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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최대의 전통 축제 >
기온 마츠리(祇園祭)는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 중 하나로, 천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교토의 대표 축제입니다. 화려한 수레 퍼레이드와 전통 문화,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일본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1. 어디서 열리나? 2. 언제 열리나?
장소 | 일본 교토시 중심부 (시조도리, 가라스마 등) |
시기 | 매년 7월 1일 ~ 31일 (한 달간) |
주최 | 야사카 신사 (八坂神社) |
성격 | 전통 신사제사 + 여름 거리축제 + 예술/문화행사 |
2. 유래
- 기원 : 869년, 일본 전역에 전염병이 퍼졌을 때, 귀신을 달래기 위해 66개의 창을 세우고 야사카 신사의 신을 모시는 의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이후 매년 정기적인 제례와 함께, 수레 행진 (야마보코)이 열리며 현재의 대규모 축제로 발전했어요.
3. 주요 행사
① 야마보코 준코 (山鉾巡行) : 하이라이트 퍼레이드
- 7월 17일 (전반부) : 사키마츠리 (前祭)
- 7월 24일 (후반부) : 아토마츠리 (後祭)
- 약 20m 높이, 수 톤 무게의 화려한 장식 수레(야마보코)가 도심을 행진.
- 기모노를 입은 사람들, 전통 악기, 아이들의 노래 등으로 환상적인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 수레 위에는 조각, 직물, 회화 등 일본/중국/서양 예술 요소가 반영되어 움직이는 미술관이라 불리기도 해요.
② 요이요이야마 (宵々々山) : 전야제
- 7월 14,23일 밤
- 메인 퍼레이드 전, 밤거리에 야마보코 수레 전시 + 등불 장식 + 거리 축제가 열려요.
- 전통 노점(야타이), 유카타 차림의 인파로 활기찬 분위기.
- 거리에는 방울 소리, 전통 음악, 사케 냄새, 그리고 수천 개의 등불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장면들이 가득합니다.
③ 기타 행사들
- 미코시 토교 (神輿渡御) : 신을 모신 가마(미코시)가 시내를 돌며 악귀를 몰아냅니다.
- 차야 (お茶屋) 관람 : 고급 상가와 상류층이 소장한 고미술품 공개.
- 야사카 신사 제례 : 축제의 중심이 되는 전통 의식.
4. 문화적 가치
예술 | 수레 장식에는 중국·유럽 직물과 일본 전통 공예품이 사용됨 |
정신성 | 악귀를 쫓고 마을을 정화하는 의식 |
참여 | 지역 주민, 기업, 장인들이 협력하여 매년 준비 |
세계유산 | 야마보코 퍼레이드는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
5. 여행 Tip
- 유카타 입고 방문하면 분위기 UP!
- 밤에 진행되는 요이요이야마 추천 (야경 + 군것질 + 음악)
- 자리 선점 필요: 야마보코 퍼레이드 당일은 새벽부터 자리 잡는 사람 많아요!
- 7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지니 중간 일정에 맞춰도 볼거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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