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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 • 현대사)/친일파 • 안중근 • 이토히로부미 • 총독부

학살- 1936년 : 731 부대 ② 이시이 시로 부대장ㆍ실험내용

by 당대 제일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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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1945년 여름까지 존속했던 "731 부대  (생체실험부대ㆍ관동군 방역 급수부 본부ㆍ이시이 부대ㆍ동향부대)"의 부대장은 "중장 이시이 시로 (石井四郞1892~1959ㆍ67세ㆍ180cm)"이었고, 종전 이후 사망하기 직전까지 의학계의 원로로 대접받으면서, 731부대의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학계에 적용시켰던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었다.

 

1. 이시이 시로  중장  (石井四郞1892~195967180cm)

1921년, "육군병원ㆍ육군군의학교"에서 "군의"로 근무, 대학원 과정으로 "교토제국대학"에 복학해 세균학ㆍ위생학ㆍ병리학을 연구한다. 패전 후, 전범으로 기소될 것을 두려워하여, 병사를 위장해 거짓장례까지 치렀고, "치바"를 떠나 "신주쿠"에서 여관을 경영하다가, 1959 "후두암"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학력 : 교토제국대학 의학부 수석졸업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        가족 : () 이시이 하루미  

 복무 : 일본제국 육군 (1921~ 1945.08)         종교 : 가톨릭 (요셉)

 지휘 부대 : 관동군 731 부대              제대 후 : 교토대학 의학부 교수

이시이 시로

2014.01, "교토대 의학부 도서관"에서 발견된 1960.02 "콜레라균" 연구를 주제로 한 박사 학위 문에 지도교수로 "이시이"의 이름이 등재되어 있어, 종전 이후 사망하기 직전까지 의학계의 원로로 대접받으면서, 731부대의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학계에 적용시켰던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었다.

항상 갖고 있는 불만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군의 병과" 최고위 계급이 "중장"이라는 것이었다"천황"에게 최고위 계급을 대장으로 승격해달라고 요구묵살되었다. 본인이 "대장"을 달고 싶어서였다사생활이 많이 더러워서, "731부대원"들 사이에서도 계집질 잘한다고 말이 많았다고 한다. "음모"를 뽑으면, 여자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성적인 자극을 느꼈다고 한다. 

2.  731 부대 (생체 실험 부대)

① 부대 구성원

장 군 (將 軍) : "이시이 시로 중장(부대장)" 외에 5명 이내로 존재.

고등관 (高等官) : 영관급 장교ㆍ실험에 종사하는 "기사(의사)"의 경우는 "소좌나 중좌"와 같은 대우로 "고등관"으로 분류

판임관 (判任官) : 위관급 장교ㆍ실험 외적인 분야의 책임자거나 "기사 조수"가 해당

고원 (雇員) : 부사관ㆍ부사관 및 기타 잡다한 일의 "작업반장"으로서 일을 수행

용인 (傭人) : 병사ㆍ가장 자질구레한 일을 하는 사람들 (수용소 간수는 거의 전부 용인)

② 부대 부서 :  8개 부서로 나뉜다.

제1부 : 콜레라ㆍ장티푸스ㆍ결핵ㆍ여시니아 증(감염형 식중독 균의 일종)에 대해 인간을 재료로 연구이를 위해, 수용시설 1개에 300~400명을 수용할 수 있게 건설되었다.

제2부 : 생물학 무기를 연구. 특히 병균ㆍ기생충을 퍼뜨리는 장치의 생산에 중점을 두었다.

제3부 : 병균을 포함한 수류탄의 생산. (하얼빈 시에 위치)

제4부 : 기타 

제5부 : 요원 훈련

제6~ 제8부 : 시설ㆍ의학ㆍ행정 부서

부대 내규

•  모든 구성원(부대 지휘관 포함은 "731부대"에 몸담고 있던 중 사망하면, 그 시체는 생체실험의 대상으로서 해부된다.

•  물의를 일으키거나, 탈주를 시도한 수용자는 "24시간 이내"에 실험을 종료시킨다. 그래서 수용자가 폭동을 일으킬 경우에는 일정에 없던 실험을 하기도 했다.

