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바이런 딘 (지미 딘ㆍJames Byron Deanㆍ1931~1955ㆍ24세)"이 출연한 작품은 3개(자이언트ㆍ에덴의 동쪽ㆍ이유 없는 반항)ㆍ나머지 작품은 보조출연이었다. 명성이 치솟을 즈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짧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1955.09.30일 오후 5:25분쯤, 자신의 "포르쉐 550 스파이더"를 몰고 가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 제임스 바이런 딘 (지미 딘ㆍJames Byron Deanㆍ1931~1955ㆍ향년 24세ㆍ173cm)
미국 배우ㆍ청춘의 아이콘ㆍ"지미(Jimmy)ㆍ지미 딘(Jimmy Dean)"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ㆍ알려지지 않은 사실 : 시각 장애인ㆍ상징과도 같은 곁눈질은 "시각장애" 때문에 생긴 버릇이었다고 한다. 시력은 물체를 겨우 흐릿하게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한다.
• 출 생 : 미국 인디애나 주 매리언 (Marion) • 사 망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초레임 (Cholame) • 묘 소 : 인디애나 주 페어마운트 (고향) • 학 력 : 산타모니카 대학 • 종 교 : 퀘이커 (종교친우회 (宗敎親友會)) • 활 동 : 1951(20세)~ 1955(24세) • 명언 : 영원히 살 것처럼, 꿈 꿔라. 그리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라ㆍ빨리 살고, 일찍 죽는다. 그래서 보기 좋은 시체를 남긴다ㆍ부드러운 자만이 언제나 진실로 강한 자다ㆍ인간에게 유일한 위대함은 죽지 않는 것이다ㆍ이 세상에서 정말 위대해지는 방법은 없다ㆍ우리는 모두 모진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ㆍ삶의 완전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배우의 의무이고, 이를 해석하는 것은 배우의 문제이며, 그리고 이것을 표현하는 것은 배우의 노력이다. • 작 품 : 3개 (지극히 미국적인 영화)ㆍ2편은 그가 죽고 나서야 개봉 / 1955- 에덴의 동쪽 (East of Eden)ㆍ1955- 이유 없는 반항 (Rebel Without a Cause)ㆍ1956- 자이언트 (Giant)
"딘"은 "에덴의 동쪽"으로 사후(死後)인 1956년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1957년에는 "자이언트"로 2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가 조기에 사망하지 않았더라면, 수상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는 "에덴의 동쪽"으로 1956년 "골든 글로브(Golden Globes)"에서 "특별상(Special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김시무(영화평론가)에 따르면, "딘의 대표작인 "이유 없는 반항"에서 그는 "짐 스타크"라는 대단히 일상적인 인물을 연기했는데, 그 캐릭터는 미국의 과거나 역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되기보다는 1950년대 풍요롭고 평화로웠지만 어딘가 긴장감이 넘치는 미국 사회 내에서 부조리를 느끼고 고뇌하는 젊은이에 가까웠다"고 평가한다.
2. 피어 안젤리 (Pier Angeliㆍ1932~1971ㆍ향년 39세)
"딘"의 여자ㆍ영화배우ㆍ이탈리아 출신ㆍ152cmㆍ데뷔- 1950년 "내일이면 늦으리."
1954년, "딘"은 "에덴의 동쪽 (East of Eden)"을 촬영하면서, "피어 안젤리 (22살)"과 사랑에 빠진다. 살아생전, 사나운 들짐승 같은 "딘"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쉽게 접근하거나, 말을 걸지 못했다. 항상 과묵하고 반항적인 영화에서의 이미지는 "딘"의 평소 모습과 너무나 닮았던 데다가, 실제 성격마저도 그랬다. "에덴의 동쪽"의 주인공 "칼 (Cal)"은 "딘" 바로 그였다. 이런 "딘"이 명랑하고 쾌활해진 모습을 사람들 앞에 잠시나마 보여주게 만든 것이 "소돔과 고모라 (Last Days of Sodom and Gomorrah)ㆍ1962"에 출연한, 사랑스런 이탈리아 여인 "피어 안젤리(Pier Angeli)"였다. "그녀는 내 인생의 전부였어. 어느 날 하얀 드레스를 입고, 내 앞에 나타난 천사였지" < 딘 (죽기 전)>
둘은 "에덴의 동쪽" 촬영 중, "폴 뉴먼"의 소개로 만났다. 그러나 얼마 안 돼서, 바로 결별을 선언하는데, 이유는 바로 "딘의 종교 문제"였다. "종교 문제"로 "안젤리 어머니"가 극구 반대하여 열렬했던 사랑이, "딘"을 웃음 짓게 했던 그 사랑이 불과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 끝장나 버린 것이다. 1954년, 어머니의 심한 반대로, "딘"과 헤어진 "안젤리"는 "딘"을 서둘러 잊게 하려는 집안의 성화에 "빅 데이먼"과 결혼한다.
