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 (毛澤東)ㆍ마오쩌둥ㆍ1893~1976ㆍ83세

 

"모택동 (마오쩌둥ㆍ毛澤東ㆍ1893~1976ㆍ83세)"의 사상은 "쥐를 잡는 데는, 꼭 검은고양이 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등소평 (덩샤오핑ㆍ鄧小平ㆍ1904~1997ㆍ93세)"의 사상은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다"라는 것이다. (백묘흑묘론)

 

1. 모택동 (마오쩌둥ㆍ毛澤東ㆍ1893~1976ㆍ향년 83세)

중화인민공화국의 아버지ㆍ혁명가ㆍ초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주석ㆍ"마오쩌둥 사상"을 창시한 사상가ㆍ이론가ㆍ군사 전략가ㆍ시인ㆍ서예가ㆍ정치인ㆍ1981년, "덩샤오핑(鄧小平·1904~1997·향년 93세)"이 정권을 잡은 후, "마오의 문화 대혁명은 내란이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고, 대혁명 당시 학살과 소요사태의 책임을 "마오"에게 있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마오"에게 숙청당할 위기에까지 몰렸던 "덩샤오핑"은 "모택동은 공도 있고 과도 있지만, 공이 더 많다"고 평가했다.

• 출 생 : 청나라 후난성 샹탄현          • 사 망 :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          • 사 인 : 1976년, 일련의 심장 마비를 겪었고, 사망          • 유 해 : "시체를 매장하라"는 유언과는 다르게, "화장하라"는 자신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블라디미르 레닌"과 마찬가지로 시신이 보존되어 베이징의 "마오주석 기념관"에 안치되었다.

• 호 : 쯔런(子任)          • 학 력 : 중화민국 후난성 창사 제1사범학교 전문학사          • 처 : 뤄이슈 (사별ㆍ羅一秀ㆍ4살 연상)ㆍ양카이후이 (사별ㆍ楊開慧ㆍ8살 연하) ㆍ허쯔전 (이혼ㆍ賀子診ㆍ17살 연하)ㆍ장칭 (江靑ㆍ21살 연하)

1935년부터 "중국 공산당"을 이끌었으며, 중국통일 목표는, "외세에 유린당한 중국민들의 굴욕감을 씻어내고, 관료제도를 타파하여, 중국의 자립을 확립하는 것"이었다. "공산혁명"이 일어나기 전, 사회 내에 팽배했던 불공정ㆍ부정부패ㆍ외세에 의해 국토가 유린당해 중국민이 느낀 굴욕감 등을 놓고 볼 때, 중국통일 업적은 충분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지방에서의 "게릴라전"을 바탕으로 한 투쟁노선을 설정해 "내전"에서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국민정부"를 전복시킨 점, 농민들에게 토지를 분배한 점, 중국의 독립과 주권을 회복시킨 점 등에 있어서 대단한 기여를 했으며, 관료제도를 견제하고, 대중의 정치참여를 유도하고 중국의 자립을 강조했다.

"마오쩌둥 시대" 중국은 "한국 전쟁ㆍ중소 분쟁ㆍ베트남 전쟁ㆍ크메르 루주의 부상"에 휘말렸다. 그는 독재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정권을 통해, 통치했으며, 중국을 반식민지에서 강국으로 탈바꿈시켰으며, 통치시기에 "문맹 퇴치ㆍ여성 권리ㆍ기본 의료ㆍ초등 교육 분야의 개선ㆍ기대 수명 향상"이 있었다. "마오" 시대에 중국의 인구는 약 5억 5천만 명에서 9억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기아ㆍ박해ㆍ감옥노동 및 대량 처형"을 통해 4.000~ 8,000만 명에 이르는 희생자로 추정되는 방대한 수의 사망에 책임이 있다. 종교ㆍ문화 유물ㆍ유적지의 파괴는 물론 대량 탄압에 책임이 있다.

그러나 같은 공산주의자인 "소련 스탈린"은, "모택동"이 "장개석"을 물리치고 중국을 통일하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왜냐하면 중국이 통일되어 힘이 커지면, "소련"의 부담이 커진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스탈린"은, "모택동"이 "황하강" 북쪽을, "황하강" 남쪽은 "장개석"이 지배하기를 원했다. 

