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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 고사성어 • 고전 • 속담/손자병법

손자병법 : 공격 3대 정수 (선제(先制)ㆍ주동(主動)ㆍ의표(意表))

by 당대 제일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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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에서 공격의 정수 (精髓)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로, 어떻게 싸워야 지지 않고, 어떻게 공격해야 이길 수 있는가에 대한 3대 원칙입니다.

 

1. 선제 (先制)  :  먼저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자는 편하다.

전쟁에서 먼저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고, 거기서 적을 기다리는 쪽이 지치지 않고 편안하게 싸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先處戰地而待敵者佚 / 선처전지이대적자일)

 전쟁에서 먼저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고, 거기서 적을 기다리는 쪽이 지치지 않고 편안하게 싸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핵심 전략 >

  • 선점이 곧 유리함이다.
  • 전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협상, 스포츠 등 모든 경쟁에서 먼저 움직이는 자가 흐름을 주도할 수 있어요.

< 예 시 >

  •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선점 진입해버리면, 후발 주자는 따라가기 어렵죠.
  • 협상에서 먼저 의제를 던지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습니다.
  • 스포츠에서 포지션 선점이 중요한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2. 주동 (主動) : 적을 끌어들이되, 내가 끌려가선 안 된다.

싸움의 주도권을 내가 쥐고, 적을 내 의도대로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致人而不致於人 / 치인이불치어인)

<  핵심 전략 : 주도권을 잡는 하위 전술 >

佚能勞之 (일능로지) 적이 쉴 때, 우리는 그를 지치게 만든다.
飽能饑之 (포능기지) 적이 배부를 때, 우리는 그를 굶주리게 한다.
安能動之 (안능동지) 적이 안정되었을 때, 우리는 그를 불안하게 만든다.

< 요 약 >

  • 적이 편할 때 공격한다.
  • 적이 기대하지 않을 때 흔든다.
  • 내가 조건을 설정하고, 적을 따라오게 만든다.

< 예 시 >

  • 심리전/경제전: 상대가 방심하고 있을 때 공격(예: 가격 인하 타이밍)
  • 정치: 상대가 안정을 추구할 때 예상 밖의 공세
  • 리더십: 조직 내 주도권을 쥐고, 변화의 흐름을 내가 만든다

 

3. 의표 (意表) :  생각지도 못한 곳을 찔러라.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은, 적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날아온 한 방이에요.  (趨其所不意 / 추기소불의)

< 이어지는 구절들 >

  • 敵不知其所守 (적부지기소수) :  적이 어디를 지켜야 할지 몰라야 한다.
  • 進而不可禦者 衝其虛也 (진이불가어자 충기허야) :  막을 수 없는 공격이란, 약점을 찌르는 것이다.

< 요 약 >

  • 예측 가능한 공격은 대비가 가능하다.
  • 반면, 예상 밖의 움직임은 무방비 상태를 만든다.
  • 그때 공격하면 방어할 틈조차 없다.

< 예 시 >

  • 애플의 아이폰 발표처럼 전혀 다른 방향에서 혁신 제품 등장
  • 정치에서 의외의 인물이나 연합이 만들어내는 반전
  • 축구에서 전술적으로 의외의 선수 위치 변경으로 득점

 

4. 전체적인 정리 (원칙전략 핵심 키워드)

선제  (先制) 먼저 자리잡고 기다리는 쪽이 유리하다 선점, 준비, 포지셔닝
주동  (主動) 적을 끌고 다니는 자가 이긴다 주도권, 흔들기, 심리전
의표  (意表) 생각 못한 곳을 찌르면 이긴다 기습, 의외성, 약점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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