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회"는 1963년 "전두환(대장ㆍ대통령)ㆍ노태우(대장ㆍ대통령)ㆍ정호용(대장ㆍ국방부장관)ㆍ김복동(중장ㆍ육군사관학교장)" 등 "육군사관학교 11기생들"의 주도로 비밀리에 결성한 "군 사조직"이다. 이후 "육군사관학교"의 각 기수를 내려오면서, 주로 "경상도 출신ㆍ소장파 장교들"을 대상으로, 3~ 4명씩 회원을 계속 모집하였다. 1979년, "육사11기ㆍ12기생"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12ㆍ12 군사반란ㆍ5ㆍ17쿠데타"를 주도하고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탄압과정"에도 참가했으며, 1995년 "12ㆍ12 및 5ㆍ18 사건 재판"에서 핵심 인사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1. 하나회 : 1951년(5성회)→ 1961년(7성회)→ 1963년(하나회ㆍ김복동 탈퇴)
1951년, "육군사관학교" 4년제 첫 입학생 중, 영남출신 생도인 "전두환ㆍ노태우ㆍ김복동ㆍ최성택ㆍ 박병하" 등 5명이 "5성회"를 조직한 것이 시초이다. 1961년 말, "전두환ㆍ노태우ㆍ손영길ㆍ정호용ㆍ권익현ㆍ최성택ㆍ백운택" 등 "육사11기"들이 친목 모임으로 "7성회"를 만들었다. 나중에 "하나회"로 바뀌었는데, "5성회" 구성원이었던 "김복동"은 그때 탈퇴했다.
"전두환" 주도로 "육군사관학도들"은 "5ㆍ16 군사정변 지지" 시위를 벌였고, 이는 "박정희 소장"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5성회"는 회원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확대 개편 과정을 여러 번 거쳤다. 1963.07.06일을 기점으로 "육사 8기"를 몰아내기 위해 "7ㆍ6 친위 쿠데타"를 기획하였으나 실패하였다. 동향 출신 세력을 키우고자 한 "박정희"는 이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다.
2. 가입 서약
"하나회" 회원들은 "육군본부 인사참모부ㆍ보안사령부 내사과" 등의 진급 담당 요직을 점거하여, 승진ㆍ자리이동 때, 선배가 후배를 추천하고, 밀어주는 식으로 군내 주요 요직을 독점하였다. "하나회"에 가입하기 위해서, 가입 대상자는 "보스"에게 절대 복종을 강요하는 서약 절차를 거쳤다.
• "하나회"의 선후배와 동료들에 의해 합의된 명령을 복종한다. • "하나회원" 상호 간에 경쟁하지 않는다. • 이상의 서약을 위반할 시, "인격말살"을 감수한다.
3. 1973년, 실체 확인
1973년 "윤필용 사건"에서 수사 도중, "하나회"의 실체가 드러났다. "강창성 보안사령관"이 조사한 "하나회"는
• 정규 "육사" 출신을 기본, "정원제"로 가입, 10명 내외로 • 회원 다수는 "영남 출신"이 점한다. • "비밀 점조직 방식"으로 조직하되, 가입 시 조직에 신명을 바쳐, 충성할 것을 맹세하게 한다. • "고위층"으로 부터 활동비를 지급받거나, "재벌"로부터 자금을 징수 • 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진급 및 보직 상의 특혜"라고 밝혀졌다.
팀의 초기 리더는 "윤필용ㆍ전두환" 등으로, "1973년 윤필용 사건"으로 한풀 꺾이지만, 조직의 다른 우두머리인 "전두환"은 기적적으로 "보안사령관"으로 복귀, 그에 대한 "박정희"의 각별한 신뢰를 바탕으로, 그 이후에도 계속 세력을 확장하였다. "하나회"는 "박정희 대통령"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엄청난 세력이 되었으며, 서로에 대해 "형님"이라는 "암호명"으로 서로가 "하나회 멤버임"을 과시했다.
4. 신군부 (新軍部)ㆍ12ㆍ12 군사 반란과 5ㆍ17 쿠데타
1979년, "10ㆍ26 사건" 이후, "육사 11기ㆍ12기생" 회원들을 중심으로, 권력공백기를 이용하여, 군의 정상적인 지휘체계를 무시하고, 군내 각 요직에 배치된 "하나회" 회원들이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의 뜻에 따라, "12ㆍ12 군사반란"을 주도했다.
"12ㆍ12 군사반란" 이후, "하나회" 인사들은 군의 핵심 요직에 올랐다. 또한 "전두환"은 "12ㆍ12 군사반란"을 묵인한 "이희성"을 "계엄사령관 겸 육군참모총장"에, "황영시"를 "육군 참모차장"에 직접 임명하였다. "12ㆍ12 군사반란"에 참여한 "하나회" 회원과 "12ㆍ12 군사반란"을 비호한 일부 장성들의 세력은 "새로운 군부 세력"이란 뜻으로 "신군부"로 불리게 되었다.