"스탈린"은, "모택동"을 싫어해서 "마가린 공산주의자"라 불렀는데, 이 뜻은, 자신은 황제같이 최고의 사치를 누리면서, 전 백성들을 가난뱅이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주은래ㆍ등소평" 등을 비롯하여 많은 중국의 유명한 공산주의자들이 젊었을 때 해외유학을 갔으나, 그는 돈이 없어 해외유학을 가지 못했다. "북경대학 도서관 사서"를 했었는데, 이때 도서관의 책들을 거의 다 읽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문학ㆍ철학ㆍ시적" 재능과 식견은 너무나 뛰어나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었는데, 이때의 수많은 독서량이, 그 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2. 마오의 공산주의 혁명이론

그는 공산주의 혁명의 주체 세력을 "농민"으로 삼아, 공산주의 전파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산업노동자"를 혁명의 원동력으로 본 "레닌"의 입장을 "중국" 현실에 맞게 수정한 것이다. 실례로 그는 "엉덩이가 없으면, 사람이 서거나 앉을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중국 공산당과 농민의 관계는 뗄 수 없다"고 보았다.

그의 공산주의 이론·군사이론은 각국의 혁명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그리하여 20C 후반에 "호치민ㆍ폴포트ㆍ체 게바라"와 같은 동남아·중남미의 혁명가들은 그의 전략에 따라 농민을 혁명의 원동력으로 하는 농촌혁명·게릴라전을 통해 궁극적으로 공산주의 혁명을 달성하려고 하였다.

3. 생 애

"후난성 샤오산"의 부유한 농부 및 시골 고리대금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일찍이 "반제국주의"를 견지했으며, 특히 "신해혁명(1911)ㆍ5ㆍ4운동(1919년)"의 영향을 받았다. "베이징 대학"에서 사서로 일하면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받아들였고, "추수 봉기(1927)"를 이끄는 "중국공산당의 창립 멤버"가 되었다. "국민당"과 "국공 내전"이 있던 중, 그는 "홍군"을 지도하였고, "장시 소비에트"의 급진적인 토지 정책을 이끌었으며, 궁극적으로 "중국공산당"의 지도자가 되었다.

1934~1935년, "대장정(大長征·Long March)"을 진두지휘 했다. ("장개석의 국민당"에 패하여, "중국 공산군 (홍군ㆍ紅軍)"이 "국민당군"의 포위망을 뚫고, 370일 동안, 12,500km의 거리를 걸어서 "옌안"으로 탈출한 사건이다) 그는 이 "대장정"에서, 엄격한 군대통솔로 농민들의 피해를 금지시켜, 농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국민당"과의 내전에서 승리를 하게 된다. "대장정ㆍ중일 전쟁" 당시 "국민당"과 일시적으로 "제2차 국공 합작"을 하였으나, "일본"의 항복 이후, "중국 내전"이 재개되었고, "마오쩌둥" 군대는 "국민당" 정부를 패배시켰다.

1949.10.01일, "마오"는 중국 공산당이 통제하는 "마르크스-레닌주의" 일당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을 선언했다. 이듬해에는 "토지 개혁ㆍ반혁명 진압운동ㆍ삼반오반 운동ㆍ6ㆍ25전쟁"을 통해, 그의 지배를 공고히 하였다. 1953~1958년까지 "계획 경제"를 시행하고, 첫 헌법을 만들고, 산업화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양탄일성"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57년, "반우파 운동"을 시작했는데, 대부분이 지식인과 반체제 인사를 박해했다.

1958년, 경제를 농업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빠르게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낙후된 농업과 공업의 문제해결을 위한 "대약진 운동"을 실시하여, "집단농장체제"를 만들어 농민들의 근로의식을 파괴시켜 농촌경제를 황폐화 시켰다. 철강산업을 발전시킨다며, 집집마다 곡괭이ㆍ솥단지를 용광로에 집어넣어, 농기구가 없어 농사도 못 짓고, 솥단지가 없어 밥도 못해 먹었는데, "대약진운동"으로 농업·공업을 10년간이나 후퇴시켰다. 그 결과 1958~1962년 사이,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기근과 1,500~5,500만 명이 사망했다.

