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조직 : 마피아 (Mafia)ㆍ흑사회ㆍ삼합회

 

"마피아(Mafia)"는 원래  "시칠리아 마피아+ 시칠리아의 비밀결사대"가 조직폭력배와 어우러져 개척한 미국의 범죄조직으로, 한국에서는 "조직폭력배"로, 일본에서는 "야쿠자"로 불린다.

 

1. 국가별 범죄 조직 : 마피아 (Mafia)ㆍ흑사회ㆍ삼합회

"마피아(Mafia)"라는 단어를 탄생시킨 "시칠리아 마피아(코사 노스트라)ㆍ이탈리아계 미국 마피아(라 코사 노스트라)"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본토"에 위치한 마피아 형태의 다른 범죄조직과 "미국ㆍ캐나다ㆍ호주"에 위치한 마피아 형태의 "이탈리아계 범죄조직"을 모두 포함한다.

• 주요 사업 : 사주ㆍ청부살인ㆍ돈세탁ㆍ보호비 갈취ㆍ범죄자 간의 분쟁 중재ㆍ불법적 합의ㆍ불법 거래의 조직과 감독ㆍ노동조합을 기반으로 한 노동 공갈

• 기타 사업 : 대부업ㆍ성매매(유흥업소)ㆍ마약밀매ㆍ도박업ㆍ유흥업소ㆍ차량 절도ㆍ강탈

• 조직폭력배 : 한국         • 야쿠자 : 일본          • 삼합회(통칭 흑사회) : 중화권ㆍ화교 네트워크

• 마약 카르텔 : 중남미ㆍ동남아ㆍ 서남아        • 마피아 : 이탈리아ㆍ미국ㆍ유럽ㆍ캐나다ㆍ호주

• 크라임 펌 : 영국           • 밀리유ㆍ유니온 코르스 : 프랑스          • 갱스터ㆍ바이커 갱 : 서구권

• 암살단 : 인도               • 페노제 : 네덜란드               • 갈리시아 클랜 : 스페인ㆍ포르투갈

• 레드 마피아 : 동 슬라브권ㆍ구 소련권ㆍ 북미

• 기 타 : 알바니아 마피아ㆍ 세르비아 마피아ㆍ아일랜드 마피아 : 아일랜드ㆍ불가리아 마피아ㆍ루마니아 마피아ㆍ이스라엘 마피아ㆍ그리스 마피아ㆍ터키 마피아ㆍ아제르바이잔 마피아ㆍ우크라이나 마피아 : 우크라이나ㆍ유럽ㆍ 북미

 

2. 어원

첫 발상지는 "이탈리아"로, 그중에서도 주로 "시칠리아 지역의 비밀결사"를 근원으로 하는 조직이며 이들이 "미국"에서 "금주법"을 타고 거대화되면서 지금도 좁은 의미로는 "(라)코사 노스트라" 계열인 시칠리아의 범죄조직 + 미국의 이탈리아계 범죄조직만을 "마피아"라 칭한다.  넓게는 "이탈리아계 범죄조직 전반"을 "마피아"라 칭한다.

"시칠리아"는 여러 번 외세의 침략을 받아 외세에 대항하고 그 법과 질서를 따르지 않는 은둔 세력들이 매우 많았고, 이들이 정의로운 집단으로 취급되었다.

"시칠리아"는 1130년 "시칠리아 왕국"이 세워진 이후로도 중세 말부터 600년간 "스페인 왕족"의 지배가 이루어졌다.

근세까지 이어진 봉건화, 외세의 지원을 받는 귀족, 중간계층의 만연한 부패는 하층민으로 하여금 "범죄조직(Brigantaggio)"에 가담하게 했고, 이들은 귀족과 영주들을 공격했다.

범죄조직에 대항해 영주들도 자신만의 사조직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이런 과정들을 통해 차츰 "마피아"의 원형이 등장하게 된다.

어원에 있어 가장 유명한 것은 1282년 "시칠리아의 만종 사건"을 둘러싼 시칠리아 기사들의 구호였던 "Morte Alla Francia Italia Anela! (프랑스인의 죽음을 이탈리아는 원한다)"의 이니셜을 취한 것이라고 하나, 이는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말이라 후대의 창작이나 미드 등에서 효과적인 연출을 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소리가 많다.

