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41.12 : 태평양 전쟁 ② 내용ㆍ진주만 공습ㆍ배경ㆍ전역

 

"태평양 전쟁 (Pacific War)"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역 중 하나로, "태평양"과 "동아시아"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연합국"이 "태국ㆍ일본 제국(추축국(나치 독일ㆍ이탈리아 왕국)의 지원을 받는)"과의 전쟁이었다.

 

1. 태평양 전쟁 (아시아- 태평양 전쟁)

태평양 전쟁ㆍ대일본 전쟁ㆍ제2차 세계대전(→ 연합국), 아시아-태평양 전구(→ 미국)ㆍ대동아 전쟁ㆍ15년 전쟁(1931년 만주사변을 포함→ 일본)

① 1941.12.07일 (하와이 시간대) : 진주만 공습

"미국 태평양 함대"의 기지인 "하와이 진주만"에 공습 → "미국 태평양 함대"는 재기불능 → 같은 날, "괌ㆍ웨이크 섬", "영국" 식민지인 "홍콩ㆍ필리핀ㆍ타이ㆍ말라야"를 공격 → 동남아시아 일대

피해 :  군인(2,334명 사망ㆍ1,143명 부상)ㆍ민간인(103명 사상)ㆍ항공기(188대 상실ㆍ159대 손상)ㆍ전함(4척 침몰ㆍ1척 좌초ㆍ3척 손상)ㆍ순양함(3척 손상)ㆍ구축함(3척 손상)ㆍ기타 함선(2척 침몰ㆍ1척 좌초ㆍ2척 손상) / 일본 : 군인(64명 사망ㆍ포로 1명)ㆍ항공기(29대 상실ㆍ74기 손상)ㆍ소형 잠수함(4척 침몰ㆍ1척 좌초)

② "일본"의 "진주만 공격" 이후, "중국"은 "일본"에 "선전포고"

"중화민국"과 "일본 제국" 사이의 "중일 전쟁"은 1931.09.19일 "만주사변"을 시작으로 1937.07.07.일 발발했으나, 당시 "중국"은 홀로 "일본"에 "선전 포고"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맞서 싸우고 있었다. 1941.12.07일, "일본"의 "진주만 공격" 이후, "중국"은 "일본"에 "선전포고"를 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태평양 전쟁"의 발발 시기는 1941.12.07일 "일본제국"이 "타이ㆍ영국령 말라야ㆍ싱가포르ㆍ홍콩"을 침공하고, 미군기지인 "진주만ㆍ웨이크 섬ㆍ괌ㆍ필리핀"에 공격을 가한 1941.12.07.일이나, 12.08일로 보고 있다. 전쟁은 "미 공군"의 "히로시마ㆍ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와 "일본 본토" 공습, 그리고 1945.08.08일 "소비에트 연방"의 "만주 전략공세작전"으로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다.

• 일 시 : 1941.12.07~ 1945.09.02            • 장 소 : 중국ㆍ만주ㆍ태평양 일대 (아시아-태평양 전구ㆍ남서 태평양 전구ㆍ동남아시아 전역 등)            • 항 복 : 1945.08.15일, "일본"의 항복을 유도했다.  공식적인 "일본"의 항복은 1945.09.02일, "도쿄만의 USS미주리(BB-63)에서 진행되었다.  일본군의 패배 이후, "일본의 왕"은 신이 아닌 인간 취급을 받았다.

• 결 과 : 연합군의 승리ㆍ일본 제국의 패망ㆍ제2차 세계대전 종전ㆍ샌프란시스코 조약(1951)ㆍ한국과 베트남의 분단ㆍ미국의 일본 단독 점령ㆍ소련은 남사할린 지역과 쿠릴 열도 병합ㆍ만주국과 몽강국 등의 멸망ㆍ남양 군도가 국제연합의 신탁통치령이 됨ㆍ일본이 강점하던 점령지의 해방 및 반환 (한반도와 타이완을 비롯한 식민지들은 독립하였고, 중국대륙의 영토는 중화민국에 반환되었으며, 일본이 점령했던 태평양 지역은 미국ㆍ영국ㆍ프랑스 등 연합국이 재점령하거나, 국제 연합의 신탁통치령이 되었다.)