•  어떠한 경우라 해도 수용자는 석방시킬 수 없다.  실험이 종료된 이후의 수용자는 살아있든, 죽었든 간에 무조건 소각 처리한다.

•  만약 적과의 교전에서 패배 또는 다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731부대"를 해체해야 할 경우에는 모든 수용자를 정리해야 한다. 여기서 정리란 수용자에게는 죽음을 의미한다.

•  수용자의 탈주를 도와준 "731부대원"은 직위해제는 물론이고, "중죄인"으로 분류되어, 사형 또는 이에 준한 형벌을 받는다.

•  처음 전입한 신병은 수용자 중, 가장 품질이 떨어지는 수용자를 때려 죽여야 한다. 이는 수용자를 인간이 아닌, 짐승으로 인식하게 하기 위함이다.

실험 외적인 살인행각

"731부대"의 "판임관(위관 급)ㆍ고등관(영관급 및 기사의사)"들은 실험이 이미 끝났지만, 살아있는, 그러나 실험으로 인해 쇠약해지거나 병들어 죽음을 앞둔 수용자들을 원판에 묶은 뒤 원판을 돌리며 그 원판에 단검을 던지는 게임을 했다.  이때, "판임관들" 사이에서 도박이 행해졌는데, 명중되는 부위를 걸고, 자신이 선택한 수용자의 신체부위에 단검이 명중되었을 경우, 그 간부가 도박에 걸어놓은 돈을 전부 획득했다.

군인들은 때때로 아직 실험하지 않은 여성 수용자들을 강간 치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병사들의 군기를 확립하기 위해 병사들에게 수용자 중에 가장 병약하거나 가장 반항이 심한 수용자를 실험재료로 사용하기 전에 "육모방망이"로 때려서 숨지게 하도록 강요했다. 이는 "일본군 병사"가 수용자를 인간으로 인식하여 탈출시켜 주는 것과 석방을 요구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

731

 

3. 실험 내용 : 대략 20가지,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생체 실험

수용자는 마취 없이 생체 실험을 당하였고, 의식은 살아 있는 반 시체상태의 마루타는 소각 처리되었다피부 표본을 얻기 위해 실험 대상의 피부를 산채로 벗겨내었다. 다양한 질병에 걸린 수용자를 생체 해부하였다. 과학자들은 질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장기를 제거하였다.

모두 살아있는 상태에서 시행했다. 왜냐하면 부패 과정은 결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성인 남자노인성인 여자어린이영아 모두 대상이었다. 생체 실험은 임산부에게도 시행되었다어떤 때는 의사에 의해 수태되고, 태아는 꺼내졌다. 출혈의 연구를 위해 수용자의 팔이나 다리를 절단하였다. 절단된 팔이나 다리는 가끔 수용자의 반대편에 다시 붙여졌다.

 세균실험 : "731부대의 꽃"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주력했던 실험

수용자에게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접종되어 그 효과를 연구했다. "예방접종"이라고 위장하였다질병전파 벼룩을 대량으로 얻기 위해 수용자에게 벼룩을 감염시키고 세균전의 유용성을 연구하였다치료받지 않은 성병의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남녀 수용자에게 일부러 매독임질을 강간에 의해 감염시키고 연구하였다. 일부 수용자에게는 전염병이 퍼지는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만두에 집어넣고 급식시켰다

당시 수용자에게 지급되는 음식이 만두였기 때문에 아무도 이를 의심하지 않았다전염성 벼룩감염된 의류와 물자가 폭탄 안에 포장되어 다양한 목표물에 투하되었다이때 "이시이 시로 중장"이 직접 개발한 도자기 폭탄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도자기 폭탄은 폭발력을 고의로 약하게 만들어, 안에 내장된 세균이 죽는 것을 최소화했다.

 착혈 실험 (목적 : 인체 수분 함량 비율을 알기 위해)

대형 원심분리기에 사람을 집어넣고 고속으로 회전시켜, 성기항문 등으로 피가 나오는 과정을 살펴보는 실험. 일부 수용자는 원심분리기에 넣어져 죽을 때까지 돌려졌다인체 수분 함량 비율을 알기 위해서였다.

