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바빌론(이라크 지역)의 공중 정원 (空中 庭園ㆍHanging Gardens of Babylon)"은 실제로 공중에 떠있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 있는 것처럼 높이 솟아있는 정원이다"는 뜻이다. BC 500년 경, "신(新) 바빌로니아의 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성경에선 느부갓네살)"이 풍요로운 "메디아 왕국(이란)"에서 황량한 "바빌론(이라크ㆍ바빌로니아 왕국의 수도)"로 시집 온 자신의 "왕비 아미티스"를 위하여, 건설한 정원이다.
1. 메소포타미아 바빌론의 공중 정원 (空中 庭園ㆍHanging Gardens of Babylon)
아주 높은 정원을 짓고(말 그대로 공중에 있는 것처럼) 정원의 푸르름을 유지하기 위해, "유프라테스 강"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려서 완성했다고 한다. 현재 "이라크 정부"는 이것을 복구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지구라트"에 연속된 "계단식 테라스"로 된 "노대(露臺)"에 성토하여, 수목을 심어놓아, 마치 삼림으로 뒤덮인 작은 산과 같았다고 한다. "유프라테스 강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물을 댔다고 한다. "네부카드네자르 2세(성경에선 느부갓네살)"은 "왕비"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서, 공중 정원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바빌론의 왕"이 되자, "메디아 왕국"의 "아미티스(키약사레스 왕의 딸)"을 왕비로 맞았다. 산이 많아, 과일과 꽃이 풍성한 "메디아"에서 자란 왕비는 평탄하고, 비가 잘 오지 않는 "바빌론"에 마음을 두지 못한 채, 항상 아름다운 고향의 푸른 언덕을 그리워하였다. 이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여긴 "왕"은 왕비를 위하여, "메디아"에 있는 어떤 정원보다도 아름다운 정원을 "바빌론"에 만들기로 결심했다.
2. 네부카드네자르 2세 (성경에선 느부갓네살ㆍNebukadnessarㆍ재위: BC 604~562)
신바빌로니아 제국의 제2대 왕ㆍ재위: BC 604~562ㆍ신바빌로니아의 전성기를 이끈 왕ㆍ수도 "바빌론"에 "바빌론의 문ㆍ마르두크 지구라트ㆍ바빌론의 공중정원" 등 여러 건축물을 세운 왕ㆍ구약성서 "다니엘서"에서는 "유대ㆍ예루살렘"을 정복한 왕으로 기록
3. 위층 면적= 60m2ㆍH= 105m (30층 빌딩 정도)
"왕"의 명령을 받은 재주가 뛰어난 "건축가ㆍ기술자ㆍ미장이"들은 곧장 작업에 들어가, 왕궁의 광장 중앙에 가로ㆍ세로 각각 400m, 높이 15m의 토대를 세우고 ,그 위에 "계단식 건물"을 세웠다. 위층의 평면 면적은 60m2에 불과했지만, 총 높이가 105m로 30층 빌딩 정도의 높이였다.
1개 층이 만들어지면, 그 위에 수천 톤의 기름진 흙을 옮겨 놓고, 넓은 발코니에 잘 다듬은 화단을 꾸며, 꽃ㆍ덩굴 초ㆍ과일나무를 많이 심도록 한 이 "파라미드형 정원"은 마치 아름다운 녹색의 깔개를 걸어놓은 듯이 보였다. 그런데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이곳에서, 이렇게 큰 정원에 물을 대는 것은 여간 큰 문제가 아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왕"은 정원의 맨 위에 커다란 "물탱크"를 만들어, "유프라테스 강물"을 펌프로 길어 올리고, 그 물을 "펌프"로 각 층에 대어줌으로써, 화단에 적당한 습기를 유지토록 하였으며, 또한 그때그때 "물뿌리개"를 이용하여 물을 공급하도록 하였다.
"정원"의 아랫부분에는, 항상 서늘함을 유지하는 "방"을 많이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창 너머로 바라보는 꽃ㆍ나무의 모습은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한다. 또한 "방"에 물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방" 위에는 갈대나 역청을 펴고, 그 위에 "납"으로 만든 두꺼운 판을 놓았다. 현재 "공중 정원"에 대한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지만, "바빌로니아 왕국의 수도 바빌론 "의 폐허는 오늘날까지도 그 모습이 남아있다.
4. 바빌론 (Babylon): 바그다드 (이라크 수도) 남쪽 80km 지점에 위치
"이슈타르 문(問)ㆍ개선도로(凱旋道路)"의 양쪽 벽에 새겨진 "채색벽돌의 성수부조(聖獸浮彫)ㆍ공중정원(空中庭園)"의 유적은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이다.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도시로, "유프라테스 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으며, "바빌ㆍ사훈" 등의 언덕을 비롯하여, 모두 "67개의 유구(遺丘)"로 되어 있다.
"바빌론"은 원래 "신(神)의 문(問)"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이름은 BC 24C 무렵의 "아카드 시대"부터 이미 알려졌으나, 역사적으로 중요하게 된 것은 "아무르인(人)"이 이곳을 기점으로 한 BC 19C 초부터이며, "바빌론 제1왕조"의 수도가 된 "함무라비 왕" 때에 "대 제국의 중심지"로 가장 번영하였다. "아시리아 시대"에도 "제국" 남부의 요충지였으나, "바빌론"이 세계 중심으로서 번영을 누린 것은 "칼데아 왕조 신(新) 바빌로니아 시대"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재위 BC 605~562)"의 치세에서였다.
"헤로도토스"가 말한 "바빌론"도 이때의 것이며, 발굴의 대부분도 이 시기에 속한다. BC 539년, "페르시아"에 점령된 이후, "크세르크세스 1세" 때에 시민 반란으로 크게 파괴되었다. BC 4C, "알렉산드로스 3세" 때, "제국의 수도"로 정하여졌으나, 그가 죽은 뒤, 점차 쇠퇴하여 졌다. 1899년부터, "독일동방협회"가 발굴조사에 착수하여, 주로 "신바빌로니아(칼데아)시대의 왕궁ㆍ마르두크 신전ㆍ대소의 신전ㆍ2중으로 두른 성벽ㆍ8개의 성문ㆍ도로ㆍ다수의 점토서판(粘土書板)" 등이 발견되었고, "에사길라의 신전"에 있었던 "지구라트(聖塔)"는 "구약성서의 바벨탑의 원형"으로 인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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