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손자병법에서 공격의 정수 (精髓)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로, 어떻게 싸워야 지지 않고, 어떻게 공격해야 이길 수 있는가에 대한 3대 원칙입니다.
1. 선제 (先制) : 먼저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자는 편하다.
전쟁에서 먼저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고, 거기서 적을 기다리는 쪽이 지치지 않고 편안하게 싸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先處戰地而待敵者佚 / 선처전지이대적자일)
전쟁에서 먼저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고, 거기서 적을 기다리는 쪽이 지치지 않고 편안하게 싸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핵심 전략 >
- 선점이 곧 유리함이다.
- 전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협상, 스포츠 등 모든 경쟁에서 먼저 움직이는 자가 흐름을 주도할 수 있어요.
< 예 시 >
-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선점 진입해버리면, 후발 주자는 따라가기 어렵죠.
- 협상에서 먼저 의제를 던지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습니다.
- 스포츠에서 포지션 선점이 중요한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2. 주동 (主動) : 적을 끌어들이되, 내가 끌려가선 안 된다.
싸움의 주도권을 내가 쥐고, 적을 내 의도대로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致人而不致於人 / 치인이불치어인)
< 핵심 전략 : 주도권을 잡는 하위 전술 >
佚能勞之 (일능로지) | 적이 쉴 때, 우리는 그를 지치게 만든다. |
飽能饑之 (포능기지) | 적이 배부를 때, 우리는 그를 굶주리게 한다. |
安能動之 (안능동지) | 적이 안정되었을 때, 우리는 그를 불안하게 만든다. |
< 요 약 >
- 적이 편할 때 공격한다.
- 적이 기대하지 않을 때 흔든다.
- 내가 조건을 설정하고, 적을 따라오게 만든다.
< 예 시 >
- 심리전/경제전: 상대가 방심하고 있을 때 공격(예: 가격 인하 타이밍)
- 정치: 상대가 안정을 추구할 때 예상 밖의 공세
- 리더십: 조직 내 주도권을 쥐고, 변화의 흐름을 내가 만든다
3. 의표 (意表) : 생각지도 못한 곳을 찔러라.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은, 적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날아온 한 방이에요. (趨其所不意 / 추기소불의)
< 이어지는 구절들 >
- 敵不知其所守 (적부지기소수) : 적이 어디를 지켜야 할지 몰라야 한다.
- 進而不可禦者 衝其虛也 (진이불가어자 충기허야) : 막을 수 없는 공격이란, 약점을 찌르는 것이다.
< 요 약 >
- 예측 가능한 공격은 대비가 가능하다.
- 반면, 예상 밖의 움직임은 무방비 상태를 만든다.
- 그때 공격하면 방어할 틈조차 없다.
< 예 시 >
- 애플의 아이폰 발표처럼 전혀 다른 방향에서 혁신 제품 등장
- 정치에서 의외의 인물이나 연합이 만들어내는 반전
- 축구에서 전술적으로 의외의 선수 위치 변경으로 득점
4. 전체적인 정리 (원칙전략 핵심 키워드)
선제 (先制) | 먼저 자리잡고 기다리는 쪽이 유리하다 | 선점, 준비, 포지셔닝 |
주동 (主動) | 적을 끌고 다니는 자가 이긴다 | 주도권, 흔들기, 심리전 |
의표 (意表) | 생각 못한 곳을 찌르면 이긴다 | 기습, 의외성, 약점공략 |
반응형
'명언 • 고사성어 • 고전 • 속담 > 손자병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자병법 : 선택과 집중 (0) | 2025.04.21 |
---|---|
손자병법 : 방심 금지! 절대 해서는 안 될 3가지 (0) | 2025.04.20 |
손자병법 : 싸움은 기세 (勢)와 리듬 (節) (1) | 2025.04.17 |
손자병법 : 싸움에 원칙은 없다 (1) | 2025.04.16 |
손자병법 : 승리의 5가지 조건 (0) | 2025.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