"대약진운동"의 실패로 자신의 입지가 불안해지자, 1966~ 1976년 "문화대혁명"을 일으켰다. "홍위병을 통해, 중국의 혁명정신을 재건시키는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로 인하여, 중국경제는 또다시 10년간 더 후퇴하게 된다. 혁명 기간 동안,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박해를 받았고, 추정되는 사망자 수는 수십~수백만에 이른다.

4. 사망ㆍ천안문 시위 (1976년ㆍ2차 천안문 사태)

1972년부터 병으로 고생하였다. 암살ㆍ테러를 의심했던 그는 고층 건물에 오르는 것ㆍ비행기 탑승을 주저하거나 꺼렸다고 한다. 와병 중이던 1976.04.04일 대규모의 민중봉기인 "천안문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소요사태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고, "마오"의 퇴진을 외치며 시위가 격화되며 사태가 확산되어 가던 중, 그는 진압을 시도했으나, 군은 움직여주지 않았고, 완전히 고립된 채 생을 마감하게 된다.

① 천안문 시위 (1976년ㆍ2차 천안문 사태)

1976.04.05일에 있었던 군중 반란으로, "문화 대혁명" 이래 "마오 사상"의 극좌적 절대화 풍조와 "마오 식" 가부장적 체제에 대한 중국 인민의 저항이 나타난 사건ㆍ1976.01월, "저우언라이" 총리가 사망하자, "주자파(走資派) 비판 운동"이 다시 일어나, "저우언라이"의 죽음을 추모하려던 중국 인민의 의지가 꺾이고, 다시 "화궈펑"을 수뇌로 하는 "마오사상"의 조류가 정치권에 대두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04.04일 "청명절"에, "저우언라이" 자필 비문이 새겨져 있는 기념비는 중국 인민들의 화환에 의해서 제단으로 변하였다. 그러나 당시 "베이징"시 당국은 이 기념비에 바친 화환을 모두 철거하였고, 04.05일, 분노한 시위대는 반란을 일으켜, 건물·관공서·자동차 등에 방화를 하는 등 일대 소요가 야기되었다. 교통은 마비되었고, 플랭카드에는 "장칭(마오쩌둥의 부인)"을 비롯한 4인방과 측근인 "야오원위안" 등을 비판하는 구호ㆍ시가 많이 게재되어 있었고, 뒤에는 "마오"의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까지 올라왔다.

이 사건은 공안당국ㆍ군에 의해 "반혁명사건"으로 철저히 탄압되었으며, "마오"는 이를 "덩샤오핑(중국공산당 부주석 겸 국무원 부총리)"를 제거할 기회로 삼고, "덩샤오핑"에게 책임을 물어, 04.07일 그의 모든 직무를 박탈함으로써 실각시켰다. 반면, 사건 뒤 "화궈펑"은 정식으로 총리 자리에 올랐다. 1976.09월, "마오"가 사망하고, 10월 "베이징 정변"으로 "4인방"이 체포되는 등 격동의 시기를 체험하였다. 1978.11월, "덩샤오핑"이 집권하면서 합법적인 시위였다고 평가를 뒤집었다.

※ 화궈펑 (화국봉ㆍ華國鋒ㆍ1921~2008ㆍ87세): 마오의 후계자ㆍ마오의 충실한 부하

본명은 "쑤주(蘇鑄)"였으나, 청년기에 딸 둘만 있던 "화(華)씨 집안"에 입양되어 "중화구국선봉대(中華救國先鋒隊)"의 이름을 따서 "화 궈펑(華國鋒)"으로 개명하였다.  1976.04.30일, 마오로 부터 "당신이 하면, 나는 안심이다"라고 하는 부탁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10.06일, "문화대혁명" 주도자인 "장칭ㆍ장춘차오" 등의 "4인방"을 체포하였다. 이것은 "마오"의 사후에 격화하고 있던 당내 대립을 단번에 해결하였고, "문화대혁명"을 사실상 종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덩샤오핑"과 격렬한 권력투쟁을 전개하였고, 최종적으로 권력에서 밀려났다.

