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양/인물 - 영화ㆍ유명인ㆍ정치인ㆍ대통령

미 대통령 ① 러시모어 바위산 (Mt.Rushmore) 조각상

by 당대 제일 2023. 1. 29.
반응형

 

"러시모어 바위산 (Mt.Rushmore) 조각상"은  1대 "죠지 워싱턴 (George Washingtonㆍ1732~1799 (67세))3대 "토머스 제퍼슨 (Thomas Jeffersonㆍ1743~1826 (83세))"16대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ㆍ1809~1865 (56세))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ㆍ1858~1919 (61세))"를 조각한 것이다.

 

1. (왼쪽부터) 죠지 워싱턴ㆍ토머스 제퍼슨ㆍ시어도어 루스벨트ㆍ에이브러햄 링컨

조각의 전체적인 넓이 : 5.17두상 길이 : 60m해발 고도 : 1745m

① 1대 : 죠지 워싱턴 (George Washingtonㆍ1732~1799 (67세)ㆍ임기 (1789~1797 (8년)) : 미국 초대대통령으로, 미국을 민주국가로 탄생시키기 위해 헌신

② 3대 : 토머스 제퍼슨 (Thomas Jeffersonㆍ1743~1826 (83세)ㆍ임기 (1801~1809 (8년)) : 독립선언문을 기안루이지애나지역을 구입해 국토를 확장

③ 16대 : 에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lnㆍ1809~1865 (56세)ㆍ임기 (1861~1865 (4년)) :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승리로 미연방을 살렸고, 흑인 노예제도를 혁파인간의 자유를 수호

④ 26대 : 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ㆍ1858~1919 (61세)ㆍ임기 (1901~1909 (8년)) : 서부의 자연보호파나마 운하를 구축하여 미국의 지위를 세계적으로 상승           ※ 32대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Franklin D. Rooseveltㆍ1882~1945 (63세)ㆍ임기(1933~1945 (12년) : 대공황2차 세계 대전 경험20C의 중심인물

2. 착안 (1923) → 답사 (1925) → 작업 (1927.08) → 완성 (1941.10 : 14년) 

1923년, "로빈슨(사우스 다코타주의 역사학자)"는 "로키산맥의 블랙힐스(Black Hills)"의 연봉 바위에 서부개척에 공로가 많은 몇몇 인물들의 초상을 조각할 것을 착안하고, 지역 유지들을 설득하기 시작해, 지역 연방 상원ㆍ하원의원들과 의견을 모으고 인물 선정을 논의한 끝에, 4명의 대통령을 조각하기로 하고, 당시의 유명한 조각가 "굿천 보글럼(Gutzon Borglum)"을 초청했다. 1925, "보글럼"은 적당한 바위산을 찾아 답사에 나섰다.

굿천 보글럼 (Gutzon Borglumㆍ1871년 아이다호 출신) : 샌프란시스코ㆍ프랑스 파리에서 조각 공부

길도 없는 험준한 산악지대에 천막을 치고 밤을 지새면서, 공사에 알맞은 바위산을 찾아 2주간을 헤맨 끝에, 15일째로 "사우스 다코타주-와이오밍주" 사이 "로키산맥" 중에 솟아 있는 "블랙힐스(Black Hills)"의 거대한 바위산(러시모어 바위산(Mt,Rushmore)) 밑에 도달한다. 정상의 바위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산에 오를 준비를 했으나 전문장비도 없이 500ft(152m)가 넘는 절벽산을 오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갖은 고생 끝에 정상에 발을 딛고, 조사한 후에 이곳에 조각하기로 결심했다.

 작업 준비

우선 3마일 떨어져 있는 "키스톤(Keystone)"에서 작업에 필요한 물품들(권양기(Winch)ㆍ케이블ㆍ착암기 등)을 운반해야 할 도로가 필요했다. 다행히 역사적인 일에 감동한 키스톤 마을 사람들이 대거 참여해 도로공사에 나섰으며,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나 어린이들까지 자발적으로 참가해, 원시적인 도로를 산밑에까지 만들었다. 이때 만든 계단 수가 760개나 되며, 수직으로 올라가다시피 하는 계단이 많아서 1번 올라가는데 기력이 다 소진될 정도로 힘이 들었다고 한다.

"권양기"를 정상에 설치하고, 연결된 케이블로 작업 도구와 폭파에 사용되는 다이나마이트 등이 운반됐으나, 계단을 이용하는 인부들이 지쳐서 작업능률이 오르지 않자, 나중엔 "권양기 케이블"에 부착한 상자를 타고 오르내리게 했다. 케이블에 매달려 조각 그네 모양의 의자를 케이블에 매달고, 인부들이 타고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게 하고, 작업 도중 실수로 떨어지지 않게 안전벨트를 장치했으며, 지시 사항을 전달하게 인부들이나, 권양기 운전사가 잘 보이는 곳에 소위 콜보이를 배치하여 양쪽의 말과 신호를 전달하는 방법을 썼다.

대통령의 호소로 전국적인 모금 운동 

작업 자체의 어려움과 자금조달 문제 등이 있어, 1927.08월에 드디어 조각 작업이 시작되었다. 당시 대통령 "캘빈 쿨리지(Calvin Coolidgeㆍ30대ㆍ1872~1933 (61세)ㆍ임기 (1923~1929 (6년))"는 "러시모어 산"을 "미국민의 역사적인 기념 지역"으로 정하고 모든 국민이 적극적으로 돕자고 호소하여, 노인으로부터 어린아이들까지 전 국민이 모금 운동에 참여해 오늘날의 이 위대한 조각품을 탄생시킨 것이다. 깎아내린 돌 부스러기만 50만 톤이나 된다고 한다. 일조 시간에 따라 달리 보인다. 루스벨트의 수염만 해도 20ft(6m)가 넘는다.

2대에 걸쳐 완성

1942년 봄, 4개의 얼굴 윤곽이 완성단계에 들어서고, 팔ㆍ손ㆍ입은 옷 등의 작업에 들어갈 무렵, 갑자기 "보글럼"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돌발적인 "보글럼"의 사망으로 공사가 중단되었으나, 처음부터 아버지 옆에서 조수 역할을 한 아들이 감독직을 맡아, 시작 14년 만에 완성된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