• 교 전 : 중국 (국민당ㆍ공산당)ㆍ영국ㆍ인도제국ㆍ버마ㆍ말레이시아ㆍ미국ㆍ소련ㆍ캐나다ㆍ오스트레일리아ㆍ뉴질랜드ㆍ필리핀ㆍ네덜란드ㆍ멕시코  /  일본제국 (지원국 : 나치 독일ㆍ이탈리아 왕국)ㆍ만주국ㆍ몽강연합자치정부ㆍ왕징웨이 정권ㆍ필리핀 제2공화국ㆍ베트남 제국ㆍ태국ㆍ라오스 왕국ㆍ자유 인도ㆍ캄보디아 왕국

• 지 휘 : 미국(프랭클린 루즈벨트ㆍ해리 S.트루먼), 소련(이오시프 스탈린), 오스트레일리아(존 커틴)

영국(윈스턴 처칠ㆍ루이스 마운트배튼), 중화민국(장제스ㆍ마오쩌둥), 캐나다(윌리엄 매켄지 킹)

일본 제국- 히로히토ㆍ도조 히데키ㆍ스기야마 하지메ㆍ야마모토 이소로쿠ㆍ우메즈 요시지로

• 병 력 : 중국 (1400만)ㆍ미국 (362만)ㆍ영국 (40만)ㆍ인도 (200만)ㆍ소련(2만)  /  일본 (780~790만)ㆍ태국 (13만)

• 피 해 : 중국 측 : 전사 (400만)ㆍ항공기 (21,555대)ㆍ항공모함 (11척)ㆍ잠수함 (63척)  /  일본 측 : 전사 (250만)ㆍ항공기 (43,125대)ㆍ항공모함 (25척)ㆍ잠수함 (131척)

2. 참여국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일본 정부"를 지지하고 있던 "추축국(나치 독일ㆍ이탈리아 왕국)"은 1941년,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었다. 일본군은 수많은 병사들을 "한국ㆍ대만"에서 징집해갔다. "비시 프랑스ㆍ버마 국민군ㆍ인도 국민군"은 "태평양 전쟁"의 여러 지역에서 활발히 "일본군"을 도왔다. "홍콩ㆍ필리핀ㆍ네덜란드령 동인도ㆍ뉴기니ㆍ영국령 말라야ㆍ영국령 보르네오ㆍ내몽골ㆍ구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협력주의 부대"가 일본의 전쟁에 도움을 주었으며, "티모르의 군벌"도 일본군과 협력했다.

"추축국(나치 독일ㆍ이탈리아 왕국)"은 "태평양 전쟁"에서 제한적인 활동을 했다. "나치 독일ㆍ이탈리아 왕국"의 해군은 "인도양ㆍ태평양"에 "잠수함ㆍ무장상선"만을 투입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는 "중국"에 있는 "조차지"의 해군기지를 활용할 수 있었지만, "독일군"은 그렇지 못했다. "진주만 공격" 이후, 일본이 "미국"에 전쟁을 선포함으로써, 양국 해군은 일본 해군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연합국"에는 "미국ㆍ영국ㆍ중화민국" 등 수많은 기타 국가들이 전쟁에 참여했는데, 대다수는 "영국"의 식민지 국가였다. "소련"은 1938~1939년까지 "일본"과 전쟁을 벌였으나, "소련-일본 중립조약"의 체결로 1945년까지 "중립"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후 "얄타회담"에서 "소련"의 대일전 참전이 결정되었고, 1945.08.08일 "소련"은 "중립조약 파기" 후 "중국ㆍ내몽골ㆍ한반도 일대"의 일본군을 향해 공격을 개시했다.

