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자 (제)ㆍ손빈 (제)ㆍ오기 (오자ㆍ위)ㆍ오자서 (초) >
전설상의 천재 병법가인 "귀곡자 (鬼谷子ㆍ귀곡선생)"의 문하에는 4명의 제자가 있었다. 그들은 "손빈 (孫臏ㆍBC 382~316ㆍ66세ㆍ손무(孫武)의 5대손)ㆍ방연 (龐涓ㆍ?~ BC 342ㆍ위(魏)나라 장수)ㆍ소진 (蘇秦ㆍ?~ BC 284ㆍ진나라 합종책 기획)ㆍ장의 (張儀ㆍ?~ BC 309ㆍ진나라 대항 연횡책 기획)"였다. "손빈ㆍ방연"은 "병법"을 배웠으며, "소진ㆍ장의"은 "처세술"을 위주로 배웠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손빈"과 친해진 "방연"은 나이가 많아 형이 되었다. 그러나 "방연"은 "손자"의 후예인 데다가, 천재였던 "손빈"을 질투했다.
1. 손자 (孫子ㆍBC 544?~496?ㆍ48세ㆍ본명 : 손무 (孫武))
① 손자병법 (孫子兵法) 저자ㆍ군사전략가 (전국시대)ㆍ제나라 (산동성) 출신
보통 "손자(孫子)"는 "손무(孫武)ㆍ5대손인 손빈(孫臏)"에 대한 경어이다. 춘추전국시대의 전략가(손자(제(齊)나라)ㆍ오기(위나라)ㆍ오자서(초나라))중 한사람ㆍ러안(樂安: 山東省) 출생 (※ 제갈공명 (와룡선생ㆍ181~234ㆍ53세ㆍ중국 삼한시대 촉한ㆍ중국 산둥성 출생) BC 6C경 "병법 13편"을 "오(吳)"나라 왕 "합려(闔閭)"에게 보이고, 그의 장군이 되었다. 절제ㆍ규율 있는 "육군"을 조직하게 하였다고 하며, "초(楚)ㆍ제(齊)ㆍ진(晋)"등의 나라를 굴복시켜 "합려"로 하여금 패자(覇者)가 되게 하였다고 한다. 이후 손자의 병법에 따라 오나라는 강대국이 되었으나 이후 오왕 합려는 손무의 전략을 따르지 않으면서 전쟁에서 입은 부상으로 사망하면서 손자에 대한 역사의 기록도 함께 더 이상 나온 곳이 없다고 합니다.
② 손자병법 (孫子兵法) : 손자ㆍ오손자 병법ㆍ손무병법
춘추시대 말, "손자(孫子)ㆍ손무(孫武)"가 저술하였다는 병서(兵書)ㆍ"춘추" 말기의 군사학설ㆍ전쟁 경험을 모두 묶은 책이며, 단순한 국지적인 "전투의 작전서"가 아니라, "국가경영의 요지(要旨)ㆍ승패의 기미(機微)ㆍ인사의 성패(成敗)" 등에 이르는 내용을 다룬 책이다.
"한서 예문지"에는 82편, 도록 9권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는 13편 6,111자 만이 남아있다. 현재 남아 있는 "송본"에는 "계ㆍ작전ㆍ모공ㆍ형ㆍ세ㆍ허실ㆍ군쟁ㆍ구변ㆍ행군ㆍ지형ㆍ구지ㆍ화공ㆍ용간" 등의 13편만이 전해진다.
③ 손자병법 원문 제3편 "모공 (謀攻) 편" :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그는 "싸우지 아니하고도 남의 군사를 굴복시키는 것은 착한 자의 으뜸이다ㆍ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ㆍ우세한 병력의 집중ㆍ민첩한 기동작전 등을 가르치고 있다.
2. 손빈 (孫臏ㆍBC 382~316ㆍ66세) : 손무 (孫武)의 5대손
① 손빈병법 (孫臏兵法) 저자ㆍ군사전략가 (전국시대)ㆍ제나라 (산동성) 출신
전설상의 천재 병법가인 "귀곡자(鬼谷子ㆍ귀곡선생)"의 문하에서 가장 재능이 뛰어났던 수제자ㆍ "귀곡자"가 재능을 알아보고, "손무"가 지었으나 비밀리에 전수되어 세간에 알려지지 않던 "손자병법"의 전체내용을 전수해주었다고 전해진다. "귀곡자" 수하에서 "방연"과 같이 병법을 배워, "방연"은 "위나라 혜왕"의 장군이 되었으나, "방연"은 "손빈"에 대해 열등감이 있어, "손빈"을 위나라로 초대하여, 첩자로 모함하였다.
