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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고대ㆍ불가사의 (7대)ㆍ로마ㆍ신화

고대 로마 ⑥ 판테온 신전 ① 만신전ㆍ세계 최초의 돔 형태 지붕

by 당대 제일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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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 (Pantheon)"은 그리스어 "판테이온"에서 유래한 말로, "모든 신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이다. (만신전 : 그 시대에 받들던 모든 신을 다 모아 놓은 곳) 처음 만든 형태로 있는 것이 아니라, 타 종교에서 들어와 점령하면, 다른 종교의 신을 첨가했다. 7C 이후부터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사용했다. "판테온"은 아직도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사가 집전되고 있고, 특히 중요한 축일이나 결혼식 등에 행해진다.

 

1. 판테온 (Pantheon): 모든 로마 신들의 신전ㆍ만신전ㆍ세계 최초의 돔 형태 지붕구조

 그리스어 "판테이온"에서 유래한 말로, "모든 신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

 "고대 로마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사용하려고 지은 "로마" 건축물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인 125년경 재건했었고, 쭉 사용했다. (라파엘로ㆍ움베르토 1세의 무덤이 있다)  BC 31년, "악티움 해전" 이후, "아그리파"는 그의 "집정관" 3번째 임기 중, "원래의 판테온"을 건립하고(BC 27년), 이를 신에게 봉헌하였다.  "아그리파의 판테온"은 AD 80년에 "로마"에 일어난 "대화재" 때문에 다른 건물과 함께 불타 없어졌다.  모든 "고대 로마" 건축물 가운데,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전 세계를 통틀어, 당대 건물 가운데서도 가장 보존 상태가 좋다고 평가한다.

 명문 MㆍAGRIPPAㆍLㆍFㆍCOSㆍTERTIVMㆍFECIT

원래 있던 명문 "MㆍAGRIPPAㆍLㆍFㆍCOSㆍTERTIVMㆍFECIT → Marcus AgrippaㆍLucii filiusㆍconsul tertium fecit"를 의미하며, "루시우스의 아들인 마르쿠스 아그리파가 3번째 집정관 임기에 만들었다."는 뜻이다.  이 새로운 건물의 "정면 (파사드)"에 덧붙여졌다.

④ 건물 설계ㆍ구조ㆍ재료

• 건물 설계 : "트라야누스 황제"의 건축가인 "다마스쿠스"의 "아폴로도루스"가 했다는 견해도 있으나, 건물의 설계는 "하드리아누스 황제"나 그의 "건축가"들이 했을 가능성이 크다.

• 건축물중 혁신적인 아이콘 : 힘을 가장 많이 받아야 하는 부분에 아무것도 없는 형태콘크리트에 쓰인 "소란 반자"는 "거푸집"에 부어졌으며, 이는 굳기 전까지 아래에 가 구조를 만들어 지탱했고, 원형 구멍을 통해, 빛을 받아들이게끔 하였다.

• 건물 구조 : "원형 건물"로, "로마"에서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돔 구조"이다.  바닥에서 "원형 구멍"까지의 높이와 "돔 내부 원의 지름"은 43.3m로 같다.  "지붕 내부"는 "하늘나라의 둥근 궁륭"을 상징하도록 의도되었을 것이다.  "돔의 거대한 눈(개구부)"으로 모든 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개구부"는 또한 "냉각ㆍ통풍"의 기능이 있고, "폭풍"이 불 때는 바닥 아래의 배수 체계가 "개구부"를 통해 쏟아지는 빗물을 조절한다.

• 건물 재료 : "판테온"은 "철근"이 들어 있지 않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콘크리트 돔"이다.  소석회 반죽ㆍ포촐라나(pulvis puteolanum)ㆍ인근 화산에서 가져온 가벼운 부석(浮石)ㆍ주먹 크기의 돌들로 만들어진 "콘크리트"가 이 건물의 주재료로 이다.  이 "콘크리트"는 현재 쓰이는 "콘크리트"와 매우 흡사하다.

⑤ "판테온"은 적어도 "르네상스 시대"까지 서양 건축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예로,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하여, 1436년에 완공된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42m의 돔을 들 수 있는데, 이는 고대 후기 이래로 서유럽에서 건설된 최초의 거대 규모의 돔이다.  "판테온"의 양식은 19세기와 20세기의 많은 건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많은 시청ㆍ대학교 건물ㆍ공공 도서관에서도 이 "주랑 현관- 돔 구조"가 드러난다.  "판테온"에 영향을 받은 유명한 건물들은 "파리 팡테옹"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⑥ "르네상스" 시대, 이래로 "판테온"은 "무덤"으로 사용되었다.