1945년 말, "일본 항복" 직전에, "소련ㆍ몽골 인민공화국"은 "북동부 중국ㆍ만주ㆍ한반도"에서 대규모 공세를 펼친 바 있다. 이후 "소련"은 "사할린 섬ㆍ쿠릴열도"를 병합하고, "한반도 북부ㆍ랴오둥 반도ㆍ만주지역"에 군을 주둔시킨다.  "팔로군(중국 공산당)ㆍ신사군ㆍ광복군(한국)ㆍ후크발라합(필리핀)ㆍ비엣민(프랑스령 인도차이나)"조직이 참여했고, 이들은 "미국 OSSㆍ소련"의 지원을 받으며, "항일전"을 전개했다.

3. 전 역

"태평양 전쟁(1942~1945)"에는 크게 "4가지 전역"이 있다. "중국ㆍ중앙태평양ㆍ동남아시아ㆍ남서태평양"이 그것이다. "태평양"은 2개의 "최고사령부"로 분류되었는데, "태평양 지역ㆍ남서태평양 지역"이다.

4. 배 경

① 중일 전쟁 : 일본ㆍ중국의 충돌

1932년, 일본은 "만주국 수립" 이후, 1937년 만주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고, "중국 내륙"으로 진격할 준비를 마쳤다. 1937.07.07일, "루거우차오 전투"로 일본의 전면전이 발발한 "중국 국민당ㆍ중국 공산당"은 서로 간의 내전을 중지하고, "제2차 국공합작"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소비에트 연방"은 "중소 비침공 조약"을 체결해, "중국"에 대규모 지원을 시작했다. 1937.08월, "총통 장제스"는 "상하이 전투"에 정예군 30만 명을 투입했으나, 3달 후 "상하이"는 함락되었다. 1937.12월, "난징"을 점령하고, "난징 대학살"을 자행했다. 1938.03월, "국민군"은 "타이얼좡 전투"에서 "일본"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쑤저우 전투"에서 일본에 패배하여, "쑤저우"가 일본의 수중에 떨어졌다.

1938.06월, 일본은 "우한 전투"에서 35만 명의 병력을 파견해, 10월에 점령했다.그러나 승리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파네이 함 사건" 이후, 일본의 행위를 비난했다. 1939년, 일본은 "러시아"의 극동지방으로 진출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할힌골 전투"에서 "게오르기 주코프"가 이끄는 "소련-몽골 연합군"에게 패배했다. 이후 일본은 북쪽으로 진출하려는 시도를 접었고, "소련"은 "소련-일본 중립조약 체결" 이후, "중국"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1940.09월, 일본은 중국의 유일한 외국과의 접경지대인 "인도차이나 일대"를 포위하여, 막기로 결정한다.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는 "비시 프랑스"의 지배하에 있었으나, 일본군의 승리로 끝났다. 1940.09.27일, 일본은 "나치 독일ㆍ이탈리아 왕국"과 군사 동맹을 체결하고, "추축국"의 일원이 된다. 일본은 "창사 전투ㆍ쉬시산-자오양 전투"에서 예상치 못하게 패배함으로써, 전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1940년 초, "중국 국민군"은 대규모의 겨울 공세를 1940년 초 감행했으나, 군사 및 산업적 수용 능력의 부족으로 1940년 3월 일본군의 반격에 무산되었다. 1940.08월, "중국 공산당"은 "백단대전"을 감행해 승리를 거두었고, 일본은 보복으로 "삼굉 작전"을 실시해, "공산당"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완전히 제거하고자 했다.

