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삶을 축하하는 축제 : 죽은 자와 산 자가 다시 만나, 웃고, 노래하는 하루 >
"망자의 날 (Día de los Muertos)"은 "멕시코"를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 기념하는 전통 명절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리고, 기억하는 축제"입니다. 어두운 분위기보다는, 밝고 화려하게 죽은 이들의 삶을 축복하고 추억하는 날로, "죽음조차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멕시코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1. 어디서 열리나?
• "멕시코" 전역, 특히 "멕시코시티ㆍ오악사카 (Oaxaca)ㆍ미초아칸 (Michoacán)" 등에서 성대하게 열립니다.
• 최근에는 "미국ㆍ과테말라ㆍ페루" 등지의 "멕시코 이주자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히 기념됩니다.
2. 언제 열리나?
이틀 동안, "가족ㆍ친구ㆍ이웃"들이 함께 모여, 고인들을 기리고 축하합니다.
• 매년 11월 1일 : "어린이 영혼들"을 위한 날 (Día de los Angelitos)
• 매년 11월 2일 : "모든 영혼들"을 위한 날 (Día de los Muertos)
3. 망자의 날의 상징과 전통 요소들
① 오프렌다 (Ofrenda) : 제단
집이나 묘지에 고인을 위한 제단을 설치하고, "고인의 사진ㆍ초ㆍ꽃ㆍ음료ㆍ음식 (특히 고인이 좋아하던 것들)"을 올립니다. "오프렌다"는 단순한 제사상이 아니라, "사랑과 기억"이 담긴 선물입니다.
② 마리골드(Cempasúchil) : 죽음의 꽃
"주황색ㆍ노란색" 마리골드 꽃잎은 고인의 영혼이 길을 잘 찾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향ㆍ색"이 강렬하여, 영혼을 인도하는 "빛의 길"을 상징합니다.
③ 설탕 해골 (Calaveras de azúcar)
"해골 모양의 설탕 조각"에 고인의 이름을 적기도 하며, 죽음을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표현합니다. "죽음도 웃으며, 맞이하자"는 철학이 담긴 전통입니다.
④ 카트리나 (Catrina)
우아한 "여성 해골 모습의 캐릭터", 보통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모자를 쓰고 있음. 20C 초, "멕시코"의 "화가 호세 과달루페 포사다"의 풍자화에서 유래. "죽음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축제 때 많은 사람들이 분장을 합니다.
⑤ 파펠 피카도 (Papel Picado) : 종이 장식
얇은 종이를 잘라, 만든 색색의 깃발 장식으로, "바람ㆍ영혼"의 존재를 상징합니다. "집ㆍ제단ㆍ거리" 곳곳에 장식되어, 화려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⑥ 판 데 무에르토 (Pan de Muerto) : 망자의 빵
"오렌지 껍질 향"이 나는 전통 달콤한 빵으로, "해골ㆍ뼈"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만들며 제단에 올리거나 먹기도 합니다.
4. 무덤 방문과 가족 모임
• 가족들이 무덤에 찾아가, "고인의 묘"를 청소하고, "오프렌다"를 차립니다.
• 밤새 무덤 곁에서 "음식ㆍ음악ㆍ이야기"를 나누며, 영혼들과 함께 한다는 분위기로 이어집니다.
• 많은 이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해골 분장을 하며, 축제에 참여합니다.
5. 현대와 영화 속 망자의 날
• 2017년 디즈니/ 픽사 영화 "코코 (Coco)" 이 전통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많은 나라에서 이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즐기게 되었습니다.
• "멕시코 시티"에서는 매년 "대규모 퍼레이드ㆍ문화 공연"이 열려,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이 축제를 경험하기 위해 모입니다.
6. 기억할 점
• "망자의 날"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멕시코인"의 죽음에 대한 철학과 가족 중심의 문화가 반영된 "영혼ㆍ사랑"의 날입니다.
• "슬픔"이 아닌 추억과 감사를 나누는 시간이며, 모든 "장식ㆍ음식ㆍ노래"는 잊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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