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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 정권 (傀儡政權)ㆍ꼭두각시 정권 "괴뢰(傀儡)"라는 한자어는 "꼭두각시"라는 의미로, "괴뢰 정권"은 많은 경우, 주체성을 가지지 않고 외부 세력의 지배 받고 있는 상황의 정권이나, 그러한 상황에 있는 정권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입장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이다. 1. 괴뢰 정권 (傀儡政權)ㆍ꼭두각시 정권독립 당초부터 괴뢰 정권인 나라는 "괴뢰국가(傀儡國家)"라고 부른다.스스로는 "자주적인 정권"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권"과는 관련이 없는 외부ㆍ국내 세력이 "정권 자주성"이 없이, 다른 나라의 지배하에 있는 정권이라고 정권을 간주할 때 쓰는 말이다.  어느 정권이 "괴뢰 정권"인지를 평가할 때에는 가치 판단이 수반되는 것이 필연적이다.2. 괴뢰 국가① 고대ㆍ중세• 보덕국 (報德國ㆍ674~683ㆍ9년) : "신라"가 한반도.. 2022. 8. 28.
공화국 (共和國)ㆍ입헌군주제 (立憲君主制)ㆍ전제군주제 (專制君主制) "공화제 (共和制ㆍRepublic)"는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체제로, 보통 군주가 없는 국가 체제를 가리키는데, "공화국"이라는 말 자체는 "공공의 것"을 뜻하는 "라틴어 Res publica"를 어원으로 하는 것으로 "키케로"는 이 표현을 "국민의 것"을 말하는 "레스 포풀리 (res populi)"로 풀이하여, 오늘날 "국민주권주의"를 의미한다. 1. 공화국 (共和國ㆍRepublic)•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한다.  "중국 서주(西周)"의 군주였던 "여왕(厲王)"이 방탕한 생활로 쫓겨나자, 재상이던 "주공(周公)"과 중신인 "소공(召公)"이 서로 합의하여, 공동으로 "정무"를 본 데서 나온 말이 "공화"이고, 그렇게 다스려지는 나라를 "공화국"이라고 한다.• 공화 (共.. 2022. 8. 28.
주의 ④ 공리주의 (功利主義ㆍUtilitarianism) "공리주의 (功利主義ㆍUtilitarianism)"는 19C 이래, "영국"을 중심으로 발달한 윤리적 사상으로, 인간 행위의 윤리적 기초를 개인의 이익과 쾌락의 추구에 두고, 무엇이 이익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행복"이라고 하며, "도덕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목적으로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최대행복의 원리(Greatest Happiness Principle)"라 한다. 1. 공리주의 (功利主義ㆍUtilitarianism) 행위의 목적이나 선악 판단의 기준을 인간의 "이익ㆍ행복"을 증진시키는 데에 두어야 한다고 하는 철학 사상 19C 이래, "영국"을 중심으로 발달한 윤리적 사상으로, "자본주의"의 논리를 윤리화한 것이다. 인간 행위의 윤리적 기초를 개인의 이익ㆍ쾌락의 추구에 두고, 무엇이.. 2022. 8. 28.
홍익인간 (弘益人間) : 고조선의 건국 이념ㆍ 한국 교육의 지표 "홍익인간 (弘益人間)"은 단군신화에 나오는 국조(國祖) "단군(檀君)"의 건국이념이며, 우리나라 교육의 지표이기도 하다. "널리 인간세상을 이롭게 하라” 또는 "(당시 부족사회의)모든 사람들이 어우러져 행복하게 하라"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1. 고조선의 건국이념① 홍익인간 (弘益人間) : 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한다. • 국조(國祖)단군(檀君)의 건국이념이며, 고조선 개국 이래 한국 정교(政敎)의 최고 이념 • 한국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 • "홍익인간"이 "고루한 민족주의 이념의 표현이 아니라 인류공영이라는 뜻으로 민주주의 기본정신과 완전히 부합되는 이념이며, 민족정신의 정수인 일면 그리스도교의 박애정신, 유교의 인, 불교의 자비심과도 상통하는 전 인류의 이상"으로 보아, "교육이념"으로 삼았다... 2022. 8. 28.
