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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일반 • 명리학

역사서 ⑥ 연려실기술 (燃藜室記述ㆍ1806 (순조 6))ㆍ이긍익 저

by 당대 제일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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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ㆍ조선왕조 야사(野史))"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긍익"이, 아버지 "이광사"가 유배되었던 곳인 "신지도(薪智島)"에서 42세 때부터 집필하기 시작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30년에 걸쳐 편찬한 "조선시대 야사(野史)의 총서"이다.

 

1. 이긍익 (李肯翊1736~ 180669- 완산(完山)ㆍ연려실(燃藜室))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ㆍ조선왕조 야사(野史)의 금자탑)의 저자ㆍ조선 후기의 실학자ㆍ고증학자

"연려실(燃藜室)"이란, 아버지가 손수 휘호해준 서실(書室) 이름으로, ()나라의 유향(劉向) 옛 글을 교정할 때, "태일선인(太一仙人)"이 청려장(靑藜杖: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에 불을 붙여 비추어주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조선의 2대 임금인 "정종 방과(李芳果)"의 서자 "덕천군(德泉君) 이후생"의 후손. 이광사의 아들로 부친에게 수학하여, "학문""글씨"가 뛰어났다 "소론"으로 "노론"의 집권으로 여러 번 귀양살이를 했으며, 온 집안이 크게 화를 입었다 많은 책을 저술했으나, 여러 번 귀양살이를 하느라 대부분 유실되었다.

2. 연려실기술 (燃藜室記述1806)

 내 용 : 원집ㆍ속집은 "정치편"이라 볼 수 있고, 별집은 "문화편"이라고 볼 수 있다.

 구 성  :  3( 39) - 원집 (原集ㆍ33)속집 (續集ㆍ7)별집 (別集ㆍ19)

 원집 (原集ㆍ59권):  조선 태조~ 현종(18)때까지 일어난 일들을 "왕조별사건별"로 수록하고,  ""기사의 끝에는 그 왕조의 "상신(相臣)문형(文衡)명신(名臣)"의 전기를 쓰고 있다.

 속집 (續集ㆍ7권): 숙종(19)의 재위 47년 동안(1674~1720)에 있었던 일들을 "원집(原集)"의 형식대로 수록하고 있다.

 별집 (別集ㆍ19권): 조선시대의 "관직"을 비롯하여, "전례(典禮)문예(文藝)천문지리변위(邊圍)역대 고전"등으로 "편목(篇目)"을 나누어 "연혁"을 수록하였고, "인용서명"을 부기하고 있다.

 개 요

"기사본말체(記事本末體)"로 서술되어 있으며, 매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태도로 역사를 서술하고 있어, 조선시대의 "사서" 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것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연려실기술"에 흐르고 있는 기본 정신은 "술이부작(述而不作)"이다 그러기에 가능한 자료만을 나열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게 하는 한편, 자신의 견해는 거의 밝히지 않은 특색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인용된 서책을 취사선택했다는 점에서는 저자의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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