여기에 무덤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라파엘로(화가)ㆍ안니발 카라치(화가)ㆍ아르칸젤로 코렐리(작곡가)ㆍ발다사레 페루치(건축가)" 등이 있다.  "이탈리아"의 왕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ㆍ움베르토 1세"가 묻혀 있으며, "마르게리타 왕비" (움베르토 1세의 왕후)도 이곳에 묻혀 있다.

2. 구 조

"판테온"은 "원형 건물"로, 현관인 "주랑 현관 3열"의 거대한 화강암으로 된 "코린트식 기둥"들(1 번째 열에는 8개가 있고, 각각 4개 기둥이 있는 2열은 뒤쪽에 있음)이 있으며, 그 위에는 "박공벽"이 있다. "주랑 현관"은 "원형 홀"을 향해 열려 있는데, "원형 홀" 위에는 "소란 반자"들로 장식된 "콘크리트 돔"이 있으며, "콘크리트 돔" 가운데의 "개구부"는 하늘을 향해 열려 있다. "판테온"은 "독립된 건물"로 생각되기 쉬우나, "판테온 뒤"에는 원래 붙어 있는 건물이 있었다. 이 건물은 현재 "고고학 유물"이 되어버렸다. 

"주랑 현관" 뒤에 있는 "벽" 안에는 "벽감"들이 있는데, 이 안에는 "카이사르ㆍ아우구스투스ㆍ아그리파 ㆍ유피테르- 유노-미네르바의 3신"이나 다른 "신"들의 조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상 안치소"로 통하는 커다란 "청동 문"은 "황금"으로 도금되어 있는데, "문"은 현존해 있으나, "금"은 오랜 세월에 걸쳐 사라져갔고, "박공벽"은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조각"들을 붙잡아주는 고정기구가 있었던 자리의 구멍들은 지금도 볼 수 있다.

4,535 ton 중량의 "콘크리트 돔"은 "9.1m 지름"의 "홍예돌"이 모인 테두리에 집중되어, "개구부"를 형성한다. "돔" 아래를 향한 "추력"은 "6.4m 두께"의 "원통형" 벽 안에 있는 "8개의 원통형 둥근 천장"들로 분산되어 "기둥"들까지 전해진다. "돔 두께"는 기초 부분에서 "6.4m"이고, "개구부" 주변에서는 "1.2m"이다. "개구부"까지의 높이와 "실내 원의 지름"은 "43.3m"로 일치하며, 따라서 이 건물의 실내 전체는 "정육면체" 안에 정확히 들어갈 수 있다(다시 말하자면, 실내는 지름이 43.3m인 구를 감쌀 수도 있음). 

"내부"는 쑥 들어간 "판들(소란 반자)"이 특징인데, 옛날에는 "청동별ㆍ둥근 꽃 모양 장식ㆍ다른 장식물" 등으로 장식되었을 것이다. 이 "소란 반자"들은 장식적 기능을 하면서, 이 건물의 "개구부"와 마찬가지로 "천장의 무게"를 줄여 주는 기능을 한다. "원형 홀" 벽의 꼭대기는 "벽돌"로 된 "경감 아치(건물의 무게 부담을 덜어주는 아치)"들이 있는데, 밖에서 볼 수 있으며, "벽돌 쌓기"로 만들어졌다. "판테온"은 이러한 장치들로 가득 차 있는데, 그 예로 움푹 들어간 안쪽에 있는 "경감 아치"들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아치"들은 내부 장식에서는 "대리석"으로 치장된 "면 아래"에 숨겨져 있으며, 외부에서는 "회칠한 외벽이나 석재 벽"으로 숨겨져 있는데, 건물을 건설한 이후, "내부 장식"에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판테온에 사용된 콘크리트의 인장시험 결과는 없다. 그러나 "코완(H.W.Cowan)"은 "리비아의 로마유적"에서 나온 "고대 콘크리트"가 20MPa의 압축력과 1.5Mpa의 인장력을 견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마크ㆍ허친슨"이 행한 이 건물의 제한된 성분 분석에서는 "돔"과 "도드라진 외벽" 사이의 연결부에서의 최대 인장응력은 0.13Mpa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밀도가 낮은 "콘크리트"를 "돔"의 높은 층들에 사용함으로써, 돔에 가해지는 응력은 충분히 덜어진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마크ㆍ허친슨"은 만약 일반적인 무게의 "콘크리트"가 전체적으로 사용되었다면, "아치"에 가해지는 응력이 80%는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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