에서의 나치의 승리ㆍ군축과 의회 정치의 몰락ㆍ급변하는 역사 앞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3. 인디라 프리야다르시니 간디 (Indira Priyadarśinī Gandhiㆍ1917~1984ㆍ향년 67세)

인도의 첫 여성 총리ㆍ인도의 총리 2회 역임(1966.01~ 1977.03ㆍ1980.01~1984.10월 암살될 때까지)ㆍ"뉴델리"에는 그녀의 이름을 딴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이 있으며, 아들인 "라지브 간디"가 "총리"가 되었다. "간디"라는 성은 결혼하면서 남편인 "페로제 간디"의 "성"을 따른 것으로, "마하트마 간디"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인도 독립 운동"에 참가하여 투옥된 일도 있었다.

• 사 인 : 암살 (화기에 의한 사망)         • 학 력 :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역사 전공)         • 부 친 :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 (무남독녀)         • 자 녀 : 라지브 간디 (총리)

"영국 유학" 중, "페로제 간디"와 결혼하였고, "인도 국민의회"에 입당하였다. 1955년, "운영위원회"와 1959년 "당수"로 활동하였고, 1964년 "랄 바하두르 샤스트리"의 내각에서 "정보 방송부 장관"을 맡았다. 1966년, "샤스트리 총리"가 사망하자, 뒤를 이어 "인도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되었고, 1971년 일어난 "파키스탄"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국민들의 신임을 받았다.

한때 1977년, "선거"에서 패배해 정계에서 잠시 물러났으나, 여당이 된 "인민당"이 국민의 신망을 잃자, 1980년 총선거에 다시 승리해 복귀했다. 하지만 "시크교"들이 자신들의 나라를 세우려고, "황금 사원" 앞에서 "독립 운동"을 하자, 탱크까지 동원해 "독립 운동"을 진압하였고, 이로 인해 600명이 사망했다. 결국 1984.10.31일 이에 분노한 "시크교도" 경호원인 "비얀트 싱ㆍ사트완트 싱ㆍ자스비르 싱"의 총을 맞아 암살당했다. "인디라 간디"는 평소에 "방탄조끼"를 입었으나, 카메라 앞에서는 입지 않았고, "시크교도 경호원"들은 이 때를 노려, "인디라 간디"를 암살했다.

4. 라지브 간디 (Rajiv Gandhiㆍ1944~1991ㆍ향년 47세)

인도의 8대 총리ㆍ인디라 프리야다르시니 간디 총리의 장남ㆍ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의 외손자ㆍ1989년 "총선거"에서 패배해 사임했고, 이후 1991.05.21일,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서 유세 중, 한 여성이 접근해서 인사하는 척하며, 허리에 차고 있던 폭탄을 터뜨리는 바람에 암살됐다. 이 여성은 "타밀일람 해방 호랑이(LTTE)"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지브 간디"가 죽은 후, 부인 "소냐 간디"가 정계에 등장하게 된다. 1998년 정계에 입문하여, "국민회의당 총재"가 되었고, 이듬해 총선에서 당선되어, 외국인으로 처음으로 의회에 진출했다.

• 사 인 : 암살 (화기에 의한 사망)         • 부 인 : 소냐 간디 (Sonia Gandhiㆍ1946~ ) "이탈리아" 출신의 인도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