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베팅 ⑦ 제주 경마ㆍ제주산마 경주 (체고 137cm 이하)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경마장이다. 이름은 "제주경마공원"이었는데, 2014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를 보호ㆍ육성할 목적으로 1990.10월에 열었다. 22만평(726,000m2)의 부지에 세계 유일의 "제주마 경마"가 시행된다.

 

1. 체고 측정 : 기록ㆍ조교 상태를 맹신해선 안 된다.

① 1년에 4회 (2011년까지는 2회) 시행되는 정기 체고(키) 검사 결과, 137cm보다 큰 마필은 이후 경주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 제주마 경주 : 2002년부터 시행된 혈통이 등록된 제주마가 출전하는 경주로, "한라마 경주"에 비해서 스피드가 떨어진다. 3개 등급으로 나누어, 400m(코너가 없는 단거리 경주)ㆍ800mㆍ900mㆍ1000mㆍ1110mㆍ1200m이다.

• 한라마 경주 (제주산마 경주ㆍ체고 137cm 이하) :출전마가 주로 "더러브렛과 제주마 잡종"으로 경주수가 많으며(약 64%) 제주경마공원에서 평균 기록이 가장 빠른 "한라마 경주"는 현재 4개 등급으로 나뉘어 편성된다. 경주거리는 900mㆍ1000mㆍ1200mㆍ1400mㆍ1610mㆍ1700mㆍ1800m로 시행되고 있다.

② 퇴출대상인 "제주산마"는 굶겨서 키를 줄여 측정을 통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말들은 기운이 없어 저조한 성적을 내다가 2~ 3개월이 지나면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된다.  "체고 측정"을 통과한 뒤, 슬럼프에 빠졌던 "키 큰 말"이 출전하면, "체고 측정 이전 기록"을 찾아보고 판단해야 된다.

③ 특히, "3~ 4월ㆍ10~ 11월"에 기록을 대거 단축하는 말들이 속출

경주마 교체시기 : 매년 2~ 3월ㆍ8~ 9월 (관리마 은퇴시키고, 신마 수급)

④ "새벽 조교" 상태만 보고, 섣불리 베팅하는 것은 금물

제주 마는 "새벽"에만 조교 하는 것이 아니고, "오후ㆍ마방ㆍ외부 마사"로 나가서 남모르게 조교하는 말들도 있다.

⑤ "조교" 때, "다리를 절던 말"이 입상하는 경우도 다반사

체구는 작아도 "개량마"보다 힘이 훨씬 좋고, 강단이 있는데다, 경주거리가 짧다 보니, 다리가 좀 아파도 달리는 것이다.

2. 베팅 요령

① "출전마의 승부의지" 등을 살펴, 베팅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대상 경주ㆍ특별 경주 출전 예정마들을 주시해야 된다. "대상 경주ㆍ특별 경주"가 "서울 경마"보다 적어, "출전 예정마"들이 사전의 "일반경주 출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② "제주 경마"에서는 "인기도 1위 마"를 과신해선 안 된다.

"인기도 1위 마"에 대해, "능력상 우위"인지, "바람의 축마"인지를 필히 살펴야 한다.

③ "경주로 모래"가 젖어있으면, "개량마"는 기록이 1~2초 빨라지지만, "제주경마"는 오히려 늦어진다.

"제주마"는 "편자"를 착용하지 않는데, "조랑말"의 야생 상태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 경주로"의 모래는 굵은데, "강풍"에 날라가지 않게 하기 위해, "굵은 모래"를 쓴다.  "모래"가 물에 젖으면 단단해지는데, "맨발"로 달리면, 발이 아파, "주파기록"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④ "바람"을 안고, 맞바람을 뚫고 달린다. (물론 백스트레치에서는 바람을 등지고 달린다)

바람이 워낙 거셀 경우, 체구가 작고 체력이 약한 말은 스타트 과정에서 힘이 많이 빠진다.  강풍이 불 때, "고배당"이 수시로 터지는 것이다.  따라서 강풍이 불 때는, 체구가 크고 힘이 좋은 "말"에 베팅하는 게 좋고, 바람을 이길 수 있으려면 체중이 300kg 가까이 돼야 한다.  체구가 작고, 체력이 약한 "말"은 베팅 대상에서 제외시킨다.

⑤ "기수ㆍ조교사"들의 승부스타일을 알아야 한다.

"제주"는 "소속조 기수 기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타조 기수 기용"은 상당히 제한돼 있다. "소속조 기수"가 부상ㆍ기승 정지ㆍ슬럼프에 빠졌을 때, "타조 기수"를 기용한다.  따라서 유능한 "타조 기수"를 기용하며, "승부의지가 강하다"고 보고 마권을 살 필요가 있다.

⑥ 강공 스타일 조교사 : 김영래ㆍ고영덕ㆍ윤덕상

•  무조건 강공 스타일 조교사 : 한상배 (교차경주에 자주 출전ㆍ좋은 말이 별로 없어, 살아남기 위해 무조건 강공을 펼쳐야 된다)

•  경주마를 아끼는 조교사 : 고가 마를 많이 보유한 조교사  (경주마 교체시기에도 꾸준한 성적을 유지한다)

⑦ 기 수

•  1000승 이상 기수 : 김용섭ㆍ문성호 (타조 전문 기수, 타조 경주마에 기승하면, 유난히 더 좋은 성적)

•    700승 이상 기수 : 안득수ㆍ장우성ㆍ전현준ㆍ한영민

•    350승 이상 기수 : 강수한ㆍ곽용남ㆍ김대연ㆍ김준호ㆍ문현진ㆍ박기영ㆍ원유일ㆍ정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