"빈형(무릎 뼈를 도려내는 형)"과 얼굴에 먹칠하는 형을 당하게 된다. 그 후 제나라의 사신이 위나라로 왔을 때 탈출하여, "제나라 위왕"의 군사가 된다. BC 367년 "위나라"군사를 "계릉"에서 대파하고, BC 353 "조나라"를 도와 "위나라"군사를 "하남"에서 격파하였다.
② 손빈병법 (孫臏兵法) : 손자병법 (孫子兵法)을 앞선다는 평가
"손빈"의 언행을 모은 것으로, BC 320년경에 만들어진 책ㆍ"한(漢)나라" 때의 묘에서 발굴된 병법서이다. "손빈"의 병법서도 "손자"가 되지만, 이 병법서는 "손자병법"과 구별하기 위해, "손빈병법"이라 했다.
3. 군사행동 : 사전 판단 자료ㆍ비교 필요성
전쟁이라는 것은 나라의 중대한 일이므로, 이해와 득실을 충분히 검토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전쟁을 즐겨하는 장군치고, 큰 인물이 없다. 예로부터 명군이요, 명장이라는 사람들은 모두가 군사행동을 신중히 하고 있다.
• "손자"는 싸워서 이기는 것은 "최하 책"이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은 "최상 책"이라고 하였다.
• 우선 나와 상대방의 우열을 분석하고, 이길 수 있는지 없는지를 분간할 일이다. 이때,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 것은 "도(道)ㆍ천(天)ㆍ지(地)ㆍ장(將)ㆍ법(法)"의 5가지 조건이다. 이 조건을 비교, 검토하여 승산이 있으면 싸울 것이요, 승산이 없다고 생각되면 싸움을 피할 일이다. 승산이 없이 전쟁을 시작하는 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다. 일단 전쟁에 임하면 반드시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 이기기 위하여는 전쟁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전쟁은 시종 속임수이다. 어떻게 상대의 허를 찌를 것인가, 이것이 승패의 갈림길이다.
4. "전력"을 5가지로 헤아리고, "7가지 계교"로 검토하여, 상황을 탐구한다.
① 5가지의 기본 원칙
"5가지의 기본 원칙"은 장수라면, 누구나가 알지 않으면 안 되거니와, 이것을 참되게 이해하고 있는 자는 이기고, 알지 못하는 자는 이기지 못한다. • 도 (道) : 백성으로 하여금 군주와 일심동체로 만들어, 함께 죽을 수 있고 함께 살 수 있게 하며,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 천 (天) : 낮과 밤ㆍ춥고 더움ㆍ맑고 흐림ㆍ계절 등의 시간적 조건을 가리킨다. • 지 (地) : 거리의 멀고 가까움ㆍ지세의 험하고 평탄함ㆍ지역의 넓고 좁음ㆍ지형의 유리함과 불리함 등의 지리적 조건을 가리킨다. • 장 (將) : 지모ㆍ신의ㆍ인자ㆍ용기ㆍ위엄 등 장수의 기량에 관한 문제다. • 법 (法) : 군의 편성ㆍ책임 분담ㆍ군수 물자의 관리 등, 군제에 관한 문제다.
② 7가지 계교
"7가지 기본 조건"을 비교 검토하는 것으로써, 승패를 예견한다. • 군주는 어느 쪽이 더 훌륭한 정치를 하고 있는가? • 장수는 어느 쪽이 더 유능한가? • 하늘의 시기와 땅의 이점은 어느 쪽에 더 유리한가? • 법령은 어느 쪽이 더 철저한가? • 군대는 어느 쪽이 더 강한가? • 병졸은 어느 쪽이 더 잘 훈련되어 있는가? • 상벌은 어느 쪽이 더 공정하게 행해지고 있는가?