 대체 수혈 실험 (목적 : 바닷물이 생리식염수를 대치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ㆍ희생자 : 윤동주)

동물의 피와 인간의 피를 교환해보는 실험. 주로 말이나 원숭이의 혈액을 이용했다신장에 말의 소변도 주입되었다. 바닷물이 몇몇 수용자에게 주사되었다.

 동상 실험

동상치료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실험대상자를 영하 40도의 혹한의 날씨에 장기간 밖에 묶어두고 얼음물에 들어갔다 나오거나 팔다리를 담그게 해서 진행과정 및 상태를 살펴 본다때에 따라 칼로 자르거나 망치로 두드려보기도 했고, 어떤 때는 얼렸다가 녹여서 치료받지 않은 괴저 및 부패의 영향을 연구했다. , 모닥불에 동상 걸린 사람의 팔다리를 넣어 동상 진행 상태에 따라, 얼마만큼 고통스러워하는지도 살펴봤다.

, 간단하게는 영하 2427, 초속 5m 강풍 속에서 얇은 옷을 입은 채 들것 위에 반듯이 누워 맨발인 경우, 젖은 신발을 신은 경우, 젖은 장갑을 낀 경우, 술을 마셨을 경우, 공복인 경우 등 갖가지 상황에 따라 실험에 동원됐다. 극저의 온도에 놓이어 동상이 걸리게 하였다그런 조건에서 얼마나 생존하는지, 인체 살의 부패와 괴저가 어떤 효과를 일으키는지 알기 위해서 였는데, 이는 주로 여성 수용자에게 행해졌다.

 신무기 성능 실험

밀폐된 방안에 사람을 둥그렇게 둘러 앉혀놓고 (묶는 것은 기본자세가 흐트러지면 안 되니까), 한가운데 수류탄이나 소폭탄을 터뜨려 피해 정도를 살피기도 했다인간을 말뚝에 묶어, "세균방출폭탄화학무기폭발성 폭탄"을 시험하였다.

 보병총 성능 실험

수명의 사람을 일렬종대로 세워놓고 맨 앞 사람의 가슴에 총을 바짝 대고 방아쇠를 당겨 관통력을 측정했다. 보병소총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수용자를 3개조로 나누고 각각 일렬로 세우는데 이때의 복장은 한조는 팬티만 입은 상태, 또다른 한 조는 평상복, 나머지 한 조는 방한복 차림으로 실시했다수류탄을 시험하기 위해 인간 목표물을 다양한 거리의 다른 위치에 세웠다.

 진공 실험 (압력 실험)

압력실에 사람을 넣고, 공기를 서서히 빼면서 사람의 눈알과 내장이 어느 정도의 압력에서 튀어나오는지를 실험했다. 죽을 때까지 고압의 방에 놓았다.

 화상 실험화약을 얼굴에 심고 불을 붙여, 얼마나 타들어 가는지 보는 실험.  인간을 대상으로 화염방사기를 시험하였다.

 독가스 실험 : 밀폐된 방안에 사람을 넣고 청산가스를 주입해서 죽어가는 과정을 살핌.

 내열 실험 : 망가진 전차 속에 사람을 가두어놓고 화염방사기를 쏘아 얼마나 견디다 죽는지를 살펴봄.

 인공 낙태 실험 : 임산부의 자궁에 구더기 등 벌레를 넣어 태아를 얼마나 갉아먹는지 보는 실험

 매독 실험 : 여자포로를 대상으로 한 질 내에 매독균을 주입해서 진행과정을 살펴보는 실험

 교잡배 실험 : 강제로 아시아인과 러시아인을 교배시킨 실험

 성전환 실험 : 여 생식기를 절단하여각각 상대방의 국부에 이식하는 성전환수술실험을 했다.

 기타 실험 : 숨 막혀 죽을 때까지걸리는 시간을 알아보기 위하여 목을 매달거나고압의 방에 놓였다ㆍ색전이 생기는 시간을 결정하기 위하여 동맥또는 심장에 공기가 주입되었다죽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결정하기 위하여 물과 음식을 전혀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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