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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ㆍ조폭ㆍ기생ㆍ연예인

현대사 : 유행어 (1945~1979)

by 당대 제일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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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지방"에는 유명한 말이 있다. "순천" 가서는 "인물" 자랑하지 말고,  "여수"가서는 "" 자랑하지 말고, "" 가서는 "주먹" 자랑하지 말고, "진도" 가서는 "노래" 자랑하지 말고, "순창" 가서는 """ 자랑하지 마라.

 

1. 1940년 대 (1945.08.15 (해방) 이후~ )

• 이승만 : 국부ㆍ국부는 3신(三神)→ 외교에는 귀신, 내무에는 병신, 인사에는 등신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미국 놈들 믿지 마라. 소련 놈에 속지 마라. 일본 놈들 일어난다. 조선사람 조심해라.

• 적산(敵産) 가옥 1채는 차지했느냐?

벼락부자 : 일본사람 밑에서 일하던 자들이 "미군정"으로부터 은밀히 "불하"받은 "적산"을 발판으로 삼아 부자가 되거나, 미국의 "원조물자"를 빼돌려 부자가 된 것

 벼락감투 : 정부 수립으로 "시골농부(지주)"가 일약 도지사나 장관으로 등용된 사례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에 생겨난 말

 낙하산 부대 : 경제적 특권을 찾아다니거나, 힘 있는 자리를 찾아다니며, 청탁하는 자들

"사바사바"하고 "빽"을 썼고, 그게 잘되면 "국물"이 뒤따랐다.

• 우익(흰둥이) ⇌ 좌익(빨갱이) → 세포

• 38 따라지 : 38선을 넘어 월남하는 사람들

• 제헌국회에서 "국회 프락치 사건"이 터져, "프락치"라는 말은 더욱 유행

• ~ 준비(籌備)위원회ㆍ독립운동가ㆍ애국자 ⇌ 혁명투사ㆍ동지 ⇌ 친일파ㆍ반민(反民)행위자

 기타 : 민족ㆍ신탁ㆍ찬탁ㆍ미소공위ㆍ좌우합작ㆍ단독선거ㆍ할로(Hello)ㆍ오케이ㆍ기브미 껌ㆍ양코ㆍ코쟁이ㆍ로스케ㆍ원자탄ㆍ풍년기근ㆍ염생이ㆍ이북ㆍ이남ㆍ마카오 신사ㆍ미스터ㆍ닥터ㆍ85전 (錢)ㆍ해외에서 왔다ㆍ통역정치ㆍ인플레ㆍ코리안 피엑스(PX)ㆍ코리안 타임 등

① 1950년 대

• 전쟁 ⇌ 난리ㆍ난리 통

• 요새 아다라시(숫처녀)가 어딨노?ㆍ나이롱 처녀

"야담과 실화"는 1959.01월호에서 "서울의 숫처녀는 불과 60%도 못 된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썼다.

• 도강파 : 한강을 건너 피난 간 사람들ㆍ잔류파 : 서울에 남은 사람들

• 부역자 : 인민군ㆍ빨치산에게 협조한 사람들→ 향후 국군ㆍ청년단에게 학살

 인민군→ 반동분자(우익인사)→ 인민재판으로 처단

• 피난민 증 : 자신의 정체를 증명ㆍ1950.10.04일, 각급 행정관청에서 발급

• 피난민 : 구호물자에 의존, "얌생이질"도 많이 하였다. (노랭이ㆍ딸라장수ㆍ일수 변ㆍ딸라 변)

• 군대 : 황우도강탕(黃牛渡江湯-무늬만 쇠고기 국)ㆍ도레미탕(콩나물국)

• 국민방위군의 처참한 대열 : 죽음의 행진ㆍ해골의 대열

• 기타 : 골병대(공병대)ㆍ탈바가지(헌병)ㆍ양공주/양갈보ㆍUN마담/UN사모님ㆍ나일론국(담배 혹은 신사)ㆍ숏 타임(매춘부와 성관계를 1회 하는 것)ㆍ롱 타임(밤새 하는 것)ㆍ슬픔이여 안녕

② 1954년 : 자유부인ㆍ사사오입

• 자유부인 : 정비석의 소설ㆍ상류층 부인의 "프리섹스"를 다루었다. 바람기 있는 여자나 남편의 지위를 빌어 옳지 못한 짓을 하는 여성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

• 사사오입 : 자유당이 만들어 낸 최대의 걸작품사람들은 말이 안 되는 일을 우길 때마다 "사사오입"이라 하였다.