역사서 ⑩ 한국사 상세풀이 (설민석 강의 참조) "한국사 (韓國史ㆍHistory of Korea)"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동아시아의 한반도ㆍ만주ㆍ연해주 지역을 바탕으로 전개된 한국의 역사이다. 1. 선사 시대 (역사이전의 시대ㆍ70 만년 전) ↔ 역사 시대 (서기 1년 이후)• 구석기 : 빙하기 시대, 한국- 중국- 일본이 붙어 있었음.• 신석기 : 후빙기 시대, 해빙기→ 해수면 상승→ 서해ㆍ동해가 생기면서, 한국- 중국- 일본이 분리• 청동기 : 벼 생산→ 잉여농산물→ 전쟁 (농산물 쟁취)→ 계급 발생 (지배자ㆍ피 지배자)2. 고조선 (청동기~ 철기 시대)① 환웅 + 바람, 구름, 비 (농경사회) : 건국이념 (홍익인간)→ 휴머니티 (애민) :  환웅 + 웅녀 → 단군 왕검 (직책이다)② 단군에 대한 기록의 출현 : 자주의식의 표출 (최초 : 삼국.. 2022. 8. 28.
역사 ⑨ 고려 말~ 조선 건국까지, 멸망과 건국 "고려"는 13C에 30여 년에 걸친 "몽골제국"의 침략으로 "부마국"으로 전락하면서 국력이 쇠퇴하기 시작했고, "공민왕(恭愍王ㆍ고려 31대 왕ㆍ재위 1351~1374ㆍ노국대장공주 부군)"의 개혁 실패와 내우외환에 이어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1388)"을 기점으로 "고려"는 멸망의 길로 접어들었다. 결국 "이성계"가 1392년 "공양왕(恭讓王ㆍ고려 34대 왕ㆍ재위 1389~1392)"을 폐위시키면서 고려는 사실상 멸망하였다. 1. 사회적 배경① 무신정권의 권문세족(권문세가)의 횡포고려 말, 무신정권을 이끌었던 권문세족들이 대부분의 농지를 점유하고, 농민을 수탈하면서, 양민의 저항이 날로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지배층 내부에서도 복잡한 갈등이 표출되어, 개혁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었다. "고려"는 .. 2022. 8. 28.
역사서 ⑧ 한국사 연보 (중국과 비교) 국호 "대한"은 "고대 삼한(마한ㆍ진한ㆍ변한)"을 뜻하여, "큰 나라"라는 뜻이 담겨있다. "마한"은 발해 남쪽(북경이남)이요, "진한"은 발해 북쪽이요, "변한"은 백두산 남쪽이라. "단군 조선"의 "삼한"을 통틀어 "삼한"이라 일컬으면서, 이를 국호로 사용하여 "대한"이라 하게 되었다. ◆ 역사를 보는 시각      랑    케  (1795~1886ㆍ독일 사학가)         : 역사의 주관을 배제한 "실증주의" 역사관      크로체  (1866~1952ㆍ이탈리아 철학자) : 역사가의 해석을 중시하는 "상대주의" 역사관 1. 국호는 "대한"이라민족 발원지인 "백두산"을 중심으로 "곰 부족"을 정복하면서, 족외혼을 시작한 "환웅 부족"에 반항하는 "범 부족"을 정복하고, 우리 겨레의 최초의 노예제도.. 2022. 8. 28.
역사서 ⑦ 환단고기 (桓檀古記ㆍ단군세기ㆍ태백일사ㆍ1911)ㆍ계연수 1911년에 출간된 한국의 고대 역사서(4권)이며, 이른바 "동이족"에 대한 자부심과 그 위대함을 서술한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상고시대의 정치ㆍ종교를 서술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 책을 어떠한 관점에서 수용하는가에 따라 한국고대사에 대한 인식은 현저한 차이가 나게 된다. 진위 논란이 있으며, 남ㆍ북한학계 모두 그 내용이 "왜곡된 위서"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책을 "위서"로 간주하는 논자들은 초고는 빨라야 1949년 이후에 성립되었을 것이며, 그 뒤 그 소장자인 "이유립"이 이를 수정, 보충하여, 1979년 세상에 내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 구 성• 4권의 각기 다른 시대에 쓰여진 기존 책을 하나로 묶어 탄생시켰다. 삼성기(三聖紀)ㆍ단군세기(檀君世紀)ㆍ북부여기(北夫餘紀)ㆍ태백일사(太.. 2022. 8. 28.