② 5ㆍ4 운동 (1919년ㆍ1차 천안문 사태)

"러시아 혁명(1917)"의 영향을 받아서 중국에서 발발해서 확대하기 시작한 "반제국주의·반봉건주의 혁명" 운동으로서, "소비에트 연방의 볼셰비키 혁명"을 본 따서, 중화소비에트공화국을 중국 전역에 확대 전개시키고자 했던 혁명 운동이 도래하는 사건으로 이행되었다. "중국 공산당"은 "5ㆍ4 운동"을 공산당의 "신민주주의 혁명"의 출발점으로 평가하며, 또한 이는 중국 근대사의 중요 사건으로 불리기도 한다.

③ 6ㆍ4 사건 (1989ㆍ3차 천안문 사태)

1989.06.04일, "후야오방""의 사망 이후, 시위대·인민이 전개한 반정부 시위를 개혁개방 정권이 유혈 진압한 사건. • 민간인 : 사망자(875명)·부상자(14,550명)    • 군인·전경 : 사망자( 56명)·부상자( 7,525명)

※ 후야오방 (胡耀邦ㆍ호요방ㆍ1915~1989ㆍ74세ㆍ군인ㆍ정치가)

덩샤오핑의 지도를 받아, 마오의 후기 노선과 화궈펑의 구 노선을 비판하고, 중공이 개혁개방의 길을 걷는 데 보조적 역할

④ 문화대혁명 (文化大革命ㆍ문혁(文革)ㆍ십년 동란(十年動亂)ㆍ공식- 무산계급문화대혁명(無産階級))

1966.05월~ 1976.12월까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벌어졌던 "사회상ㆍ문화상ㆍ정치상" 소란ㆍ"문혁"은 대개의 중국인ㆍ외부인ㆍ중국 공산당 내에서도 "국가적 재난"이라고 간주되고 있다.형식상 표면에 내세운 구실은 "회생하려는 전근대성 문화와 시장 정책 문화를 비판하고, 더욱 새로운 공산주의 문화를 창출하자!"라는 "정치ㆍ사회ㆍ사상ㆍ문화" 개혁 운동이었지만, 실제로는 "대약진 운동"이 크게 실패한 탓에 정권 중추에서 잠시 물러난 "마오쩌둥"이 자신의 재부상을 획책하기 위해, "프롤레타리아 민중ㆍ학생폭력운동"을 동원해, "시장회생 파"를 공격하고 죽이려고 몰아간, "마오쩌둥 파와 덩샤오핑 파" 간의 권력 투쟁을 겸하였다. 한편, "마오쩌둥" 자신이 시도한 "대약진 운동"에서 파멸적인 결과를 빚어, "당"에 대한 권력과 영향력이 "덩샤오핑ㆍ류샤오치"에게 넘어가려 하자, "극좌적 계급투쟁" 형식을 빌려, 이를 선회하기 위해 시도한 것이라는 것도 통설이다.

• 일 시 : 1966.08.08.(05.16?)~ 1976.12월까지

1969년, "마오쩌둥"은 공식적으로 "문혁이 끝났다"고 선언하였고, 학생ㆍ노동운동가들 일부를 체포하였으나, 사실상 1976년 "마오쩌둥 죽음ㆍ4인방의 체포"까지 벌어졌던 일련의 여러 혼돈ㆍ변혁을 통틀어, 길게 "문혁기간"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책 임 자 : 4인방 + 홍위병 책임자 : 린뱌오 (임표ㆍ林彪ㆍ1907~1971ㆍ64세)ㆍ홍위병 책임자   /    장칭 (강청ㆍ江青 ㆍ1914~1991ㆍ77세) 모택동의 4번째 부인(마담 마오) → 자살   /    왕훙원 (왕홍문ㆍ王洪文ㆍ1935~1992ㆍ57세) "장칭"과 정치적으로 친밀ㆍ정치가   /    장춘차오 (장춘교ㆍ張春橋 ㆍ1917~2005ㆍ88세) 정치선동 전문가ㆍ문학평론가   /    야오원위안 (요문원ㆍ姚文元ㆍ1931~2005ㆍ74세) 정치선동 전문가ㆍ문학평론가

5. "마오 (모택동ㆍ毛澤東)"의 사생활

"마오"는 자기가 신으로 군림하는 무게를 견디다 못해 생기는 심적인 부담을 성욕으로 해소했다고 한다.