• 가죽잠바 : 훼방꾼을 지칭하는 말, 1958.12월, "국가보안법 파동" 당시에, 자유당이 가죽잠바를 입은 무술경위 300명을 동원하여, 야당의원들을 강제추방하고 연금시킨 뒤, 각종 법안을 날치기 통과.

• 가짜 이강석(이승만 양자ㆍ이기붕 아들) : 서울대 법대는 이강석의 "부정편입" 문제로 말이 많았다가짜 이강석이 경북 월성군 군청에 갑작스럽게 나타났다.징역 16개월 구형

•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 광나루에 이승만을 따라 낚시를 간 "이익흥 내무장관"이, 이박사의 방귀 소리를 듣고,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지당장관(至當長官)ㆍ낙루장관(洛淚長官) : 이승만 앞에서라면 무조건 "지당합니다."를 노래하거나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부류들

• 기타 : 개판ㆍ공갈ㆍ거수기(자유당 국회의원들)ㆍ날치기 사회(司會)ㆍ사모님ㆍ치마바람ㆍ맘보 쓰봉ㆍ어깨/깡패ㆍ형광등(둔한 사람)ㆍ치기배ㆍ왕초ㆍ똘마니ㆍ짜부(순경)ㆍ알간디 교수(무능한 교수)ㆍ빨간 딱지/청춘 차압장(징집영장)ㆍ금붕어(다방에서 죽치는 여대생)ㆍ군바리ㆍ땅개ㆍ개병대ㆍ아리랑 군대(한국군)ㆍ떡값ㆍ급행료(뇌물)ㆍ이동수금원(운전사로부터 돈 뜯는 교통순경)ㆍ담배 값(용돈)ㆍ낙하산 융자ㆍ영계자금(산업은행의 연계자금)ㆍ되민증(道民證- 시골사람)ㆍ못살겠다, 갈아보자!, 갈아봐야 별 수 없다!, 구관이 명관이다ㆍ좋은 자리 있을 때 봐줘ㆍ스타일 버렸다ㆍ복도 많지 뭐ㆍ사이사이 떨다(아첨하다)

③ 1960년 3ㆍ15 부정선거  : 무더기 표ㆍ올빼미 표ㆍ피아노 표ㆍ빈대 표ㆍ쌍가락지 표

④ 4ㆍ19 시민혁명 :  국민이 원한다면

이승만이 하야성명에서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직도 내놓겠다."고 한 데서 유래한다가까운 친구들 사이에서 "국민이 원한다면, 내가 한 잔 사지."로 격하되었다.

 

2. 1960년 대 (61.05.16 쿠테타 이후~ )

• 세대교체 : 기성 정치인들에 대한 공격의 용어로 사용1963.02.27일 박정희(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정국 수습을 위한 선서"에서 "세대교체의 노력이 대다수 정치인들의 반대에 부딪혔다"라고 발언한데서 비롯하였다.

• 자의반 타의반 : 1963.02.25일, "김종필"(공화당의 2인자)이 "공화당 창당 준비위원장"을 사임하고 순회대사 자격으로 외국행 길에 오르기 직전, 기자회견에서, "자의반 타의반이 여행 동기"라고 말함. 당시 화장실에 가는 여학생들은 "자의반 타의반"이라고 말함.

• 정신적~ : 1963.10.15일, 5대 대통령 선거에서 15만 표 차로 "박정희"에게 패배한 "윤보선"이, 1달 뒤 "진해"의국회의원선거 지원유세에서 "나는 국민의 정신적 대통령"이라고 발언. 거지들은 동냥을 안하고 문전박대하는 가정주부들에게 "나는 당신의 정신적 남편"이라고 놀림.

