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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물 - 영화ㆍ유명인ㆍ정치인ㆍ대통령

모로코 : 술탄 물레이 이스마일 (1672)ㆍ세계 최고의 정력왕

by 당대 제일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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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Morocco)"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9개가 등재될 정도로 대표적인 이슬람 도시 중 하나이다. 17세기 중반, 전쟁광으로 악명 높은 "술탄 물레이 이스마일"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자 도시 자체가 박물관인 "메크네스(Meknes)"를 수도로 정한 후 지배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카스바"의 일부를 허물어 40km가 넘는 성벽을 쌓아, 새로운 Kasbah(성채)를 건설하고, 수많은 모스크와 메드레사(이슬람 학교)를 지었다. "메크네스(Meknes)"는 "100개의 미너렛의 도시"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미너렛(Minaret)"이 많다.  "미너렛(Minaret)"은 이슬람 모스크의 부수 건물로, 하늘을 향해 뾰족 솟아있는 첨탑인데, 예배 시간 공지(아잔)를 할 때 사용되는 탑이다.

1. 세계 최고의 정력왕은 "모로코(Morocco)"의 술탄 "물레이 이스마일 (1672~172795세ㆍMoulay Ismail)"이다.

그의 통치기간은 "모로코" 역사상 가장 길며, 15만 명이 넘는 군대를 이끌고 강력한 통치를 했다. 무자비하고 잔혹하기로 악명이 높았으며, 자신의 군대가 죽인 적군의 머리 400여 개를 도시 전체에 "진열"했다는 기록도 있다.

 2. 32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 평균 0.83~1.43회의 성관계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이스마일"의 공식 자녀 수는 888명이다. 어떻게 많은 아이를 낳을 수 있었는지를 과학적으로 밝힌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프랑스 외교관이자 모로코를 자주 여행했던 "도미니크 버스놋"의 기록에 따르면, 그는 4명의 부인과 500여 명의 첩 사이에서 무려 1,171명의 자녀를 뒀다고 한다. 마지막 자녀가 태어날 당시 그의 나이는 57세였으며, 총 32년간 끊임없이 자손을 "생산"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오버차우허 박사(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 인류학자)"는 "물레이 이스마일 왕"이 이토록 많은 자손을 낳을 수 있었던 "비결"에 의심을 품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오버차우허 박사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그가 1,171명의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32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 평균 0.83~1.43회의 성관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시뮬레이션은 다양한 변수를 기초로 한다. 이것은 왕의 나이에 따른 정자의 건강상태ㆍ난자와의 수정능력ㆍ여성의 생리주기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봤을 때, 왕은 하루 평균 0.83~1.43회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0명이나 되는 첩이 아니라, 65~110명 정도의 여성에게서 1,000여 명의 자손이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오버차우허 박사"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비록 이번 연구는 시뮬레이션에 기초하지만, 그가 분명 남다른 능력을 가진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3. 기타

① 기네스 공식 기록(2023.05월)으로 펜실베니아의 "사무엘 마스트(1992.10월 사망)"는 사망 당시 자손이 824명이었다. (자녀 11명ㆍ손자 97명ㆍ증손자 634명ㆍ현손자 82명)이었다.

② 인도 일부다처제 종교 분파 수장인 "지오나 차나(2021.06월 사망)"는 사망 당시 아내 39명ㆍ자녀 94명ㆍ손자 33명ㆍ증손자 1명이었다.

③ 한 여성이 출산한 최대 자녀 수 : 러시아의 "표도르 바실리예프(농부)"의 아내(이름 미상)로 69명이었다. 27회 출산으로 쌍둥이 16쌍ㆍ세쌍둥이 7쌍ㆍ네쌍둥이 4쌍을 낳았다. 2번째 부인도 8번 출산으로 쌍둥이 12명ㆍ세쌍둥이 6명을 총 18명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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