① 처 : (사별) 뤄이슈 (羅一秀ㆍ1889~1910ㆍ21세)ㆍ4살 연상   /    (사별) 양카이후이 (楊開慧ㆍ1901~1930ㆍ29세)ㆍ8살 연하   /    (이혼) 허쯔전 (賀子診ㆍ1910~1984ㆍ74세)ㆍ17살 연하   /    장칭 (江靑ㆍ1914~1991ㆍ77세)ㆍ21살 연하

② 잠자리 여성 : 400여 명 (취향 : 10대 후반~ 20대 초반 여성)

나이 든 여자들은 세상 물정에 너무 밝은 데다, 순진한 맛이 없다고 멀리했다.  교육 수준이 낮은 순박한 시골 아낙들을 좋아했다고 한다. 평생 자신의 성기를 씻은 적이 없었다.  주치의 "르즈수이"가 위생 문제를 거론하자, 매일 밤마다 여자의 몸 안에서 씻고 있다고 거절하였다고 한다.  "마오"가 성병을 앓아, "마오"의 여자들은 모두 성병에 걸렸지만,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한다. 살아있는 신이나 다름없는 "마오"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것이다.

② 처 : (사별) 뤄이슈 (羅一秀ㆍ1889~1910ㆍ21세)ㆍ4살 연상 : 강요된 첫 결혼, 병사한 아내 장례식도 불참

1893년, "후난성 샹단(湖南 湘潭)"의 모(毛)씨 집안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에서 비교적 부유한 농가에서 3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07년(14세), 봉건주의 유습에 따른 부친의 강요로 4살 연상인 비교적 부유한 집안인 "뤄(羅)씨" 집 처녀 "뤄이슈"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마오"는 "뤄이슈"를 아내로 여긴 적이 없기 때문에, 성관계도 맺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부는 18세에 시집와서 고독하게 살다가, 21세에 세균성 "이질"로 병사하게 되는데, "마오"는 그녀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③ 처 :  (사별) 양카이후이 (楊開慧ㆍ1901~1930ㆍ29세)ㆍ8살 연하 : 스승의 딸과 연애결혼

1913년(20세), "호남성립 제4사범학교 예과"에 입학하고, 이듬해에 "제1사범학교 본과"에 진학한다.  이 학교에서 일본·영국에서 10년간 수학하고 온 선생 "양창지(楊昌濟·1871~1920)"를 만나 공산주의 이론을 배우고, 딸 "양카이후이"와 1920년 연애결혼을 하게 되었다.  동료들에게 결혼 선언을 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하였다.

1921년, "양카아후이"는 공산당에 가입하였으며, 여러모로 가정을 돌보면서 "마오"의 혁명사업에 뒷바라지를 하였다.  1927년, "중국공산당"은 "우창(武昌)"을 중심으로 "국민당"에 저항하는 대규모 농민폭동을 일으키는데, "마오"는 이 사건을 준비하는 핵심당원이 되어 "창사(長沙)"를 떠나게 되는데, 이것이 그들의 영원한 이별이 되었다.  "​창사" 부근에 머물러 있던 "양카이후이"는 1930.10월 "호남성 정부 주석 허젠"에게 체포되어 남편과 의절할 것을 요구받았으나, 거절하고 11월에 처형당했다.

