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Germany)"은 1871년 "비스마르크"가 "통일 독일제국"을 건설하였고, "제1차 세계대전 (1914.07.28~1918.11.11 : 4년 4개월 14일)"의 패배 후, 많은 영토와 모든 식민지를 잃었다. "세계경제 대공항 (1929~1939)"으로 인한 자본주의 체제가 부실한 "독일"은 심각한 상태에 빠진다. 1939년,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공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 (1939.09.01~1945.09.02 : 5년)이 유발되었다.
1. 4~ 6C : 게르만족 대이동ㆍ로마제국 멸망
① 게르만족 대이동
• AD 9년 : 독일 역사 시작
• 375년경 : "훈족(중앙아시아 유목 민족)"의 "동고트족"에 대한 공격으로, "게르만족"의 본격적인 이동 시작 → "서고트족(게르만족의 한 분파)"는 "동고트족"의 이동에 밀려, 382년 "로마제국" 영내로 진입 후 "이탈리아" 반도에 들어가 "로마"를 약탈하고(410),
다시 서진하여 이미 남하한 "반달족"을 압박, "에스파냐"에 "고트 왕국" 건설(415) → "프랑크족(게르만족의 또 다른 분파)"는 "갈리아" 북부, "부르군드족"은 "갈리아" 남부
"반달족"은 "에스파냐"에 왕국을 건설하였으며, 후에 "반달족"은 "서고트족"에 쫓겨 다시 "아프리카"로 건너가, "카르타고"에 왕국 건설(429)
② 로마제국 멸망
• 476년, "서로마"는 "아프리카"로부터 내습한 "반달족"의 약탈을 받아, 국력이 크게 쇠약해진 상태에서 "게르만 용병대장 오도아케르(Odoacer)"의 침입에 의해 멸망
• 대부분의 "게르만 왕국들"은 수적ㆍ문화적 열세ㆍ종교적 갈등으로 대개 단명하고, "프랑크 왕국"만이 혼란을 수습, 새로운 유럽 형성의 중심으로 부각
2. 481~ 961 : 프랑크 왕국의 흥망
① 481~751 : 메로빙거(Merovinger) 왕조
왕조 창시자인 "클로비스(Clovis, 481~511)"는 "프랑크 부족"을 병합하고, "갈리아" 지방을 통합하는 등 업적을 이루나, "클로비스" 사후, 분열이 계속되어 왕권은 유명무실
이에 따라 정치적 실권은 귀족 대표인 "궁재(Major Domus)"의 수중에 들어갔으며, 궁재였던 "카롤루스 마르텔"은 "투르-프와티에 전투(732)"에서 "이슬람 군" 침입 격퇴
② 751~843 : 카롤링거(Carolinger) 왕조 → 카롤루스 대제
"피핀(카롤루스 마르텔 아들)"이 "킬데리히 2세(743~751)를 폐위시키고 즉위(751~768)
"카롤루스 대제(768~814ㆍ피핀 손자)"가 "서로마 황제"로 등극
여러 차례에 걸쳐, "남부의 롬바르디아족"을 정벌하고, 동으로 "바이에른", "작센족"을 토벌하는 한편, "에스파냐"에 원정하여 "사라센"을 토벌하는 등 "프랑크 왕국" 전성기를 이룩→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황 레오 3세"는 "카롤루스 대제"를 "서로마제국" 황제로 대관(800)
③ 프랑크(Frank) 왕국의 분열 : "카롤루스 대제" 사후, 골육상쟁이 전개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방 제후들이 실권을 장악하는 등 왕권이 급격히 약화
• 843년 "베르덩(Verdun)" 조약
중 프랑크(이)- 카롤루스 1남 "로타르"가 황제 칭호와 함께, 이탈리아ㆍ네덜란드ㆍ라인란트 등 차지
서 프랑크(프)- 카롤루스 2남 "카롤루스 2세"가 차지
동 프랑크(독)- 카롤루스 3남 "루드비히 2세"가 차지
• 870년 "메르센(Mersen)" 조약 : "루드비히(로타르 아들)"은 "이탈리아" 만을 영유하고, 나머지 지역은 "동ㆍ서 프랑크"로 귀속되어, 독일(동 프랑크)ㆍ프랑스(서 프랑크)ㆍ이탈리아의 기틀 마련
④ 동 프랑크 (독일) → 오토 대제 (신성로마제국의 초대 황제)