"전두환"을 중심으로 하는 "신군부" 세력들은 "5월 초 집권시나리오"를 기획하여, 방해 세력을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5ㆍ17쿠데타"를 일으켰다. 이들은 정치인과 재야인사들을 불법 연행하고, 국회에 군 병력을 주둔하여, 임시국회를 무산시키는 등 반대세력을 제압하였다.
또한, 이들은 "5ㆍ17쿠데타"에 항거하여 일어난 "5ㆍ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진압하였다. 이후 "전두환"이 대통령에 취임하자, "하나회" 회원들은 "육군참모총장ㆍ합동참모의장ㆍ보안사령관ㆍ특전사령관ㆍ수도경비사령관"과 같은 군내요직 뿐만 아니라, 전역 후에도 "장관ㆍ국회의원"을 역임했다.
5. 해체 과정
1993년 초, "육사 31기생"들이 "동기회장" 선출을 두고, "하나회ㆍ비(非)하나회"로 분열되어, 물리적 충돌까지 빚었던 사건이 발생했다. 사태는 양측이 한 선술집에서 맥주병이 깨지고, 바닥에 뒹굴며, 난투극까지 치르는 소동을 벌인 뒤에야 다소 진정되었으나, 이미 동기생들 간의 앙금은 씻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김영삼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1993.04.02일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군인아파트"에 익명의 군인에 의해 "하나회 명단"이 살포되었다. 이러한 사태로 인해, "군정 종식"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김영삼의 문민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하나회"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작업을 진행하였다.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의 책임"과 "12ㆍ12 군사반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전두환ㆍ노태우 "등 관련자들은 재판에 회부되었다.
6. 지속 논란
"하나회"는 사실상 "육사 36기부터 종식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일각에서는 현 소장ㆍ준장 급 장성들 가운데, "하나회 멤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고, "예비역 단체"도 잠식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군부"라는 인식이 없지만, 내부적으로 알력이 아직도 상당히 남아있다. 때문에 대령에서 준장으로의 "진급심사"에서, 총 공석 55자리 중, "육사출신"이 무려 40석이나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진급총원의 78%에 달한다. 이는 "비육사 출신" 공석을 모두 합친 것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숫자이다.
군내 유사한 "사조직"으로는 "청죽회ㆍ만나회ㆍ알자회ㆍ나눔회"가 있었으나, "문민정부의 군사 조직 금지조치" 이후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내부적인 알력이 아직 남아 있으며, 특히 현역에서 예비군의 세력다툼이 심각하다.
7. 하나회 막후지지자ㆍ후원자ㆍ멤버
① 후원자 ( ※ 막후 지지자 : 서종철 (1기ㆍ대장): 육군참모총장ㆍ국방부 장관)
• 윤필용 (8기ㆍ소장): 방첩부대장ㆍ수도보병사단장ㆍ수도경비사령관ㆍ한국도로공사 사장ㆍ한미친선협회 이사장ㆍ한국전매공사 이사장ㆍ한국담배인삼공사 사장
• 차규헌 (8기ㆍ대장): 주월사령부 비둘기부대장ㆍ제7보병사단장ㆍ수도경비사령관ㆍ수도군단장ㆍ사관학교장 ㆍ육군참모차장ㆍ제2작전사령부 사령관ㆍ교통부 장관
• 유학성 (8기(정훈1기)ㆍ대장): 100군수지원사령관(십자성)ㆍ제26보병사단장ㆍ전투발전사령관ㆍ동해안경비사령관ㆍ육본 교육참모부장ㆍ제2군단장ㆍ국방부 군수차관보ㆍ제3야전군 사령관ㆍ국가안전기획부장ㆍ국회의원
• 황영시 (10기ㆍ대장): 주월사령부 참모장ㆍ3사관학교장ㆍ제1군단장ㆍ참모차장ㆍ제3야전군 사령관 ㆍ참모총장ㆍ감사원장
② 11기
• 전두환 (대장): 수도경비사령부 제30경비대대장ㆍ육군참모총장 수석부관ㆍ제9보병사단 제29연대장ㆍ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ㆍ대통령경호실 작전차장보ㆍ제1보병사단장ㆍ국군보안사령관ㆍ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ㆍ중앙정보부장 서리ㆍ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ㆍ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