"딘"은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갈망 때문이었을까? 그녀와 결별 후, 인생의 의미를 스피드에서만 찾게 되었고, 또한 친구 "밥 프란시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딘"은 잠시 찾았던 웃음을 다시 잃고 "스피드"에만 몰두하게 된다. 실제로, "포르쉐 스피드스터"를 구입하여, 카레이스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우승을 한다고 해서, "안젤리"에 대한 사랑이 사라질까? 후일 "딘"은 마치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듯,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다. "나 같은 사람이 싫어."
1955.09.30일 "운명의 날". 영화 "자이언트"의 막바지 촬영 중, 찾아온 "안젤리"의 결혼상대자 "빅 데이먼".
애인인 "안젤리"와 "딘" 사이에, 사랑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음을 알고, 질투에 찬 "데이먼"은 "안젤리"에 대한 사랑을 "딘"에게 재차 묻고, 다짐을 받았다. "딘"은 곧바로 차를 몰고 달려가다가, 그날 오후인 1955.09.30일 오후 5:25분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초레임 (Cholame) 고속도로" 상에서 충돌 사고로 죽는다.
그가 죽고 난 후, "자이언트ㆍ이유 없는 반항"이 개봉되었고, "딘"은 반항하는 "청춘의 영원한 심볼"로 남았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죽지 않았다고 믿는 팬들이 있듯이, "딘"의 팬들도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딘"이 심한 흉터가 생겨서, 아무도 모르게 은퇴했다고 믿었고, 그날 실제로 죽은 건 그 차를 얻어 탄 "히치 하이커"이며, "딘"은 팔이나 다리를 잃은 채, 재활치료 센터로 갔다고 믿었다. 이미 죽은 "딘"의 집으로, 그의 죽음을 믿지 않는 팬들의 수많은 편지들이 배달되었다. 그의 죽음을 받아들인 팬들의 충격은 더 심했다.
"미국"에서는 한 10대 소녀가 충격을 참지 못하여, 옥상에서 투신자살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여대생들이 집단 가출하여, 거리의 여자가 되었다고 하며, 피투성이로 조각난 "딘"의 자동차 잔해는 당시 사상 유래 없는 경매에 붙여져 고가에 팔려 나갔다. "딘은 스타로서는 가장 적절한 순간에 죽어서 전설을 남겼어. 만약 그가 살아있었더라면 오늘날만큼 유명해지지는 않았을 거야." < 험프리 보거트 >
"안젤리"는 어찌 되었을까?
"안젤리"는 "데이먼"과 아들 하나를 낳고, 바로 이혼을 하고 만다. 그리고 2번째 남편인 "아몬드 트라바졸리(Armando Trovajoli)"라는 남자와도 이혼한다. 그리고 1971년, "베버리 힐즈"에서 그녀가 생전에 꿈꾸던 슈퍼스타의 꿈을 접은 채, 약물을 먹고 생을 마감한다. 죄책감과 그리움에 의한 자살이었다. "딘"의 죽음 이후, 애끓는 사랑과 죄책감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약물로 생을 마감한 것이다. 그녀의 죽기 전의 말은 가슴을 울린다. "내 삶에 있어서 사랑한 사람은, 오직 제임스 딘 한사람뿐이었어요" < 피아 안젤리 >
3. 성 격
"딘"을 떠 올릴 때, 항상 등장하는 것은 바로 "반항 이미지 - 청바지ㆍ약물ㆍ모터사이클" "딘"은 그의 이미지만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 있어서도 턱없는 제멋대로의 "반항아"였다. "딘"은 22살 되던 해에, "앙드레 지드"의 "불멸자"에서 동성애자인 "아랍 시종 바히르" 역을 맡았고, 이때의 연기로 "다니엘 블럼 연기상"의 수상자가 된다. 바로 "최고 신인상"을 타게 된 것이다. "딘"은 이 일을 자축하면서 "모터사이클"을 장만했는데, 일단 운전대에 앉았다하면, 위험한 곡예를 부리는 무모한 "폭주족"에다가, "곡예 족"이었다. 한마디로 그는 골치 아픈 배우였는데, 리허설에는 항상 늦었고, 감독들과 큰 소리로 싸우기 일쑤였다. 또한 "불면증"이 있어서,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위해, 아무 곳에서나 잠이 들었다.