• "루드비히 4세(899~911)"를 마지막으로 "카롤링거 왕조" 단절 후, 제후들의 선거에 의해 "콘라드(Konrad, 911~918)ㆍ하인리히 1세(919~936)" 즉위
• "오토 대제(936~973ㆍ하인리히 1세 아들)"은 제후들의 반란을 진압하고, 왕권을 강화
951년 : "부르군드 왕국ㆍ롬바르디아 지방" 정복
3. 962~ 1806 : 신성로마제국 (제1제국 : 962~1806) 성립ㆍ해체
① 성립 : "동 프랑크 왕"이었던 "오토 대제"가 약화된 왕권을 강화한 뒤, "헝가리"에 침입한 "마자르인"을 격퇴하고, "이탈리아"의 내란을 진압하는 등 "카롤루스 대제"에 이어 다시 중부유럽의 패권을 확립하고, 962년 "교황 요하네스 12세(955~963)"에 의해 "신성로마제국 황제"로 대관
② 해체 : 기독교 보호자를 자처한 "신성로마제국"의 역대 황제들은 국내 문제보다 "이탈리아" 문제에 몰두함에 따라, 제후들이 독립하려는 경향을 촉발
그 결과, 대 제후들의 세력이 강해져, "콘라드 6세"의 사망으로 "슈타우펜 왕조"가 단절된 뒤, 제후들 간의 알력으로 새로운 황제가 선출되지 못하는 등 이른바 17년간의 "대공위시대(Interregnum, 1256-1273)" 초래
• 1356년 : "카를 4세"가 "7선제후(Kurfürsten)"의 황제 선거를 규정한 "금인칙서(Goldene Bulle)" 발표
• 1438년 이후 :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Habsburg) 왕가"가 황제권을 세습하였으나, 유럽 전체를 통합하는 구심점이 되지 못했다.
• 1806년 : "나폴레옹"에 의해 제국 해체, "라인동맹(1815년, "비엔나회의" 결과로 독일연방으로 변경)"으로 대체
4. 1688~ 1871 : 프로이센(프러시아) 등장ㆍ독일 통일
① 프로이센의 등장 → 프리드리히 빌헬름
• 원래 13C경, "독일 기사단"이 개척한 지역으로, 15C 들어 "호엔촐레른 왕가"가 "신성로마황제 지기스문트(Sigismund)"에 협력한 공으로, "브란덴부르크"를 영유하게 되고, 17C 초에는 "라인 강변"에 영토를 얻어 급속히 성장, "30년 전쟁" 이후부터 국가 형태를 갖추기 시작
• "30년 전쟁"이 끝난 1648년 이후, "독일"은 크고 작은 30여 개의 나라로 분열
• "대선제" 후, "프리드리히 빌헬름(1640~1688)"은 중앙집권을 강화하고, 아들 "프리드리히 1세(1688~1713)"는 "에스파냐" 왕위 계승전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프로이센 왕"의 칭호 획득
② 프로이센의 발전
• 18C 초,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1713~1740)" 재임 시, 가부장적 전제정치ㆍ군국주의에 입각한 통치 이념으로 관료제ㆍ상비군에 기반한 절대왕정의 기초 확립
• 18C 중엽, "프리드리히 2세(1740~1786)"가 계몽전제군주를 자처하며, 신앙의 자유를 허용하고 사법제도 개편, 상비군 증강을 도모하여,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ㆍ7년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프로이센"은 유럽의 5대 강대국(오스트리아ㆍ프랑스ㆍ러시아ㆍ영국ㆍ프로이센) 중 하나로 발전
③ 프로이센에 의한 독일 통일
• "나폴레옹 혁명" 후, 유럽 질서를 논의한 "비엔나 회의"에서 "독일연방(Deutscher Bund)" 결성 → "프로이센ㆍ오스트리아"가 "독일" 연방의 핵심 국가로 부상
• "오스트리아"를 제외한 "프로이센" 중심으로 18개 연방 간, 관세동맹 체결(1834)
• 1848년, "프랑스 2월 혁명"의 영향으로 3월 "독일" 내에서도 "자유주의 혁명"이 발생하였고, 5월 "프랑크푸르트 바울교회"에서 국민회의가 소집되어, 자유주의적 통일 방안이 논의되었으나, "대독일주의ㆍ소독일주의" 간 대립 속에 외관상 "입헌주의"에 불과한 헌법 제정(1850)
