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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바꾸는 건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배우고 익히는 마음가짐이다 >
“사람의 본성은 서로 비슷하지만, 배워 익히는 것에 의해 점점 멀어진다.” 사람은 본성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어떻게 배우고 익히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생긴다는 가르침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子曰 性相近也 習相遠也 (자왈 성상근야 습상원야) <양화편> 2장

1. 해석
- 性相近也 (성상근야) : 인간의 타고난 본성(性)은 서로 비슷하거나 가까우며, 크게 다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 習相遠也 (습상원야) : 그러나 그 후에 각자가 배우고 익히는 환경(習), 즉 교육과 경험, 습관 등에 따라 점점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2. 의미
공자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거나 악하다는 판단을 내리기보다, "처음엔 비슷하지만, 어떻게 배우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봤습니다. 즉, 사람 사이의 차이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교육과 습관, 환경에 따른 결과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철학적 관점을 담고 있습니다.
- 사람은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 하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 무엇을 배우고 익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과 행동, 가치관은 크게 달라진다.
- 사람은 누구나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다.
- 하지만 어떤 가르침을 받는가, 무엇을 반복하고 익히는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공자는 끊임없이 배우고 자신을 갈고닦는 것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겼으며, 이 말씀에서도 그것이 드러납니다. 이 말씀은 교육과 배움의 결정적 역할을 강조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3. 현대에의 적용
-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가, 어떤 습관을 갖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 성실한 습관, 긍정적인 사고방식, 올바른 교육은 인생의 방향을 바꾼다.
- 모든 사람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 : 지금은 부족해 보일지라도, 꾸준히 배우고 익히면 누구나 성장할 수 있다.
- 비난보다 교육이 먼저다 : 타인을 단정짓기보다는, 그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무엇을 배웠는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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