④ 처 :  (이혼) 허쯔전 (賀子診ㆍ1910~1984ㆍ74세)ㆍ17살 연하 : 열성 공산당원

1927년, 공산당 주력부대는 "징강산(井岡山)"에 들어가 그곳을 혁명기지로 삼고 세력을 확장하려고 하였는데, 이때 "마오"는 "허쯔쩐"이라는 열렬 공산당 여성을 만난다.  1926년, ​그녀가 16세의 나이에 공산당에 가입하여 열렬 공산당원이 된 것은 그녀 부친이 "국민당 군"에 의해 학살을 당한 것과 관련이 있다.  그녀는 용모가 아름답고, 흰 피부·맑은 눈동자·활력이 넘쳤으며, 중국 고전·시에도 능통하였고 목소리가 우렁차 웅변에도 능하였다고 한다.  ​그녀는 "마오"를 따라 "징강산"에 올라왔다가, 1927년 결혼하게 된다.

"마오"의 나이 34세였고, "허쯔전"은 17세였다. 그때 "마오"는 "양카이후이"와 결혼한 상태였다.  "허쯔전"은 "후난성·장시성" 국경지대 특별위원회에서 선전 활동을 벌였고, "마오" 비서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마오"와 함께 "대장정"에도 참가한 전우이기도 했다.  둘 사이에 6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너무 어렸던 4명은 "대장정" 중 인근 농가에 맡겼는데 3명은 행방불명되었다.

1934.10월부터 공산당군이 "대장정"에 돌입하여, 1935년 "옌안(延安)"에 도착한 이듬해인 1936년 "허쯔쩐"은 매우 쇠약한 상태에서 딸아이를 낳았다. 이름을 "리민"이라고 지었다.  "​허쯔쩐"은 건강이 계속 좋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임신하자 "마오"의 권유로 딸아이 "리민"을 데리고 "모스크바"로 갔다.  그녀는 사내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는 그 후 유아원에 다니다가 폐렴으로 사망하게 된다.  1938년, "마오"는 "장칭"과 결혼한다고 "허쯔쩐"과 이혼했다.

⑤ 처 :  장칭 (江靑ㆍ1914~1991ㆍ77세)ㆍ21살 연하 : 마오가 죽을 때까지 같이 하다

1937년, "마오"는 "옌안"에 있는 "루신(鲁迅) 예술학교"에 연설하러 방문했다가 이곳에서 연극 강사를 하고 있는 21살 연하의 "장칭"을 만난다.  "장칭"은 "칭다오 대학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만민이 평등하다는 공산당 사상에 매력을 느껴 1933년 "중국 공산당"에 입당했다고 한다.  그 후 그녀는 "상하이"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으며, "란핑"이라는 예명을 쓰며, 여러 가지 영화들에 출연하며 활동하였으나, 공산당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투옥되기도 했으며, 남자관계가 복잡하기로 소문이 나 있었다.  이런 소문은 기자들의 좋은 기사 소재가 되었고, 결국 2번이나 이혼하게 된다.

1938년(45세), "마오"는 "허쯔쩐"과 이혼하고, 24세의 "장칭"과 결혼하고자 하는데, 공산당 내에서 "허쯔쩐"을 버리고 행실이 방탕한 "장칭"과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이 일자, 앞으로 "장칭"이 정치활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조건으로 결혼을 동의 받게 된다.  1939년, "​장칭"은 "루신(魯迅) 예술학교 교수"가 되고, 1950년에 "문화부 영화지도원"이 되었으며 1964년 연극계를 개혁하는데 앞장섰다.  그녀는 "중국 공산당"의 핵심권력으로 등장했다.

1966년, 17명으로 구성된 "중앙문화혁명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이 되고, 1966년부터 시작된 "문화대혁명"을 주도하였다.  그녀는 또한 1969ㆍ1973년에 "당정치국원"이 되었는데, 1976년 "마오"가 사망하자 권력에서 축출되었다.  또한 "문화대혁명"을 이끌었던 과격주의자 "4인방 사건"으로 체포되어, 1981년 사형선고를 받았고, 1983년 무기형으로 감형되었다.  1991.03월 "장쩌민(江澤民)"에 의하여 형 집행정지를 받았으나, 2달 후인 1991.05.14일 정신질환으로 감방에서 목을 매어 자살하면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