5. 손자 (孫子)의 기본 지침
① 나의 계책을 들어, "장수"가 이를 쓰면, 반드시 이기니, 머무를 것이요,
나의 계책을 듣지 않고, 쓰지 않으면, 반드시 패할 것이니, 떠나리라. 계략이 유리하여 받아들이면, 비로소 "세"가 형성되므로, 밖의 싸움을 도우리라. "세"란 이로움으로 인하여, "임기웅변의 계책"을 다스리는 것이다.
② "전쟁"이란 "속임수"다.
나의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군대를 운용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가까운 곳을 보려하면 먼 곳을 보는 것처럼 속일 것이며, 먼 곳을 보려하면 가까운 곳을 보는 것처럼 적을 속여야 한다.
③이로운 듯이 보이게 하여 유인하고, 혼란시켜 놓고 탈취하고, 노엽게 만들어 뒤흔들고,
견실하면 방비하고, 강인하면 피하고, 자기를 비하시켜 저자세로 보여 적으로 하여금 교만하게 하고, 적이 편안하면 피곤하게 하고, 화친하면 이간시키고, 그 방비가 없는 곳을 공격하고, 그 뜻하지 않을 때에 무찌른다. 상대가 쉬려하면, 노역하게 만들고, 친한 사람과는 이간을 시켜라. 준비가 없는 곳을 공격하고, 불시에 출격하라. 이것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니, 상대에게 선전하여서는 안 된다.
④ 싸우기 전 "작전 회의"에서, 비교 검토해 보아, 우세한 자는 승산이 많고,
싸우기 전에 작전 회의에서 비교 검토해 보아서 지는 자는 승산이 적다. 승산이 많으면 이기고, 승산이 적으면 진다. 하물며 승산이 없음에 서라. 내가 이와 같은 견해로써 관찰할진대, 승부는 저절로 나타나는 것이다.
6. 지침 1장 : 시계편 (始計篇)
① 전쟁은 국가의 큰일이다.
전쟁터는 병사의 생사가 달려있는 곳이며, 나라의 존재와 멸망이 달려있는 길이므로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 고로 5가지 원칙과, 7가지 계산으로 비교하여, 피아의 상황을 정확히 탐색해야 한다. • 1째는, 지도자의 능력 : 지도자가 인도하는 리더십이란? 범국민적인 동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고로 국민이 생사를 같이 한다는 일체감을 갖게 하여, 어떤 위험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 2째는, 기상조건 : 하늘의 기상조건이란? 어둠과 밝음, 추위와 더위, 계절의 변화에 따른 제어능력이다. • 3째는, 지형조건 : 지형조건이란, 먼 곳과 가까움, 험한 지형과 평지, 넓은 곳과 협소한 곳, 죽는 곳과 사는 곳이다. • 4째는, 장군의 능력 : 장군의 능력은 "지혜ㆍ신뢰감ㆍ인간애ㆍ용기ㆍ엄격함"이다. • 5째는, 법제도 : 법제란 조직체계이다. 곡제는 의사소통을 위한 신호체계를 의미한다. 관은 관리자이며, 도는 병참 보급로, 주용은 주력부대의 운용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말한다.
② 이상의 5가지는 장군이라면 누구나 다 들어봤겠지만,
이를 확실히 아는 자는 승리할 것이고, 모르는 자는 패배할 것이다. 고로 7가지 계산을 비교하여, 피아간의 정밀한 탐색이 필요하다. • 어느 지도자의 능력이 숙련되어 있는가? • 어느 장군의 능력이 숙련되어 있는가? • 기상, 지형조건은 누구에게 이득인가? • 법령과 조직체계를 누가 잘 운행하는가? • 병사들의 수와 무기는 누가 강한가? • 장교와 병사의 훈련은 누가 잘 되어있는가? • 상과 벌은 투명하게 집행되는가?
③ 나는 이러한 "5사7계"를 정확히 알고 있으므로, 승부를 미리 알 수 있다.
국내 정치의 안정과 유능한 경영자, 기상조건과 지형조건, 효율적인 조직체계, 합리적인 군대 운용, 투명한 신상필벌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승패를 예측할 수 있다.
7. 지침 2장 : 작전편 (作戰篇)
① 전쟁은 "속전속결"을 근본으로 삼는다.
비록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더라도 "장기전"이 되면, 군은 피폐하고 사기는 떨어진다. "성"을 공격해 보았자, 병력이 바닥이 날 뿐이다. 장기간에 걸쳐, "군"을 싸움터에 머물게 하면, 국가의 재정은 파탄이 난다. 그리고 이런 틈을 타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나라도 나타나게 된다.