역사서 ⑥ 연려실기술 (燃藜室記述ㆍ1806 (순조 6))ㆍ이긍익 저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ㆍ조선왕조 야사(野史))"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긍익"이, 아버지 "이광사"가 유배되었던 곳인 "신지도(薪智島)"에서 42세 때부터 집필하기 시작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30년에 걸쳐 편찬한 "조선시대 야사(野史)의 총서"이다. 1. 이긍익 (李肯翊ㆍ1736~ 1806ㆍ69세ㆍ호- 완산(完山)ㆍ연려실(燃藜室))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ㆍ조선왕조 야사(野史)의 금자탑)의 저자ㆍ조선 후기의 실학자ㆍ고증학자"연려실(燃藜室)"이란, 아버지가 손수 휘호해준 서실(書室) 이름으로, 한(漢)나라의 유향(劉向)이 옛 글을 교정할 때, "태일선인(太一仙人)"이 청려장(靑藜杖: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에 불을 붙여 비추어주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조선의 2대 임금인 "정종 이방과(李芳果)"의 서자 ".. 2022. 8. 28.
역사서 ⑤ 징비록 (懲毖錄ㆍ1604 (선조37))ㆍ 류성룡 (영의정) "징비록(懲毖錄)"은 "서애 류성룡"이 임진왜란 때의 경험한 사실을 기록한 실기로, "징비"는 중국 고전 "시경"에 나오는 "스스로를 미리 징계해서 후환을 경계한다"는 의미의 "여기징이비후환(予其懲而毖後患)"이라는 문장에서 따왔다. 1. 류성룡 (柳成龍ㆍ1542~ 1607ㆍ65세) 조선 선조 때의 문신(의정부 영의정)ㆍ인문학자ㆍ의학자ㆍ"징비록(懲毖錄)"의 저자ㆍ남인ㆍ이순신 천거ㆍ청백리(청렴하고 정직)ㆍ조선의 5대 명재상(名宰相)중 1인"이순신"과는 어려서부터 같은 동네에서 함께 자란 절친한 사이로서 후견인 역할을 하였으며, "이요신(이순신의 형)"과 친구사이기도 하다. "이황"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성리학에 정통하였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직전, 군관인 "이순신"을 천거하여 "선조"로 하여금 "전.. 2022. 8. 28.
역사서 ④ 조선사편수회 (朝鮮史編修會ㆍ37권)ㆍ1925.06~1945.08 "조선사편찬위원회"를 확대ㆍ강화하여 발족시킨 기구로, "조선총독부"는 조선사편찬 작업을 더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1925년 "조선사편수회관제"를 공포하여 새로운 독립관청인 "조선사편수회"를 설치했다. 일본의 한국 침략과 강점의 합법성을 입증하기 위한 사료의 취사선택ㆍ왜곡을 자행했다. 1938년까지 "조선사ㆍ조선사료총간ㆍ조선사료집진" 등을 간행했다. 1. 조선사 편수회 (朝鮮史 編修會): 1925.06.09~ 1945.08.151925.07.20일,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가 칙령 제218호로 공포한 "조선사편수회관제(朝鮮史編修會官制)"에 따라, 만들어진 "조선총독부" 총독이 직할하는 기관일본 민족의 우위성을 입증하고, 한국인의 민족의식 말살을 목적으로, 조선사편찬위원회규정(1921.12.04, 조선총독.. 2022. 8. 27.
역사서 ③ 조선상고사 (朝鮮上古史)ㆍ1931(신문 연재)→ 1948(간행) "조선상고사 (朝鮮上古史)"는 독립운동가 "신채호"가 우리나라 상고시대의 역사를 기록한 1책 373면의 역사서로, 단군시대로부터 백제의 멸망과 그 부흥운동까지 서술하고 있다. 총론은 1924년에 완성되었으며, 1930년의 《조선사연구초》 발간에 이어 1931년부터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다.  1. 개 요 (12편)독립운동으로 10년 실형을 받고, "뤼순감옥"에서 투옥 중이었던 "신채호"가 1931.06~ 10월까지 "조선일보"에 "조선사"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글을 엮은 책으로, 전 1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1931년, "조선일보 학예란"에 연재되었고, 이후 1948년 "종로서원"에서 단행본으로 발행되었다. 원래 "신채호의 조선사" 서술의 일부분이었으나, 그 연재가 "상고사 부분"에서 끝났기 때문에, "조선상..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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