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 저항 : 김지하 (1941)ㆍ타는 목마름으로ㆍ오적(五賊)

 

"김지하 (金芝河ㆍ본명 : 김영일(金英一)ㆍ1941~2022ㆍ81세)"는 필명이 "지하(地下)"였는데, 이것이 굳어져서 이름처럼 사용되면서, 이름을 "지하(芝河)"로 변경하게 되었고, 1975년, "타는 목마름으로"가 발표되었다. "4ㆍ19혁명"이후, 학생운동을 시작했으며, 1964년 "6ㆍ3항쟁"에 참여ㆍ수감ㆍ4개월간 복역했다. 1970년, 저항시 "오적(五賊)"을 발표ㆍ독재에 항거하다가 정권의 눈밖에 나서 "필화"를 입었고, 반공법 위반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다가 석방되었다. 1971년, "가수 김민기(金敏基ㆍ1951ㆍ아침이슬 작곡가)"와 함께 야학 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김영주(소설가 박경리 딸)"과 결혼했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사형까지 언도받았다가, 1980년에 석방되었다.

 

1. 김지하 (金芝河ㆍ본명 : 김영일(金英一)ㆍ1941~2022ㆍ향년 81세)

1970년대 유신시대를 대표하는 시인ㆍ소설가(토지) 박경리의 사위ㆍ작가

•  출 생 : 전남 목포     •  사 망 : 강원 원주시    •  별 칭 : 얼굴 없는 시인

•  필 명 : "지하(地下)"였는데, 이것이 굳어져 이름처럼 사용되면서, 이름을 "지하(芝河)"라 하게 되었음

•  학 력 : 서울대 미학과 학사 → 미국 사회연구대학교 명예박사      •  종 교 : 카톨릭

•  처 : 김영주     •  자 녀 : 2남      •  친 척 : 장모 : 박경리(작가ㆍ소설가)ㆍ외숙부 : 정일성(영화촬영감독)

•  소 속 : 동국대 석좌교수ㆍ원광대 석좌교수        •  수 상 : 2006년, 제10회 만해대상 평화부문상

•  저 서 : 타는 목마름으로ㆍ오적(五賊)ㆍ새ㆍ황톳길ㆍ김지하 사상전집ㆍ김지하의 화두

1980년부터, 동서양의 철학과 한국 전통사상을 아우르는 "생명사상"을 제창하였다. 그리스도교 사상ㆍ불교 미륵사상ㆍ화엄사상ㆍ유교ㆍ선불교ㆍ기(氣)철학 등의 여러 가지 사상들을 교리에 얽매이지 않고 재해석하고, 이를 모두 융합ㆍ수용하여, 생명사상을 제창했으며, 풍자력을 갖췄으면서도, "생명사상"을 바탕으로 한 담시ㆍ서정시를 썼다.

1964년, "한일회담 반대 학생시위"에 적극 가담했다가, 체포ㆍ투옥되어 4개월 동안 옥살이를 했다. "한일회담"이" 굴욕외교 회담"이라 판단한 그는 "김덕룡(서울대 후배)ㆍ이명박(고려대)ㆍ이재오(중앙대)" 등과 함께, "6ㆍ3시위"에 참여한다. "한일회담 반대 학생시위"에 앞장섰다가 체포된 그는 투옥, 4개월간 수감되었다가 풀려났다.

1970년, "정인숙 사건" 이후, 부패된 정권을 비판하여, 정치인ㆍ재벌관계의 부패ㆍ비리를 질타한 "오적(五賊)"이라는 시를 써서, "사상계 5월호"에 실었는데, 이것이 "민주전선(신민당 기관지)"에 실리면서 문제가 되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ㆍ투옥되어, 100일 동안 옥살이를 했다.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의 연루자로 지목ㆍ체포되고, "긴급조치 4호 위반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고,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가, 1975.02월 형 집행정지로 석방되었다. 그러나 "인혁당 사건"의 진상을 밝혔다가, "중앙정보부"에 연행 다시 구속되었다. 이후 재판을 받고, 다시 무기징역에 징역 7년형을 추가로 선고받았으며, 1980.12월 형 집행정지로 석방되었다. 1991년 이후 변절하여,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지지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