그의 친구 "데니스 스톡(사진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지미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상한 곳, 이상한 시간에 잠이 들곤 했죠. 몇 분일 때도 있고, 몇 시간일 때도 있었죠. 그리곤 다시 일어나서 새로 시작하는 거예요. 지미는 마치 길 잃은 짐승처럼 살았어요. 아니, 생각해 보니, 그는 진짜 길 잃은 짐승이었어요."
4. "포르쉐 550 스파이더(제임스 딘의 차)"의 저주 - 일명 "스파이더의 저주"
"스파이더"는 작았지만, 아주 큰 힘을 내는 자동차였고, 불길하지만 아름답고 멋진 차임에는 분명하다. "딘"은 1955.09.30일 오후 5:25분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초레임(Cholame)" 고속도로 상에서 충돌 사고로 죽는다.
• 사고로 완전 뭉개져 버린 "스파이더"를 견인하던 기사가 크게 다쳤는데, 견인 중 갑자기 "차"가 떨어져, 기사를 덮쳤던 것이다. • 그 후 "차"는 분해되었는데, 엔진을 샀던 한 "의사"는 경주 도중에 사망했다. • "스파이더 운전 축"을 구입ㆍ교체했던 "포르쉐" 역시 사고를 냈다. • "타이어"를 구입했던 사람도 "타이어 파열 사고"를 당했다. • "안전운전 캠페인"에 이용하려고, 매달아 놨던 "차체"가 떨어지며, 한 10대를 다치게 했고, 결국 "차체"를 철거하려던 "견인차 기사"는 "차체"가 전복되는 바람에 결국 사망하였다. • 결국 "차체"는 운송하던 중에 사라져 버렸고, 영영 찾지를 못했다.
살아생전, "딘"의 차에 대한 애정과 속도에 대한 집착을 생각하면, "딘"이 유령이라도 돼서, 본체를 어디에 숨긴 것은 아닐까? "딘"이 가장 아끼던 차의 부품들이 뿔뿔이 흩어져 사라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서, 부품이 가는 곳마다 "딘"의 저주가 내려서 사람들을 다치게 한 것은 아니었을까?
5. 영화사적 평가
"딘"은 단 3편의 메이저급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지만, 1950년대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로 등극했다. "남성미"를 강조하는 배우들 사이에서, "몽고메리 클리프트(Montgomery Clift)ㆍ말론 브랜도(Marlon Brando)"의 뒤를 이은 그는 "클라크 게이블(Clark Gable)ㆍ에롤 플린(Errol Flynn)" 같은 남성적 캐릭터에 비해, 더 예민하고, 고뇌에 찬 모습의 인물을 연기했던 것이다.
"딘"과 그 이전의 배우와의 차이는 분명했는데, "클리프트ㆍ브랜도"가 영화에서 보여준 역할은 상처 입은 "제2차 세계대전" 참전 군인들이었다. 하지만 "딘"은 그저 피가 끓는 젊은이였고, 그의 정신적ㆍ내면적 상처는 전쟁으로 일어난 상처와는 무관한 것이었다. 한편 "에덴의 동쪽"이라는 작품에서 감독 "니콜라스 레이"는 자연스러운 연출을 지향했는데, 이 때문에 "딘"의 즉흥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이 작품에서 나타난 "딘"의 불안정한 삶만큼 불안정한 눈빛ㆍ표정ㆍ몸짓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영화는 실제로도 부모의 사랑 속에서 자라지 못한 "딘"의 상처 입은 내면이 은근하게 내비친 작품이기도 한데, 그리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도 "딘"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6. 생 애
1931년, 아버지 "윈튼 딘(Winton A. Dean)"과 어머니 "밀드레드 메리(Mildred Marie Wilson) 사이에서 태어났다. "딘"이 9살 때 어머니가 사망하자, 그는 농장을 운영하는 친척들의 손에 의해 키워졌다. 학교를 졸업한 그는 "뉴욕"으로 이주해, 연기자에 대한 꿈을 키웠다. "딘"은 당시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배우였던 "말론 브랜도(Marlon Brando)"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딘"은 오디션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에 따라서 캐스팅되기에 이르렀다.
데뷔 초기, 영화현장에서의 경험에 있어, 그는 운이 좋았다. 우선 무엇보다도 "딘"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새뮤얼 풀러(Samuel Fuller)감독"의 "총검장착(Fixed Bayonetsㆍ1951)"이란 전쟁영화에서, 병사 중 1명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당대 명배우였던 "딘 마틴(Dean Martin)ㆍ제이 루이스(J. Louis)"가 출연한 뮤지컬 코미디 "세일러 비웨어(Sailor Bewareㆍ1952)"에서도 단역으로 출연을 했다. 또한 그는 "내 여자 친구를 본 사람?(Has Anybody Seen My Gal?ㆍ1952)"에서도 음료가게 소년 역을 맡아 출연했다.