• 재건데이트 :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돈을 안들이고 걸어 다니는 데이트

• 무허가 건축 : 못생긴 사람ㆍ얼꽝(얼짱의 반대말)

• 기타 : 박정희의 작품- 민족적 민주주의ㆍ자주성ㆍ번의ㆍ소신

 부재- 언론부재ㆍ교육부재ㆍ공약부재ㆍ정치부재ㆍ대화부재

 부인은 부재중- "요정"에서 "수청을 들어 달라"는 암시어로 사용

 기타 : 세대교체ㆍ재건ㆍ재건합시다(인사말)ㆍ재건복ㆍ혁명주체ㆍ차트행정(탁상공론)ㆍ브리핑ㆍ캠페인때 묻은 사람 물러가라신악이 구악을 뺨친다.

① 1963년

• 사꾸라(벚꽃)ㆍ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ㆍ겹 사꾸라ㆍ왕 사꾸라: 정체를 위장하여, 반대파와 내통하는 자

1963년 어떤 날, 당시 야당의 거물이던 "유진산"을 향해, 누군가 공개석상에서 "사꾸라"라고 고함쳤고, 1964년, "이효상(공화당 의장)"이, "나라가 잘되려면, 여당에는 야당 사꾸라가, 야당에는 여당 사꾸라가 있어야 한다."며, 공화당 식 희망사항을 발설.

• 비료대표 : 1963년 "6대 국회의원 선거"의 "전국구 비례대표 의원"을 가리켜 "비료(肥料)대표“선거자금이 궁했던 당시 야당에서 정치헌금을 받고, 전국구 후보 순위를 팔았기 때문"비료대표"는 당시 돈으로 5천만 원까지 호가하였으며, 매관매직의 대명사가 되었다.

② 1964년

• 아바이 : 1964년 "동경올림픽"에서, 남북으로 갈라진 이산가족 "신금단 부녀"가 극적으로 상봉하고 난 뒤, 다시 헤어지는 장면에서, "신금단"이 "아바이"라고 울부짖음.

• 정치교수 : 1964년 "대일 굴욕외교 반대시위"가 치열해지면서, "재경 교수단"이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하자, "문교부장관"이 이들을 "정치교수"라고 비난

• 정치학생 : 굴욕외교를 반대하는 대학생 / 정치방학 : 대학생들의 시위를 막기 위한 임시 방학

• 고자세(일본 측)ㆍ저자세(한국 측)

• 독도를 폭파하자 : 당시 일본과의 교섭을 맡고 있던 김종필은 회담과장에서 독도문제가 불거지자 "독도를 폭파하자." 하여, 민족반역자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 1967년 "7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선심 공세ㆍ타락 선거ㆍ막걸리 선거ㆍ장국밥 선거ㆍ개판 선거

③ 1960년대 후반

• 가짜 박사 : 1969.03월, 현직 장관ㆍ고위 관료ㆍ국회의원ㆍ대학총장ㆍ목사 등(40여 명) 들통.

• 오리발 : 1960년대 말, 정치인들이 고위층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과 관련하여, 불법 음성거래로 이루어진 돈을 말함.

• 11호 자가용(걷기): 첨단 "탈 것"을 비꼬는 말

• 누구 왕년에 : 누구 왕년에 데이트 안 해본 사람 있나ㆍ누구 왕년에 요정 한두 번 안 가본 사람 있나

• 추경(秋耕)ㆍ소주밀식(小株密植, 소수의 품종을 빽빽하게 심음): 정부의 농촌시책을 빗댄 유행어

• 기타 : 종삼(鐘三, 종로 3가)ㆍ꼰대(아버지)ㆍ새 발의 피ㆍ자수해서 광명 찾어ㆍ민생고 해결ㆍ불쾌지수ㆍ공부해서 남 주나?ㆍ말짱 헛거야ㆍ소비는 미덕이다(김종필)ㆍ아더메치유(아니꼽고, 더럽고, 메스껍고, 치사하고, 유치함)ㆍ베트콩(서울 무교동 일대의 사창가에서 옮은 국제 성병)ㆍ시행착오ㆍ도둑놈 촌(고위관료들의 동네)ㆍ강도 촌(졸부들의 동네)ㆍ마이카 족

④ 연예인

• 서영춘 : 출세해서 남 주나?ㆍ놀랐지?ㆍ가 갈갈갈 (1965년에 탄생)

• 구봉서 : 몰랐지? 몰랐을 거다→ 엉뚱한 일을 해 놓고 뒤에서 약 올리는 데 사용이거 되겠습니까?동아방송(TBC)에서 자주 말한 데서 비롯

• 여운계 : 잘하는 짓이야

• 윤복희 : 미니스커트 신드롬(국내에 처음으로 무릎 위까지 올라가는 치마)"미니"의 열풍- 미니 아가씨미니 만년필미니 콘사이스(사전)미니 강의초미니

• 하춘화 : "잘했군 잘했어"를 노래했다.

