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競輪ㆍKeirin)"은 자전거를 타고, "벨로드롬 (Velodrome)"에서 경주하는 것이다. "경마"와 비슷하다. "경륜"을 실시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ㆍ미국ㆍ이탈리아ㆍ덴마크" 등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199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업주체는 "국민체육진흥공단ㆍ지방자치단체"이다. "초보 경륜 팬"이 이길 수 있는 핵심 베팅요령?
1. "초보 경륜 팬"이 이길 수 있는 핵심 베팅요령?
① 베팅 기본은 "복승"
"경륜"은 실력이 조금 뒤처지더라도, "강자" 뒤를 확보할 경우, 역전이 가능해, 1ㆍ2등을 순서대로 맞혀야 하는 "쌍승" 투자는 위험하다. 또, "3등"은 행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3복승"은 중배당이 터지는 경우가 많고, 맞히기도 어렵다. 따라서 "배당이 적다"고 많은 팬들이 외면하지만, "복승"이야말로 베팅의 기본이다.
② "라인"을 읽어라
"경마"는 "기수ㆍ와 말"의 기량이 뛰어나면 우승이 보장되지만, "경륜"은 개인기량 못지않게, "라인 (연대)의 힘이 절대적"이다. 특히, "강축"이 출전할 경우, "후착"은 개인 기량이 큰 의미가 없다. 대신 누가 "강축" 뒤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최근에는 의도적인 "라인 편성"도 많고, "협공"을 당연시하는 추세라, 경주마다 "친분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③ 고배당 축은 "4번"
"초주 선행"에 나서야 하는 "4번"은 말 그대로 "죽을 4"이다. 경주를 앞에서 끌어야 하기 때문에, "4번의 입상 확률"은 다른 번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하지만 리스크가 큰 만큼, "배당 메리트" 역시 크다. 한방을 노리는 "고배당 족"에게 "4번"은 매력적인 번호다. 특히, "4번"은 "3복승"에서 짭짤한 배당을 안겨주는 경우가 많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④ "적중률" 보다 "환수율"
많이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환수율"을 높이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승부 경주의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쯤 갈 때가 된 선수, 승부에 제동이 걸릴 때가 된 선수를 골라내는 안목이 필요하다.
2. 조호성 (경륜사상 역대 최고의 선수 (47경기 연승ㆍ경륜계의 보스))
趙浩成 (1974~ ㆍ경기도 부천ㆍ175cmㆍ72kg)ㆍ서울시청 사이클 팀 감독ㆍ사이클 국가대표팀 트랙종목 감독
• 그랑프리 3연속 우승 : 2005~ 2007 • 통산 연대율 : 90% 이상ㆍ3연대율 95% 이상 • 4년 연속 최다 상금 수입자 : 2004~ 2007
초기에는 "포인트 레이스"로 활약하던 선수였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당시 최고의 사이클 실업팀이었던 "기아자동차"에 입단하였다. 이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순식간에 사이클 계에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당시 "기아자동차"에는 단거리에는 "정성기ㆍ지성환ㆍ현병철ㆍ홍석한ㆍ용석길 (도로)" 등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사이클 계의 레알마드리드"라고 보면 된다. 원래 "기아자동차"는 "자전거 생산"으로 출발한 회사였다. "정성기ㆍ용석길"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랑프리"를 1번 이상 땄다. 그랑프리에서 "홍석한"은 3회 우승ㆍ"조호성"은 3회를 연속으로 우승했다.
1999년, 국내 최초로 "세계선수권 포인트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렇게 "세계선수권ㆍ아시안게임" 모두 메달을 딴 그였지만, 유독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0km 포인트 레이스"에서 1점이 모자라 4위 입상했으나, 4위 기록이 국내 사이클 올림픽 선수 중, 제일 메달에 근접했던 선수였다. 현재까지 한국 사이클이 올림픽에서 딴 메달이 하나도 없다.
결국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게 되었던 그는 "경륜"에 입문한다. "경륜"은 기본급이 없고, 경기에 참여할 때만 출전수당ㆍ착순 수당 등 각종 수당을 지급받는다. 수당은 등급이 높고 높은 순위로 입상할 경우 그만큼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다. 사실 그는 나이가 많아 "경륜"에 입문할 수 없었다. "경륜"에 입문할 2003년 당시, 경륜선수 지원은 만 28세까지였다. 조호성은 1살 차이로 걸려 들어갈 수 없었는데, "경륜운영본부"에서 최고의 선수를 위해 그 규정을 31세로 올렸고, 무사히 훈련원에 입소하였다.
하지만 여기서도 문제가 되었던 것은, 중장거리 출신인 그에게 "단거리 경륜"은 근육 자체를 바꿔야 했다. 간단히 말해 마라톤 뛰던 선수가 100m 달리기를 해야 하는 격이다. 조호성은 그런 어려움도 극복해내고, 동기를 모두 누르고 훈련원을 1위로 졸업했다. "경륜운영본부"눈 "훈련원 1위 조호성"을 "특선급"에 바로 진출시켰다. 원래 졸업 후 "우수급"에서 경주를 시작했다.
47경기 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냈다. 이후 2018년 "정종진"이 50연승을 기록했고, 2022년 "임채빈"이 51연승을 기록하며 갱신하였다. 그가 활약하던 당시, 경쟁자는 "현병철ㆍ홍석한ㆍ김민철ㆍ노태경ㆍ송경방ㆍ황순철ㆍ김현경" 등이었는데, 다들 "조호성"보다 1끗 부족하였다. 특히 그가 입문 전까지 경륜 최강자였던 "홍석한"은 자리를 "조호성"에게 내주어야 했다. 물론 "조호성"의 커리어 막판이었던 2007년, "김민철"이 "조호성"의 47연승을, "홍석한ㆍ 김현경ㆍ이홍주"가 "그랑프리 4연승"을 저지하는 데는 성공하였다.
조호성의 단승식은 1.0 이었다. "조호성"의 약 4년여 경륜 커리어에서 4위 이하의 성적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낙차ㆍ기재고장ㆍ실격도 단 1번도 없었다.
수억대의 연봉이 보장되었던 "경륜"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지만, "올림픽"에서 메달을 꼭 따겠다는 소원을 이루고자 "2008년 그랑프리 결승"을 고별전으로 치르고, 은퇴식을 거행하고 은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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