1941년, "국지전"으로 바뀌었다. 일본은 "중국의 북부ㆍ중부ㆍ해안 지역"을 점령했으나, "국민정부"는 "충칭"을 임시 수도로 삼고, 내륙으로 후퇴했으며, "중국 공산당"은 "산시"에 남아 저항전을 지속했다. 추가적으로 일본의 "화북ㆍ화중" 지배는 미약했고, "철도ㆍ대도시" 만을 점령하고 있었으며, 중국의 교외 지역에는 군사 정부나 행정 기관이 존재하지 않았다. 일본은 "중국군"의 공격ㆍ철수 이후, 재조직이 "남서부 중국의 산악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했고, "중국 공산당"은 "화중ㆍ중국동부"지역에서 일본군의 최전방 일대에 "게릴라전ㆍ사보타주(고의적인 사유재산 파괴나 태업)"을 지속했다.

일본은 "왕징웨이" 등이 이끄는 몇몇 "괴뢰 정부"를 지지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중국인들에게 잔혹성을 동반하거나, 정부에 실제 권력을 양도하지 않거나, 몇몇 적대적 정권을 지지함으로써, "장제스"가 이끄는 "국민정부"에 실용성 있는 대안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신사군 사건"을 비롯해, "전선" 뒤에서는 "중국 공산당ㆍ중국 국민당"이 영토ㆍ국민을 두고, 충돌이 일어나는 사건이 발생해, 그들의 협력을 사실상 종결시키기도 했다. 일본은 "상하이ㆍ우한ㆍ충칭"과 같은 중국의 대도시에 "전략폭격"을 가했으나, 1938.02~1943.08월까지 5,000번의 공습을 수행했고, 이 결과 중국의 도시는 황폐해졌으며, 최소 26만~ 35만 명의 민간인 피해도 있었다.

② 일본과 서방 국가의 충돌

1935년 초, 일본의 군사 전략가들은 "석유매장량"으로 인해, "네덜란드령 동인도"가 일본에 상당한 중요성이 있다고 결론을 지었다. 1940년, "인도차이나ㆍ말라야ㆍ필리핀"으로 확장시켰으며 "대동아공영권(동아시아 지역에서 구미의 식민지 지배를 타파하고, 아시아 민족의 해방을 위한다)"이라는 개념 하에, 이를 편입시켰다. 일본은 "하이난 섬ㆍ대만ㆍ하이퐁" 등지에 여러 군사기지를 설치했다. "타카하시 산키치" 제독은 "미국과의 결전도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방 국가들은 "석유ㆍ철강"의 수출을 제재하며, "중국ㆍ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서의 군사적 활동을 이어나갈 시, "천연자원"의 수출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러한 제재를 "일본에 대한 공격"이라 판단했다. 국내 석유 소비의 80%가 수입이었던 일본은 "군사적ㆍ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경제적 붕괴ㆍ점령 영토에서의 철수"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일본은 1941.04~ 05월 사이에 서방 국가들을 향해, 공격을 감행하기로 계획했다.

③ 남방 계획

초기에 중요하게 생각한 목표는 "네덜란드령 동인도ㆍ영국령 말라야"에 있는 경제적 자원을 확보하여 "연합군"의 제제 효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었다. "남방 계획"이라 불리는 이 작전은 "미국ㆍ영국"의 친밀한 관계 때문에 결정된 것이었다. 이로 인해 "미국"은 일본과의 전쟁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고, 일본은 "괌ㆍ필리핀 웨이크 섬"과 같은 지역도 점령하고자 했다.

"연합군"의 반격을 막기 위해, 중요 목표를 점령하고, 방어선을 설치한다는 "제한전"이 일본의 계획이었으며, 이는 "연합국"을 협상하게 하려는 일본의 의도가 내재된 것이었다. "하와이 진주만"에 주둔한 "미국 태평양 함대"에 대한 일본의 공격이 "방어선 수립"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는데, 전쟁의 초기 단계는 "2가지 작전"으로 구분되었다.

