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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에게도 여유를 주는 것이 진짜 여유 있는 자의 전술이다 >
손자는 승리 자체보다, 어떻게 승리를 안전하게 끝낼 것인가에 집중해요. 싸움은 "이기는 것"보다 지혜롭게 끝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손자병법에서 “위험 회피와 여유 있는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문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즉, “이겼다고 끝이 아니다, 적도 도망갈 길은 남겨줘야 한다”는 손자의 지혜가 담겨 있죠.
1. 돌아가는 군사를 막지 마라 : 歸師勿遏 (귀사물알)
< 해설 >
- 패배하고 물러나는 적을 끝까지 쫓아 막지 말라는 뜻
- 도망가는 적이라도 길을 막으면 죽기 살기로 덤벼든다
- 그렇게 되면 불필요한 손해를 입게 됨
< 전략 교훈 >
- 이긴 후에는 상대에게 퇴로를 열어줘라
- 퇴로를 차단하면 적은 생존 본능으로 더 격렬히 저항
- 완전히 이긴 것처럼 보여도, 안전하게 마무리하는 지혜가 필요함
2. 포위할 땐 ,반드시 한쪽을 비워둬라 : 圍師必闕 (위사필궐)
< 해설 >
- 적을 포위할 때는 도망칠 구멍을 하나 만들어 두라는 의미
- 적을 완전히 포위하면, 그들은 죽기 살기로 돌격하거나 발악함
- 반대로 탈출구가 있으면, 병력은 흩어지고 저항력은 줄어듦
< 전략 교훈 >
- 상대의 심리를 이용한 전략
- 퇴로를 열어줘서, 적이 마지막 힘을 쓰지 못하게 유도하는 방식
- 전략적으로 승리를 “부드럽게” 가져가는 법
3. 궁지에 몰린 적을 몰아붙이지 마라 : 窮寇勿迫 (궁구물박)
< 해설 >
- 몰린 짐승이 가장 위험하듯, 절박한 적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음
- 도망갈 길 없는 적은 무모한 전투도 서슴지 않음
- 따라서 일정한 여유를 줘야 함
< 전략 교훈 >
- 강압보다 유도가 훨씬 현명한 전략
- 상대가 더 이상 잃을 게 없다고 느끼면, 무모함으로 변함
- ‘승리’보다 ‘지혜로운 마무리’가 중요
4. 요약 정리
歸師勿遏 (귀사물알) | 돌아가는 군대는 막지 마라 | 퇴로를 차단하면 죽기 살기로 덤빔 |
圍師必闕 (위사필궐) | 포위할 땐 구멍을 내라 | 적에게 탈출구를 줘야 저항이 약해짐 |
窮寇勿迫 (궁구물박) | 궁지에 몰린 적은 몰아붙이지 마라 | 절박한 적은 예측 불가하니 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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