• 방성자(영화배우): 1972.01.14일 새벽 2시, 집 1층에서 한 도둑이 45구경 권총 1발을 맞아 복부관통상을 입었고, 방성자는 자신이 쏜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수사결과 진범은 그녀의 애인 함기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성자는 기자회견에서 "한 여자로 부탁하겠다."고 전제한 뒤, "이 사건을 아름답게 봐주느냐, 추하게 봐주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기자 여러분들의 양식에 달렸다."고 말하였다. 그때부터 "아름답게 봐 주세요"가 유행하였다. 그러나 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좋아 하시네웃기지마까불지 마공갈치지 마"가 나왔다.

 

3. 1970.03월- 정인숙 사건

• 오적(五賊)사건 : 시인 김지하가 "도둑놈 촌ㆍ강도 촌"에 사는 자들을 일러 "오적"이라 한 것.

명함 조심 : 정인숙의 핸드백에서 수많은 정치인들의 명함이 쏟아져 나와 생긴 말.

 오빠 조심 : 정인숙이 친오빠의 손에 강변3로에서 살해되었다.

 강변 3로 : 정조 관념이 희박한 여자

• 인숙이의 노래 : 죽기 전, 타워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잉글버트 험퍼딩크의 Release Me"를 여러 차례 청해 들었다.

 

4. 1970~ 1979년

① 정치

• 실은 나, 평양 갔다 왔어 : 1972.07.04일,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던 당시 중앙정보부장 이후락은 "평양에 갔다 왔다"하여 국민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상대방을 놀라게 할 때, "실은 나, 평양 갔다 왔어"하고 말문을 연 것이다.

• 울산 사단 : 이후락 직계, 1973년에는 "윤필용 사건"으로 군부가 요동쳤다. 

"하나회"의 후원자 윤필용 장군이 이후락과 술자리에서 했던 "박정희 후계 발언(박정희는 "국부"로 물러나고, 이후락이 그 뒤를 이어야 한다)"는 말이 박정희의 귀에 들어가, 군부에서 윤필용과 "하나회"의 잔챙이 44명과 중앙정보부에서 "울산 사단(이후락 직계)" 30여 명이 구속되거나 쫒겨났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당시 수사를 지휘하던 강창성 보안사령관에게 "강창성 장군 때문에 경상도 장군의 씨가 마른다"는 "영남 군벌"들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끝났다. 당시 "하나회" 핵심이던 전두환과 노태우 등은 오히려 승진을 거듭했고, 강창성은 5공 정권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수모를 당했다.  "영남 군벌"에 의지하던 박정희는 그 군벌세력을 자를 수 없었던 것이다.

• 1972년 "유신헌법" 등장 이후 : 유신행정ㆍ유신체제ㆍ유신국회ㆍ유신내각ㆍ유신시대

• 본인은 월남에서 한 다리를 잃고~ : 베트남전이 끝나가면서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상사"들이 여기저기에서 날품팔이와 잡상인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파월용사"들이 늘어갔지만, 그들에게 "자유의 십자군"이라는 호사스러운 명칭을 부여한 박정희 정권은 그들을 거리로 내몰았다.

• 명단 공개 : 1970년 국방부는 "해외유학생 병역기피"를 단속하느라 미 입국자와 친권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상대방의 약점을 폭로할 때는 흔히 쓴다.

• 명사 이민ㆍ도피 이민 : 1971년, 유명 인사들의 이민이 신문에 보도

② 사회

• 기생 관광 : 일본인들의 퇴폐관광과 거기에 빌붙어 사는 자

• 꽃값(화대): 판사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객고 푼 꽃값(화대)"의 명세서까지 추가

• 객고(客苦)푼다 : 사법파동, 유갑종(신민당 의원)이 국회에서 "사법파동"을 따지며 발언하기를, "출장 가서 객고 안 풀어본 사람이 있느냐"고 말하여, 여성단체의 성토를 받았지만, 그로 인해서 "객고 푼다."는 말은 오히려 더 유행하였다.