1번째 작전은, "필리핀ㆍ영국령 말라야ㆍ보르네오ㆍ버마ㆍ라바울ㆍ네덜란드령 동인도"를 점령하기 위해 3개의 세부적인 "군"으로 나누는 것이었다. 2번째 작전은, "남태평양"의 도서 지역(뉴기니ㆍ뉴브리튼ㆍ피지ㆍ사모아 등)과 "호주"의 전략적 요충지를 점령하는 것이었다. "중앙 태평양"에서는 "미드웨이 제도"가, "북 태평양"에서는 "알류산 제도"가 전략적 요충지로 지정되었다. 이러한 중요 지역의 점령은 "연합군"이 반격을 하기 전에 "방어"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일본 군사 전략가는 "영국ㆍ소련"이 "나치 독일"의 위협에 맞서고 있었고, "소련"은 "중립 조약"을 체결한 것을 염두하고, 기습의 성공을 예상했다. 일본 지도층은 "미국"과의 전통적 방식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대안은 그들 초기의 승리 이후, "평화 협상"에 나오게 하는 것으로, "미국"이 아시아에서 "일본의 헤게모니를 인정하는 것"이 조건이었다. 일본 지도층은 "미국"과의 전쟁 수행을 "청일 전쟁ㆍ러일 전쟁"에서 얻은 경험에 기초하고 있었다. 두 전쟁은 약소국이었던 일본이 강대국을 꺾은 것으로, 두 국가를 완전히 정복한 것은 아니었다. 일본 군사 전략가는 "필리핀ㆍ말라야" 기습에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고, "소련군"에게 선제공격을 가하는 최악의 상황도 생각하고 있었다.

5. 일본의 공세 (진주만 공습)

1941.12.07일(하와이 시간대), 일본은 선전포고 없이, "미국 태평양 함대"의 기지인 "하와이 진주만"에 공습을 가했다. 같은 날 일본은 "괌ㆍ웨이크 섬", "영국" 식민지인 "홍콩ㆍ필리핀ㆍ타이ㆍ말라야"를 공격하여, "동남아시아" 일대에서도 영향력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미국 태평양 함대"는 재기불능이 되었고, 미국 전함(8대)이 완파되었고, 전투기(188대)가 파괴되었으며, 2,400명의 미국 시민이 사망했다.

"진주만 공격" 이전에, 80만 명의 "미국 우선주의 위원회"는 유럽에서의 전쟁에 미국의 개입을 반대했고, "영국ㆍ소련"에 "무기 대여법"을 통해, 군사적 지원을 하는 것도 반대했다. 그러나 "진주만 공격" 이후, 이러한 전쟁에 대한 반대는 완전히 사라졌다.

1941.12.08일, "미국ㆍ영국ㆍ캐나다ㆍ네덜란드"가 일본에 전쟁을 선포했으며, 12.09일에는 "중화민국ㆍ호주"가 전쟁을 선포했다. 1942년, "나치 독일ㆍ이탈리아 왕국"은 미국에 전쟁을 선포해, "2개의 전역"을 유도했다. 이것은 "대전략"으로 여겨지는데, 그 이유는 "독일"은 "미국이 일본에 대한 시선을 집중"시킴으로써 얻는 이익을 폐지했기 때문이다.

이 무렵, 미국은 어떤 국가와도 공식적으로 전쟁 중인 상태가 아니었다. "일본 대사관"의 문서를 해독하지 못했고, 일본의 "최후통첩"이 미국 정부에 12.07일 정오 이후에 도달했기 때문이었는데, 이는 "진주만"에서 죽거나 다친 사람들이 전투원이 아니었음을 의미했다. 일본은 기습 공격ㆍ대규모 피해로, "미 정부"가 협상에 나서, "일본의 아시아 영역을 인정해줄 것"이라고 바랐으나, 이런 도박은 통하지 않았다. 미국의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의 "항공모함"은 바다에 있었으며, "중요 해군 시설ㆍ잠수함 기지ㆍ정보국"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

6. 일본의 동남아시아 공격

"영국ㆍ호주ㆍ네덜란드"는 이미 "나치 독일"과 2년 간 전쟁을 벌였기에, 인력ㆍ물자가 부족했으며, "중동ㆍ북아프리카ㆍ동아프리카"에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래서 이들은 전투에 익숙한 일본군과 달리 미약한 저항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연합군은 전쟁 초기 6개월 동안 패배를 맛보았다.