현재로서는 도적들에게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부자 지주들이 만든 소규모 사병 조직 "mafie(채석장)"가 어원이라는 설, "Mafioso(기세등등하다)"라는 단어에서 왔다는 설 등이 있다.

 

3. 흑사회 (黑社會ㆍBlack(Dark) Societyㆍ흑방ㆍ흑도) : 검은 사회를 뜻한다.

• 기본 복장 : 전통 복장인 "검은색 창파오"에 "죽을 사(死)"를 크게 새기고 다니며, 지휘부 표식을 소지해야 한다. 이 지휘부 표식은 서열에 따른 권력 다툼의 주요 소재로 사용된다.

•  흑사회 : 중국 본토 폭력조직 / "조폭"이란 의미로 전체적으로 총칭  ( 흑사회 > 삼합회 )

•  삼합회 : 홍콩ㆍ대만ㆍ싱가포르ㆍ해외 중국계 폭력조직 (홍콩ㆍ대만ㆍ싱가포르ㆍ마카오ㆍ미국ㆍ호주 쪽에서 활동하는 "흑사회" 부류)

따라서 "흑사회"의 범주 안에 "삼합회"가 들어가 있는 것이며, 중국 대륙본토의 조폭을 보고 모두 "삼합회"라고 부르는 건,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것이다.

"중국" 내부에서는 범죄의 세계를 "강호"라고도 칭한다.  비유하자면, "흑사회"는 "강호ㆍ무림"을 지칭하는 말이고, "청방ㆍ삼합회"는 문파들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보면 된다.

"중국" 내에 존재하는 뒷세계를 총칭하는 말로서, 특정 범죄조직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따라서 "흑사회"에는 폭력조직뿐만이 아니라, 도둑ㆍ매춘ㆍ강도 등등의 범죄들도 포함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그냥 "조폭"이란 의미로 쓰인다.

 

4. 삼합회 (三合會ㆍTriad) : 청나라 말기의 비밀 결사

• "삼합회"의 전신인 "천지회(天地會)"의 상징이 "삼각형"이었기에 붙은 명칭으로, "트라이어드"를 다시 번역해서 명칭이 "삼합회"가 되었다.

• 어원으로는 "천지인 3개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으며, 옛날 "반청복명"을 꾀하던 "한족"의 비밀결사인 "청방(靑房)ㆍ홍문(洪門)"등 비밀조직에서 그 기원이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홍콩ㆍ마카오"에서는 정부의 관리ㆍ경찰들에게 뇌물ㆍ협박으로 결탁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음지의 세계뿐만 아니라 양지에도 많이 진출했었으나 이는 1980년까지 이야기이다.

"염정공서"가 부패 경찰 단속에 나섰고, 홍콩 경찰도 정신을 차리면서, "삼합회"가 양지로 기어 나오는 것이 사라졌고 대부분 개방된 "중국 대륙"으로 도망치거나 합법적 사업을 하고 멀쩡한 직장을 가진 상태로 엎드려 있다.

"마카오" 역시 "중국"으로 반환된 2000년 이후 "포르투갈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인력으로 새로 조직한 "마카오 치안경찰대ㆍ사법 경찰국"이 다 때려잡았고, 대부분 개방된 "중국 대륙ㆍ 동남아시아"으로 숨어들거나 합법적 사업을 하며 엎드려 있게 됐다.

"장제스ㆍ중국 국민당"은 암흑가와 연관이 커서 "천궈푸(陳果夫)-천리푸(陳立夫) 형제ㆍ아편 대왕 두웨성(杜月生)"등의 암흑계 인물들이 "CC단ㆍ남의사(중국 국민당 첩보조직)" 같은 정보조직의 수장이 되는 등 유착이 심했다. 그래서인지 "장제스"가 "국부 천대" 이후, "국공내전"에서의 패배 원인이 부패에 있다고 보면서 부패 조직들을 척결하는 과정에서도 이들은 처리가 되지 않았고, "공창제도" 합법이었기 때문에 "타이베이"는 1990년대까지 "방콕"과 더불어서 "아시아 유흥업의 성지"로 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