1950년대 초, "딘"은 비록 작은 역이었지만, "스튜어트 어윈 쇼(The Stu Erwin Show: Jackie Knows Allㆍ1951)"을 비롯해서, "CBS Television Workshop: Into the Valley(1952)"과 "스튜디오 원(Studio Oneㆍ1952~1953)" 등과 같은 다양한 TV 방송물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쌓았다.
① 1954 : 에덴의 동쪽 (East of Eden)에 발탁
이처럼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는 메이저 영화에서 중요한 역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는데, 명감독 "엘리아 카잔(Elia Kazan)"이 연출한 "에덴의 동쪽 (East of Edenㆍ1955)"의 주인공으로 발탁이 된 것이다. "에덴의 동쪽"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아담"의 아들 "카인ㆍ아벨"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하여 영화화한 작품이었다.
이 영화는 농장을 경영하는 아버지 "아담(Adam Trask)" 밑에서 자라난 두 형제의 우여곡절을 담고 있는데, "딘"은 반항적이고 거친 첫째 "칼(Cal Trask)"을 연기했다. 한편 둘째 "아론(Aron Trask)"은 모범적이고 공부도 잘했는데, 이 때문에 아버지는 "칼"을 못미더워했고 또한 자신을 버리고 간 아내를 닮았다고 생각하여, 그를 미워하기도 했다. 영화 속에서 "딘"은 사라진 줄 알았던 어머니가 도박장에서 마담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거나, 동생 "아론"의 애인에게 호감을 사게 되는 등 복잡다단한 삶을 사는 젊은 "칼"을 훌륭하게 연기했다. 이 때문에 "딘"은 미국문화계 내에서 "청춘의 아이콘"으로 급상승하게 된다.
② 1954 : 이유 없는 반항 (Rebel Without a Cause) 출연
다음에 "딘"은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또 다른 대표작 "이유 없는 반항"에 출연했다. 명감독 "니콜라스 레이 (Nicholas Ray)"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딘"은 붉은 재킷을 입고 다니는 10대 청년 "짐 스타크 (Jim Stark)"를 연기했다. "나탈리 우드(Natalie Wood)"가 그의 상대역으로 나왔다. 이 영화에서 "짐"은 "에덴의 동쪽"에서처럼, 가족 내지는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인물이었다. 주변의 친구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맺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그의 어딘가 범상치 않음을 깨달은 "불량아 버즈(Buzz)"와 그 일당이 그에게 "자동차 경주대결"을 신청하기도 한다.
문제는 경주 도중, "버즈"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사망했다는데 있다. 이때부터 "짐"은 큰 문제에 휘말리게 되고, 갖가지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 "버즈"의 옛 애인인 "주디 (Judy)"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이렇듯 불안정하고, 정처 없는 젊은 시절의 삶을 연기한 "딘"은 "에덴의 동쪽"에서처럼 매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③ 1955 : 자이언트 (Giant) 출연 : 제작비 500만 $ㆍ평균 영화 제작비의 10배 이상 금액
이듬해, "딘"은 감독 "조지 스티븐스(George Stevens)"의 영화 "자이언트"에 출연했는데, 당대의 스타들인 "록 허드슨(Rock Hudson)ㆍ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와 나란히 주인공을 맡았다. 영화에서 "딘"은 "제트 링크(Jett Rink)"라는 청년 역을 맡았는데, 기존 관습을 따르지 않는 카우보이였다. 이 영화는 엄청난 부동산을 소유한 "빅 베네딕트(Bick Benedict Jr.)"와 그의 부인 "레슬리(Leslie)", 그리고 "제트(Jett)"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하여, 사랑ㆍ야망을 서사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트(Jett)"는 "빅(Bick)"의 조수인데, 어느 날 "빅"의 누나가 사망하면서, 유언으로 그녀와 친하게 지냈던 "제트"에게 얼마간의 땅을 물려주게 된다. 문제는 불모의 땅으로 보였던 그곳에서 막대한 "석유"가 쏟아져 나왔다는 것이다. 일개 "조수"에서 엄청난 부자로 성장한 "제트"는 다른 욕망을 품게 되는 데, 다름 아닌 "빅"의 아름다운 부인 "레슬리"를 흠모하게 된 것이다. 영화에서 "딘"은 자유분방하면서 신비한 매력이 있는 남자 주인공을 훌륭하게 연기했다. 그는 이렇게 자신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3편의 영화를 연달아 만들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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