1941.12.08 : 홍콩이 공격을 받았으며, 12.25일 일본군의 손에 떨어진다.  이 무렵 미군의 주요 기지였던 "괌ㆍ웨이크 섬"도 일본에 점령되었다 → 1941.12.10 : 영국의 전함(프린스오브 웨일스ㆍ리펄스)은 일본 항공모함의 공격으로 침몰했다. → 타이 : "말라야 전역"에서 "도약판의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일본 침공 24시간 만에 항복했다.  1941.12.21.일, 일본 정부와 "타이"는 공식적으로 동맹을 맺는다. → 1942.01월 : 일본은 "버마ㆍ네덜란드령 동인도ㆍ뉴기니ㆍ솔로몬 제도"를 침공했고, "마닐라ㆍ라바울ㆍ쿠알라룸푸르"를 점령했다.

1942년 : "싱가포르의 연합군"은 "말라야"에서 쫓겨난 이후, 저항을 시도했으나, 02.15일 일본군에 전원 항복했고, 13만 명의 "인도ㆍ영국ㆍ호주ㆍ네덜란드"군이 전쟁포로로 수감되었다 → 1942.02월 : "발리ㆍ티모르 섬"이 점령되었다 → 1942.02.19 : 일본 공군은 "동남아시아"에서 연합군의 제공권을 제거하는데 실패했다.  "다윈(호주 북부)" 공습을 통해, 심리적으로 호주인을 위협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 공습으로 243명의 호주인이 사망했다. 또한 "네덜란드령 동인도 전역"은 연합군이 "자바"에서 항복함으로써 끝나가고 있었으며, 이후 "수마트라"에서 일본군에 완전히 항복했다.

1942.03~ 4월 : 일본 항공모함은 "인도양" 일대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는데, "영국왕립 해군기지"가 있던 "실론 섬"이 공격을 받아, "항공모함 헤르메스"와 다른 연합군 함선이 침몰되었다. 이로 인해 "왕립 해군"은 "인도양 서부"로 철수하였다.  이것은 일본군이 "버마ㆍ인도"에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었다.

"버마"에서 "영국군"은 지속적인 압박으로, "양곤"에서 "인도- 버마 국경지대"로 철수했다. 이는 "중국 국민당ㆍ연합군"을 이어주는 보급로인 "버마 통로"가 끊겼음을 의미했다. "중국 국민당ㆍ공산당"의 협력이 "우한 전투" 이후 약해지고, 두 집단 사이에 분쟁이 발생했다. "국민당 게릴라군"은 "공산당"에 흡수되었고, "중국 국민당"의 간부가 대부분 "장제스"에 충성하는 군벌이었지만, 그의 직속은 아니었다. 이는 "버마"에서 활동하는 "중국군"의 공세가 약화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1942.05월, "연합군" 최고사령관으로 임명된 "더글라스 맥아더"는 "호주"에 있는 상황이었고, "제독 체스터 니미츠"가 이끄는 미국 해군이 "태평양" 지역의 나머지 부분을 맡았다. 이러한 분할된 지휘 계통은 수송 체계에 있어서, 불운한 결과를 낳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는 전쟁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호주"는 "영국령 말라야ㆍ싱가포르"의 빠른 붕괴로 충격을 받았고, 15,000명의 "호주군"이 포로가 되었다. 1942년 초, 일본은 "호주"의 식민지인 "뉴기니 자치령"에 주요 기지를 설립했다. 1942.02.19일, "다윈 공습"으로 "호주 본토"가 처음으로 공격을 받았다. 이후 19개월 동안 일본군은 "호주"에 100회 가량의 공습을 가했다.