• 주물럭 : 출장 가는 남편에게 "객고 풀지 말라"는 경고로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 급행료 : "기름칠 한다ㆍ손을 쓴다."는 말로 통용되던 뇌물을 "급행료"라는 말이 대체이 말은 다시 "황금의 묘약윤활유"라는 말로 탈바꿈하였다.

• 매미 교육 : 매미를 보지 못한 서울 지역 초등학생이 30%가 넘는다고 하여 생겨난 말

• 결백증(證): 교사들이 "학부모에게 촌지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결백확인서" 받기 운동

• 나체질주ㆍ벌거벗은 진실 : 1974.04.13일 아침 8:15분, 22살가량의 청년이 안암동 고려대 정문 앞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스트리킹"을 시도했다.

• 자기 : "수호지(고우영 저)"에서 "반금련"이 내연의 남자 "서문경"에게 "자기 멋쟁이!"라고 함당시 대학가에서는 애인 사이에 스스럼없이 쓰던 "지까짓 것"이라는 호칭이 있었는데, 이 말은 곧 "자기"로 대체되었다.

• 퇴근세 :직장에서 습관적으로 일찍 퇴근하는 사람에게 내라고 하였다.

• 섹스교ㆍ구멍교 : 1975년 "하나님의 자녀"라는 기독교 교파가 상륙

• 7공자ㆍ명단녀(名單女): "박동명 사건"으로 생겨났다.

• 돈 스럽다 : "황금 만능주의"를 표현하는 것

• 레파토리는 많은데, 히트송이 없다. : 이성 친구는 많지만, 진짜 애인이 없다는 뜻

•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 1974.07.0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벌어진 프로권투 WBA 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홍수환이 "챔피언 아놀드 테일러"에게 "심판 전원일치"의 판정승을 거두었다. "고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되는 이 승전보가 중계될 때, 홍수환과 어머니가 전화로 연결되어 감격을 서로 전하면서,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ㆍ그래, 수환아. 대한민국 만세다."라고 한 것이다. 홍수환은 3년 뒤, 다시 "파나마"에서 "카라스키야"에게 4번 다운되고도 끝내 KO 시킴으로써, "4전5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 기타 : 방위세ㆍ사치세ㆍ소비세ㆍ낚시세ㆍ태공세(太公稅)갈팡트 : 이어 실패한 아파트 정책금멘트 : 시멘트 품귀금치 : 고추 값이 폭등꽃띠 : 나이 어린 호스테스가발데이트 : 중년 남성의 불륜대학가 :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곱다장부일언 풍선껌남녀칠세 지남철

③ 1974- 정찰제 판결  : 1974년 "긴급조치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찰제 판결"이 성행

1975.01.15일, "개헌 청원 서명운동"을 주도하던 "장준하ㆍ백기완"이 "긴급조치 1호"의 첫 위반자로 구속되었고, 혐의사실도 간단했고, 재판도 속결주의였으며, 검찰의 기소장도 짤막하였고, 변론 또한 간단하였다. 이때부터 긴급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정찰제 판결"이 계속되었다.

④ 1976- 연예인

• 송대관 : "해뜰날"에서 "쨍"

• 강부자 : 나 좀 봐야 해

• 김순철 : 바쁘다 바뻐→ 일본 NHK에서 "바쁘다 특집"을 제작할 정도였다.

• 한진희 : 죽갔네

• 임희춘 : 아이구야

⑤ 금지곡의 시대 : 김민기ㆍ한대수ㆍ양희은ㆍ서유석ㆍ하남석ㆍ김정호ㆍ이필원ㆍ박인희

• 송창식 : 왜 불러

• 이장희 : 그건 너

• 김추자 : 거짓말이야 - 당시의 정치인들을 빗대어 표현했다는 혐의

• 신중현 : 미인

• 이미자 : 기러기 아빠 - 아빠가 월남 파병 용사로 죽어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혐의

• 경아ㆍ영자 : 우리 모두의 누이의 대명사, 단지 한 여성 주인공의 이름으로만 남지 않고, "개발독재ㆍ압축성장"의 뒷골목에서 처절하게 유린당하고 해체된 도시 서민들의 삶을 상징

경아 : "별들의 고향 (최인호 소설)"의 주인공

 영자 : "영자의 전성시대 (조선작 소설)"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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