• 1862년, "프로이센 수상"으로 취임한 "비스마르크(Bismarck, 1815~1898)"가 "오스트리아"를 제외한 "프로이센 중심의 통일(소독일주의)"을 주창하면서, "오스트리아ㆍ프랑스"와의 전쟁에서 각각 승리함에 따라, "독일 통일" 달성
④ 1886 :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 비스마르크 등장
• 1864년 : "비스마르크"는 "오스트리아"와 결탁하여 "덴마크의 슐레스비히ㆍ홀슈타인"을 점령
• 이후 "비스마르크"는 "프랑스"와 밀약하여, 중립을 약속받고 "오스트리아"를 공격, 1866.07월 "오스트리아" 군대를 "쾨니히그뢰츠 전투"에서 전멸시킴으로써, "슐레스비히ㆍ홀슈타인" 지역 독차지(프라하 조약ㆍ1866년)
• 1867년 : "프로이센"은 "오스트리아"와 남부 독일 4개국을 제외한 21개국을 결속하여, "북부 독일연방"을 결성하고, 맹주로 부상
⑤ 1870~1871 :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 1868년, "비스마르크"는 "에스파냐"에 혁명이 일어나 "여왕 이사벨 2세"가 추방되자, "에스파냐" 왕위계승 문제를 빌미로 "프랑스"에 전쟁 도발
• "참모총장 몰트케(Moltke)"의 전격 작전으로 "프로이센군"은 "메스(Metz)"를 함락, 6주 만에 "스당(Sedan)"에서 "나폴레옹 3세"의 항복을 받고, "프랑크푸르트 조약(1871)" 체결 / "프랑스"로부터 "알자스ㆍ로렌" 지방 획득
⑥ 1871 : 독일제국의 성립 → 비스마르크가 재상
• "파리" 교외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프로이센 왕 빌헬름 1세(1871~1888)"가 황제로 등극하고, "비스마르크"가 "재상"으로 취임하여, "독일제국" 수립(25개 연방국가)
• 상원격인 "연방참의회(Bundesrat)"와 하원격인 "제국의회(Reichstag)"가 구성되었으나, 실권은 "황제ㆍ재상"이 보유
5. 1871~ 1918 :독일제국ㆍ제1차 세계대전
① 독일제국의 팽창주의적 대외정책 추진
• 1890년, "비스마르크" 은퇴 후, 젊고 모험적인 새로운 "황제 빌헬름 2세(1888~1918)"는 "범게르만주의"를 표방하고, "신항로 정책"이라 불리는 적극적인 세계정책을 추진, 국제적 긴장 조장
• "러시아"와의 "재보장 조약 갱신"을 거부하고, 1898년 "영국 해군력"에 도전, 치열한 건함 경쟁 촉발
② 1914 : 제1차 세계대전 발발
• "세르비아인"에 의한 "오스트리아 황태자 페르디난드공 암살사건(1914.06.28)"으로 야기된 국제적 긴장은 결국 "제1차 세계대전" 발발로 연결
• 동맹군 측 : 독일ㆍ오스트리아ㆍ오스만 투르크ㆍ불가리아
• 연합군 측 : 영국ㆍ프랑스ㆍ러시아ㆍ이탈리아ㆍ일본
③ 독일의 "제1차 세계대전" 패배
: 1918.11월, 패배하여, "독일제국"은 붕괴되고, "바이마르 공화국(Weimarer Republik)" 수립
6. 1919~ 1933 :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 수립ㆍ시련
① 수 립
• 1918년, 혁명이 일어나, "호엔촐레른 왕가의 빌헬름 2세"는 "네덜란드"로 망명하고, 독일은 "군주제"에서 "공화제"로 전환
• 1919.02월 : "독일"은 "바이마르(Weimar) 헌법"을 제정하여, 18개 공화국으로 구성된 "연방공화국"을 선포하고, 초대 대통령으로 "프리드리히 에버트(사회민주당)" 선출
② 시 련
• "바이마르 공화국"은 좌ㆍ우익 양측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등 출범 초기부터 시련에 봉착
• "좌익 스파르타쿠스단"이 "소비에트"를 조직하고, 1918년 말~ 1919년 초까지 혁명기도(무력 진압)
• 우익(지주ㆍ관료ㆍ산업자본가ㆍ군부 등)은 "제1차 세계대전"의 패전 책임을 물어, "바이마르 공화국"에 참여하고 있는 "자유ㆍ평화주의자"들을 공격
• 1923년 : "히틀러의 나치당"은 "뮌헨"에서 "공화국 타도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실패
