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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 고사성어 • 고전 • 속담/손자병법

손자병법 : 선택과 집중

by 당대 제일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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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을 분산하지 말고, 집중해서 핵심을 지키고 공략하라 >

 

1. 모든 곳을 지키면, 모든 곳이 약해진다.

모든 곳을 준비하면, 어디도 충분히 준비할 수 없다.  (無所不備 則無所不寡  /  무소불비 즉 무소불과)

 핵심 의미

  • 병력을 모든 방향에 분산 배치하면, 각 지점은 소수 병력밖에 둘 수 없음 → 실질적 전력 약화
  • 결국, 방어가 광범위할수록 각 지점은 방어력이 약해진다.

 현대적 적용

  • 회사가 모든 사업 분야에 손을 댈 경우 → 핵심 역량이 약화됨
  •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일을 하려 할 때 → 아무것도 잘 못하게 됨
  • "다 하려다 다 망한다"는 말과도 통한다.

2.  왼손이 오른손을 구하지 못하고, 오른손이 왼손을 구하지 못한다.

너무 넓게 퍼진 전력은 서로 지원하지 못할 정도로 떨어져 있다.  (左不能救右 右不能救左  /  좌불능구우 우불능구좌)

핵심 의미

  • 지원이 안 되는 분산된 병력은 실제로 전력 효과가 떨어짐.
  • 협력과 지원이 불가능하면 고립된다.

현대적 적용

  • 협업 구조가 없는 조직은 각 부서가 각개전투 하게 됨.
  • 기술/개발팀과 마케팅팀이 따로 놀면 프로젝트가 망함.
  • 스타트업에서 한 명이 모든 걸 하려 할 때도 비슷한 맥락.

 

3. 적이 아무리 많아도 싸우지 못하게 만들면 된다.

적군이 아무리 많아도, 그들이 제대로 싸울 수 없게 만들면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   (敵雖衆 可使無鬪  /  적수중 가사무투)

 핵심 의미

  • 수가 많아도 기세가 꺾이거나, 유인돼서 분산되거나, 주도권을 빼앗기면 아무 소용이 없다.
  • 싸우기 전에 싸움을 무력화하는 전략이 더 중요함.

 현대적 적용

  • 경쟁사가 많아도, 우리가 고객 니즈를 정확히 선점하면 그들은 따라오지 못한다.
  • 상대가 아무리 자원이 많아도, 플랫폼이나 생태계 주도권을 잡은 쪽이 유리함.
  • 조직 내부적으로도, 잡음이 많은 팀은 실제 싸움(성과)에 집중 못함.

 

4. 요약 :  선택과 집중은 분산된 전력보다 강하다.

無所不備 則無所不寡 다 지키면 다 약하다 자원 집중 필요성
左不能救右... 분산되면 협력도 불가능 협업 시스템의 중요성
敵雖衆 可使無鬪 적이 많아도 못 싸우게 하면 된다 싸움 전에 게임을 끝내라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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