전쟁의 목적은 국가의 이익의 추구에 있지만, 그 반면에 이로 인한 손실도 크다. 특히 "장기전"이 되면 손해되는 면만이 확대되고 이익은 하나도 없다시피 된다. 그러므로 전쟁은 "이전투구"의 형상이 됨을 절대로 피하여야 한다. 이런 일을 명심하고 있는 지도자이어야만이, 국민의 생사, 국가의 안위를 맡길 수가 있는 것이다.
② 무릇 군대를 부리는 법은,
전차 1천대ㆍ수송차 1천대ㆍ병사 10만ㆍ천리나 되는 곳으로 식량을 보내야 하며, 안팎의 경비ㆍ외교사절의 접대ㆍ군수 물자의 조달ㆍ차량과 병기의 보충 등 날마다 1천의 비용이 든다. 그런 연후에야 10만의 군대를 일으킬 수 있다. 전쟁에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전쟁은 국가의 존망이 걸려 있다. 지면 말할 것도 없으려니와, 설사 이긴다 하더라도 변변치 못하게 이기면, 국력을 소모하고, 나라의 멸망도 면하기 어려웠다.
전쟁에 있어서 승리를 거둔다 하더라도 장기전이 되면 병사들은 무디어지고 날카로움이 꺾어져서, 성을 공격한다 하더라도 전력은 바닥이 나고, 오랫동안 군사를 전쟁터에 머물게 하면 국가의 재정은 위기에 빠진다. 무릇 병사들이 무디어지고 날카로움이 꺾어지며, 전력 은 바닥이 나고 재정이 위기에 빠지면, 이런 틈을 타서 다른 여러 나라가 침공할 것이니, 이렇게 되면 아무리 지혜로운 자가 있다 하더라도 사태를 수습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전쟁을 함에 있어서는, 서툴더라도 재빨리 결말을 지어야 한다는 말은 들었어도, 썩 잘하더라도 오래 끌어 성공한 예는 아직 보지 못하였다.
모름지기 장기전이 국가에 이익을 가져온 일은 아직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쟁에 따른 손해를 충분히 알지 못하는 자는 전쟁에 의한 이익도 다 알 수가 없다. 전쟁을 잘하는 자는 백성을 두 번씩 징집하지 않고, 양곡과 말먹이를 세 번씩 운반하지 않는다. 장비는 자기 나라에서 담당하지만, 양말은 적지에서 조달한다. 그러므로 군량이 넉넉하다. 나라가 전쟁에 의하여 가난해짐은, 멀리 수송하기 때문이다. 멀리 수송하려면 곧 백성이 가난해진다.
싸움터 근방은 물가가 오르는데, 물가가 오르면 백성의 재물이 고갈된다. 재물이 고갈되면, 각 마을에서의 징발이 다급해진다. 전력이 약해지고 재산마저 고갈되면 집안은 텅비게 되고, 백성이 부담한 비용은 10중 7할을 허비하게 된다. 국가의 재산은, 수레는 부서지고 말은 피로하며, 갑옷과 투구와 활과 화살, 큰 창과 방패와 작은 창과 큰 방패와, 보급 수송을 위한 수레와 이를 이끄는 소 등을 10중 6할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장수는 군량을 적지에서 조달한다. 적의 식량 1종을 먹는 것은 본국의 식량의 20종에 해당하고, 적의 말먹이 1석은 아군의 20석에 해당한다.
③ 적을 죽이려는 사람은 부하들로 하여금 적개심을 갖게 하고,
적에게서 이익을 취하려는 자는 재물로써 상을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수레 싸움에서 이겨 적의 수레 10대 이상을 얻으면 우선 얻은 자에게 상을 주고, 그리고 그 수레에 기를 바꾸어 달아, 아군의 수레와 함께 같이 타며, 적군의 병사를 잘 대우하여 아군으로 양성한다. 이것을 일컬어, 적에게 이김으로써 보다 강해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전쟁은 승리하는 것이 귀중한 것이지 지구전은 귀중하지 않다. 그러므로 전쟁을 잘 아는 장수는 백성의 생사를 맡은 자요. 국가의 안위를 결정하는 책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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