• 노태우 (대장): 수도보병사단(맹호) 1연대 3대대장ㆍ육군참모총장 수석부관ㆍ특전사 제9공수특전여단장ㆍ대통령경호실 행정차장보ㆍ대통령경호실 작전차장보ㆍ제9보병사단장ㆍ수도경비사령관ㆍ국군보안사령관ㆍ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 정호용 (대장): 특전사 제7공수특전여단장ㆍ제50보병사단장ㆍ특전사령관ㆍ제3야전군 사령관ㆍ참모총장ㆍ내무부 장관ㆍ국방부 장관ㆍ국회의원
• 김복동 (중장): 대통령경호실 차장보ㆍ제5보병사단장ㆍ제3야전군사령부 부사령관ㆍ육군사관학교장ㆍ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ㆍ학교법인 한국광산학원 이사장ㆍ민주자유당 당무위원ㆍ민주자유당 국회의원ㆍ자유민주연합 국회의원
• 권익현 (대령): 육군참모총장 비서실 보좌관ㆍ제26보병사단 76연대장ㆍ삼성정밀 상무ㆍ국회의원ㆍ민주정의당 사무총장
③ 12기
• 박희도 (대장):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ㆍ제26보병사단장ㆍ특수전사령관ㆍ제3야전군사령관ㆍ참모총장ㆍ한국토지개발공사 이사장
• 박준병 (대장): 제20기계화보병사단장ㆍ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ㆍ국군보안사령관ㆍ국회의원
• 박세직 (소장): 육군사관학교 교수ㆍ대통령비서실 안보담당 특별보좌관ㆍ국방부장관 보좌관ㆍ제3보병사단장ㆍ수도경비사령관ㆍ한국전력공사 수석부사장ㆍ국가안전기획부 차장보ㆍ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ㆍ총무처 장관ㆍ체육부 장관ㆍ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ㆍ국가안전기획부장ㆍ서울특별시 시장ㆍ제14ㆍ15대 국회의원ㆍ재향군인회장
• 제갈욱 (소장): 제3보병사단장ㆍ체육청소년부 장관ㆍ국가안전기획부장ㆍ서울특별시장ㆍ국회의원ㆍ 88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④ 13기
• 최세창(대장): 특전사 제3공수특전여단장ㆍ참모차장ㆍ제3야전군사령관ㆍ합동참모의장ㆍ국방부 장관ㆍ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
⑤ 14기
• 안무혁(준장): 건설공병단장ㆍ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건설분과 위원ㆍ공병여단장ㆍ국세청장ㆍ국가안전기획부장ㆍ국회의원ㆍ한국발전연구원 이사장 • 이춘구(준장) :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재무분과위원ㆍ국회의원ㆍ내무부 차관ㆍ민주정의당 사무총장ㆍ내무부 장관ㆍ민주자유당 국회의원ㆍ신한국당 국회의원ㆍ신한국당 대표 최고
⑥ 15기
• 고명승(대장): 대통령 경호실 작전담당관ㆍ수도경비사령관ㆍ국군보안사령관ㆍ육군 제3야전 • 이진삼(대장): 특전사령부 참모장ㆍ제21보병사단장ㆍ제3군단장ㆍ제1야전군사령관ㆍ육군참모총장ㆍ체육청소년부 장관ㆍ제18대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⑦ 16기
• 장세동(중장): 수도경비사령부 제30경비단장ㆍ특전사령부 작전참모ㆍ특전사 제3공수특전여단장ㆍ 대통령 경호실장ㆍ국가안전기획부장
⑧ 17기
• 허화평(준장): 제9보병사단 작전참모ㆍ국군보안사령부 비서실장ㆍ대통령비서실 보좌관ㆍ대통령 비서실 제1정무수석 비서관ㆍ국회의원
• 허삼수(준장): 국군 보안사령부 인사처장ㆍ대통령비서실 사정수석비서관ㆍ미국 하와이대학교ㆍ동서문화센터ㆍ일본 교토대학교ㆍ미국 스텐퍼드대학교 객원교수ㆍ민정당 국책평가위원ㆍ한국문화연구원장ㆍ국회의원ㆍ한국청소년연맹 총재ㆍ사단법인 국제장애인협의회 이사장
• 안현태(소장): 대통령경호실장ㆍ국가원로자문회의 사무총장(장관급) • 김진영(대장): 수도경비사령부 제33경비단장ㆍ수도경비사령관ㆍ육군참모총장 • 이현우(중장): 국군정보사령관, 대통령 경호실장ㆍ국가안전기획부장
⑨ 18기
• 이학봉(준장): 국군보안사령부 수사과장ㆍ대공처장ㆍ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비서관ㆍ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ㆍ국회의원 • 조남풍(대장):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ㆍ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맹호)ㆍ교육사령관ㆍ군보안사령관ㆍ제1야전군사령관ㆍ제35대 재향군인회장 • 최석립 : 수도경비사령부 33 헌병경호대장ㆍ대통령경호실 차장ㆍ대통령경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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