1942년, 일본 해군은 "호주" 침공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일본 육군은 이를 거부했는데, 이는 "남태평양"으로 진격하여, "미국ㆍ호주"의 협력을 제제하여 "호주"를 고립시키는 정책을 일본 육군이 더 선호했기 때문이었다. 일본은 "호주 령 파푸아 자치령"의 수도 "포트모르즈비"를 침공하여, 일본 항공모함의 사정권에 "북부 호주"를 포함시키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1942.03월, "미 대통령 루즈벨트"는 "필리핀"에 있던 "더글라스 맥아더"에게 "호주 정부"와 함께 "태평양 방어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1942.05월, "추축국"은 "시드니"까지 도달했는데, 이 무렵 일본 중급잠수함이 "시드니 항"을 공격했다. 1942.06.08일, 일본군 잠수함 2척이 "뉴캐슬"과 "시드니" 동쪽 교외에 공격을 가했다.

7. 연합군의 작전

"미드웨이 전투" 이후, 향후 2년 간 전쟁의 향방이 결정되었다. "미국"은 방대한 산업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전함ㆍ전투기ㆍ조종사의 수"를 증가시키는데 집중했다. 한편 일본은 "산업 기지ㆍ기술적 전략ㆍ조종사 훈련 제도ㆍ해군의 자원" 등이 마비되어, 미국과의 전쟁에서 뒤처지게 되었다. 전략적인 의미에서 "연합군"은 "태평양 일대"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타이완ㆍ라바울ㆍ트럭"과 같은 섬은 공중 공격으로 무장해제된 채, 통과되었다. "태평양"에서의 목표는 "일본 본토"에 최대한 근접하여, 대규모 전략적 공습을 개시하고, "잠수함"으로 본토를 차단한 후, 필요하다면 "일본 본토"를 침공하는 것이었다. 

미국 해군은 일본 해군과 "전면전"을 벌일 마음이 없었다. "연합군"의 진격은 "일본 해군"에 의해서만 중단될 수 있었는데, "일본 해군"은 "석유 부족"으로 이를 실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8. 잠수함 전투

"잠수함"은 미국 해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연합군이 소소한 부분을 차지했지만, 일본군을 패배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연합군(미국ㆍ영국ㆍ네덜란드) 잠수함은 1941~1942년까지 본부를 "필리핀의 카비테 주ㆍ호주의 프리맨틀, 브리즈번ㆍ하와이 진주만ㆍ실론 섬의 트링코말리"에 두었고, 이후 "미드웨이 환초ㆍ괌"에 두었다. 잠수함은 일본군의 수송 병력의 이동을 방해하고, 무기생산ㆍ군사작전에 필수적인 "석유 수송선"을 격침함으로써, 일본군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1945년 초, 일본의 "석유 보급"은 너무 제한되어, 전함이 출격할 수 없을 정도였다. "태평양"에서 42척의 "미국 잠수함"이 교전 중 격침되었고, 나머지 10척은 오인 사격이나 사고로 침몰되었으며, "네덜란드"는 기뢰ㆍ일본군의 공격으로 5척의 잠수함을 잃었고, "영국"은 3척을 잃었다.

일본은 잠수함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들은 전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1942년, 일본 잠수함은 뛰어난 실적을 보여주었으나, 일본은 기습 작전보다는 전함 간의 전투만이 해상 전역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보았다.

미국 해군은 이와 반대로 일반적인 기습 공격에 집중하고 있었다. 150대의 잠수함을 운용하는 1944년이 되어서야, "연합군의 잠수함 작전"은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

"잠수함"에도 향상된 레이더가 장착되었으며, 어뢰의 결함도 수정되었다. 전쟁 기간 동안, "연합군 잠수함"은 1,200대의 "일본 상선"을 격침했고, 500만 톤의 수송품을 침몰시켰다. 대부분은 "수송선"이었지만, 124척은 "정유선"이었고, 320척은 여객선ㆍ병력 수송선이었다. 200척 이상의 전함이 격침되었고, 대부분은 구축함ㆍ보조선이었지만, 1척의 전함ㆍ8척의 항공모함도 포함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