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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 고사성어

손자병법 : 전쟁은 속임수

by 당대 제일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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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을 다루는 방식 : 전쟁은 속임수다 >

손자병법에서 전쟁을 다루는 방식은 단순한 무력 충돌을 넘어, 심리적 전략과 속임수를 강조하는 점에서 매우 독특합니다. “전쟁은 속임수다(兵者 詭道也)”로 시작하여, 적을 혼란시키고, 기회를 포착하여 공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현대적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속임수의 중요성 : 전쟁은 속임수다.

  • “전쟁은 속임수다”라는 손자의 말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기본적인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전투에서 적의 예상과 대비를 벗어난 전략을 사용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잘하면서도 못하는 척하고, 공격하면서도 안 하는 척하는 것은 적을 혼란에 빠뜨리고, 그들의 대응을 어렵게 만들기 위한 심리전입니다.

 

2. 미끼를 던지고, 적을 유인하기 : 적을 혼란시키고 공격하라

  • “미끼로 적군을 유인하고, 혼란시켜 놓고 공격한다”는 전략은 상대방이 방심하도록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상대는 방어를 소홀히 하게 되고, 결국 미리 준비되지 않은 지점에서 공격을 받게 됩니다.
    이 전략은 “출기불의 공기불비(出其不意 攻其不備)”와 연결되며, 예상치 못한 시점에 방비가 없는 곳을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이처럼 불시의 공격은 상대방이 대응할 수 있는 시간조차 주지 않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낸다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3. 상황에 따른 전략적 대응

손자는 상대방의 강약에 맞춰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시합니다:

적이 튼튼할 때는 수비: “적이 강할 때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라(實而備之)”.
   상대가 강할 경우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고, 수비적인 자세를 취함으로써 시간을 벌고, 상대가 방심하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적이 더 강할 때는 싸움을 피하라: “강할 때는 피하라(強而避之)”는 말을 통해, 상대가 명백히 강할 때는 맞서 싸우지 말고, 싸움   자체를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합니다.

약을 올리고 화를 내게 하라: “분노를 유발하여 적을 불안하게 하라(怒而撓之)”는 전략은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흔들어 놓는 방식 입니다. 적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게 만들면, 그들은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교만하게 만드는 비굴한 전략: “비굴하게 굴어서 교만하게 만든다(卑而驕之)”는 상대방의 자만심을 자극하여, 방심하게 만든다 는  전략입니다. 적이 교만해지면 그들의 방어가 느슨해지고, 공격을 받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적이 쉬면 괴롭히고: “적이 쉬고 있으면, 그들을 괴롭혀라(佚而勞之)”는 말은 적이 기회를 잃고 방심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압박을 가하는 전략입니다. 쉬고 있는 적을 괴롭히면, 그들은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실수를 범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내부 단합이 잘되면 이간시켜라: “친하면 이간시키고(親而離之)”는 말은 내부 분열을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적군 내에서 불화를 일으켜 단결을 깨뜨리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조직력을 약화시키는 방법입니다.

 

4. 전략의 핵심 : 예상치 못한 시점과 방비가 없는 곳에 공격

손자는 "출기불의 공기불비", 즉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 방비가 없는 곳을 공격"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전쟁에서 적이 방심한 순간이나 예기치 못한 순간에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승리로 이어진다는 전략적 통찰입니다.

 

5. 결론 : 손자병법의 승리 비법

손자병법의 핵심은 상대방을 혼란시키고, 심리적으로 압박을 가하며, 예기치 못한 시점에 공격하는 전략입니다.
모든 전술은 속임수심리전을 기반으로 하여,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고, 상대가 자신도 모르게 방어할 틈을 주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승리가 아닌, 지지 않음을 목표로 삼고, 전쟁에서 살아남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손자병법의 본질입니다.

전쟁뿐 아니라, 일상적인 경쟁에서도 이와 같은 심리적 전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상대를 압박하고, 자신을 유리한 위치로 끌어들이는 전략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당신은 어떤 전략을 사용하여 상대의 방심을 유도하고, 기회를 잡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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