•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시련에도 불구하고, "바이마르 공화국" 정부는 통화개혁(슈트레제만 개혁) 등 일련의 적극적인 전후 복구책 실시로 "독일 재건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외교적인 측면에서는 "로카르노 조약"으로 국제연맹에 가입하고(1926), "부전(不戰)조약"에도 서명하는 (1928) 등 상당한 성과 이룩
7. 1932~ 1945 : 나치즘 등장과 제2차 세계대전의 독일
① 독일의 "나치즘" 등장
• "히틀러 (Adolf Hiltlerㆍ1889~1945)"가 이끄는 "나치(Nazis)당 (NSDAPㆍ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이 "농민을 포함한 중소 시민층ㆍ국수주의자ㆍ대자본가"의 지지를 바탕으로, 1920년대 말부터 강력한 정치세력으로 대두
• 1932년 : "나치당"이 제1당이 되고, 이듬해 수상에 취임한 "히틀러"가 1934년 "힌덴부르크(Hindenburg) 대통령"사망 후, "재상 겸 총통(Führer)"이 됨으로써, "바이마르 공화국"해체
② 제2차 세계대전 발발
• "히틀러"의 인근 영토 점령으로 국제적 긴장 고조
→ 1938.03 : "오스트리아" 합병 → 1938.09 : "뮌헨회담"을 통해, "주데텐란트(Sudetenland)" 합병
→ 1939.03 : "체코슬로바키아" 영토 점령 및 "단치히 자치시" 합병 → 1939.08 : "독ㆍ소 불가침조약" 체결
→ 1939.09.01 : "폴란드" 침공
• 1939.09.03. : "영국ㆍ프랑스"의 "독일"에 대한 선전포고로 "제2차 세계대전" 발발
③ 제2차 세계대전 패전
• 1941년 가을~ 1942년 봄까지 "독일"의 전세가 우위였으나, 1942년 여름부터 연합군의 총반격으로 "독일"이 점차 수세에 몰리다가, 1945.05.08 마침내 항복 (히틀러 1945.04.30 자살)
• 1944.07.20. :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을 비롯한 장교들이 "히틀러 암살"을 시도했으나, 실패
• 1944.09.12. : "런던 의정서"에 따라, "미ㆍ영ㆍ소"가 "독일ㆍ베를린"을 각각 3개 지역으로 분할, 점령키로 합의
• 1945.02.12. : "미ㆍ영ㆍ소" 간 "얄타회담"의 결정에 따라, "프랑스"도 점령국으로 참여
• 패전 후 "독일"은 "4대 전승국(미ㆍ영ㆍ프ㆍ소)"에 의해 분할 점령
8. 1945~1990 : 동ㆍ서독 분단 / 1990.10.03 : 독일 재통일
① 독일연방공화국 성립ㆍ친 서방 정책
• 1949.09~ 1963.10 : 기민/기사연합 + 자민당 연정 - 콘라드 아데나워 총리
• 1963.10~ 1966.10 : 기민/기사연합 + 자민당 연정 - 루드비히 에르하르트 총리
• 1966.10~ 1969.10 : 기민/기사연합 + 사민당 첫 대연정 - 쿠르트 게오르그 키징어 총리
② 동ㆍ서독 간 교류협력ㆍ독일 통일
• 1969.10~ 1974.05 : 사민당 + 자민당 연정 - 빌리 브란트 총리
• 1974.05~ 1982.10 : 사민당 + 자민당 연정 - 헬무트 슈미트 총리
• 1982.10~ 1990.10 : 기민/기사연합 + 자민당 연정 전반기 - 헬무트 콜 총리
(헬무트 콜 : 1982.10~ 1998.10 : 비스마르크 이후 가장 긴 기간 총리)
③ 통일
• 1990.10~ 1998.10 : 헬무트 콜 총리
• 1998.10~ 2005.10 :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
• 2005.11~ 2021.12 : 앙겔라 메르켈 총리 (제8대 연방총리ㆍ독일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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