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저주 :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한 저주들ㆍ투탕카멘 왕의 저주

 

역사에 길이 남을 악명 높은 다이아몬드가 바로 "호프 다이아몬드 (Hope Diamond)"이다 . 희귀한 "블루 다이아몬드"이며, 중량은 45.52캐럿(9.10g)에 달한다. 맨 처음 유럽에 도착했을 때에는 65.50캐럿의 나석으로 연마됐다. 이 거대한 "블루 다이아몬드"는 무려 3억5천만 달러(4,375억원ㆍ1,275원/1$ (2023.01))를 호가하는 몸값을 자랑하지만, 이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는 착용자에게는 불행, 심하면 죽음까지 가져오는 저주가 서려있다.

 

1. "투탕카멘 왕"의 저주

※ 투탕카멘 (투탕카몬ㆍ? ~ ?ㆍBC 1370?~1213ㆍ재위 BC 1361~ 1352ㆍ18세?): 제18왕조 파라오ㆍ처 : 안케세나멘 (아크나톤ㆍ네페르티티 왕비(투탕카멘 이모ㆍBC 1370~1330) 사이 3째 딸

1922.11월,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는 BC 14C의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했다. 그러나 수개월 뒤, 이 발굴에 연관된 인부와 학자들이 차례로 죽음을 맞이했다. 고열ㆍ살인ㆍ자살과 같은 이유들에서였다. 투탕카멘의 왕 묘가 발견되었을 당시, 무덤에는 "파라오의 영원한 휴식을 방해하는 자는 죽음을 맞이하리라"라는 으스스한 글귀가 새겨져있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러한 일련의 죽음을 두고 "파라오의 저주ㆍ투탕카멘의 저주"라고 불렀다. 그러나 무덤 발굴에 참여했던 58명이 모두 사망한 것은 아니다. "하워드 카터" 본인은 무사했다. 그러나 그의 부친과 비서는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한다.

2. "케네디 가(家)"의 저주

※  J.F 케네디 (John Fitzgerald "Jack" Kennedyㆍ1917~1963ㆍ45세): 제35대 대통령 (민주당)ㆍ미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ㆍ최초의 로마 가톨릭교도 대통령ㆍ최초의 "아일랜드 계" 대통령

존 F.케네디 대통령의 죽음은 한 사람에게서 끝나지 않았다. 마치 저주와도 비슷한 불행들이 케네디 일가를 잠식하고 있다.  케네디 대통령은 9남매 중 2째였으며, 9남매 중 상당수가 사고로 젊은 나이에 사망하거나 불구가 되었고, 그의 자녀와 조카들도 일련의 사건, 사고의 희생자가 되었다.

케네디의 형, "조지프 P. 케네디 주니어"는 1944년 폭격기 조종사로 무인폭격기 폭발로 인해 사망하였다. 케네디의 2째 누이동생, "캐슬린 케네디 캐번디시"는 1948년 프랑스에서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케네디의 큰 남동생, "로버트 케네디"는 그의 뒤를 잇는 촉망받던 대통령 후보였으나, 1968년 L.A에서 선거활동을 하던 중, 요르단인 "시르한 사뱌라 시르한"에게 암살당했다. 케네디의 아들, "존 F. 케네디 주니어"는 1999년 로버트 케네디의 딸 로리 케네디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비행기를 운전하던 중, 대서양에 추락하여 부인과 함께 사망하였다. "로버트 케네디"의 4째 아들, "데이비드 케네디"는 1984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으며, 여섯째 아들 마이클 케네디는 1997년, 스키를 타다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3. "티무르"의 저주

※ 아미르 티무르 (Amir Temurㆍ1336~1405ㆍ68세): 별칭 : 티무르 이랑 (절름발이 티무르)

"아미르 티무르"는 14C 중앙아시아를 평정한 "투르크인의 지도자"였다. 자신을 "칭기즈칸의 후예"라고 칭했던 그는 무려 17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앙아시아와 러시아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인물이었다.

1941년, 레닌의 뒤를 이어 소련의 서기장이 된 스탈린은 "소련의 사회주의 이념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로 "티무르"를 선정했고, 사마르칸트에 있는 무덤에 잠들어있는 티무르의 유해를 모스크바로 가져오도록 지시했다. "내가 무덤에서 나올 때, 세계는 두려움에 떨리라" 고고학자 미카일 게라시모프가 무덤을 발굴했을 때, 전쟁왕의 관에 적혀있던 문구라고 한다. 티무르의 관이 열리고 3일 후, 소련은 독일의 침공을 받아 스탈린그라드(현, 볼고그라드)에서 200만 명의 희생자를 냈다. 이에 큰 두려움을 느낀 스탈린은 "유해에 대한 조사를 중단하라"고 명한 뒤에 다시 티무르를 사마르칸트로 돌려보냈다. 그 후 소련은 독일에게 승리를 거두며,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4. "테쿰세"의 저주

※ 테쿰세 (Tecumsehㆍ1768~1813ㆍ45세): 북아메리카의 토착민 쇼니족 지도자ㆍ인디언 추장

인디언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잠식해오던 미국에 대항해 치열하게 싸웠다. 인디언들의 무장투쟁을 주도했던 인디언 추장, "테쿰세"는 죽으면서 대대로 이어질 저주 하나를 내렸다. "20년에 한 번씩 0(10의 자리가 짝수일 때)으로 끝나는 해에 당선된 대통령은 임기 중에 목숨을 잃으리라" 이 저주는 1931년 출판된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라는 책에 실려 있는 이야기다. 

실제로 "테쿰세"를 죽인 "윌리엄 헨리 헤리슨 대통령"은 1841년에 당선되어 1년 후 폐렴으로 병사했으며, 1860년에 당선된 "에이브러햄 링컨"은 그의 2번째 임기 중, 존 윌크스 부스에게 암살당했다. 1880년 "제임스 가필드 대통령"은 1881년 찰스 기토에게 암살당했다. 1900년 재선된 "윌리엄 매킨리" 역시 1년 후에 "레온 촐고츠"에게 죽임을 당한다. 1920년 "워런 하딩"은 1923년 심상마비로 병사했다. 1940년에 재선된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4번째 임기 중 뇌출혈로 사망했다. 1960년, "존 F. 케네디"는 1963년 "하비 오스왈드"에게 저격당했다.

5. 제임스 딘의 포르쉐, "리틀 바스타드 (Little Bastard)"

※ 제임스 바이런 딘 (지미 딘ㆍJames Byron Deanㆍ1931~1955.09.30ㆍ향년 24세)

1955.09.30일 오후 5시 25분. 할리우드는 영화계의 유망주를 허무하게 떠나보내고 만다. 뭇 여성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 반항아인 "제임스 딘"은 오늘날 "리틀 바스타드 (Little Bastard)"로 알려진 "포르쉐 550 스파이더"를 타고 달리던 중에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당시 "리틀 바스타드"의 차량 번호는 "550-0055"였다고 한다. 이 차는 "제임스 딘" 사망한 뒤에 수리를 거쳐 몇 차례 중고로 팔렸으나, 판매될 때 마다 소유자들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더욱 소름끼치는 것은, 이 차가 폐차된 후에도 그 부품을 사용한 자동차들 역시 운전자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한다.

6. 호프 다이아몬드 (Hope Diamond)

역사에 길이 남을 악명 높은 다이아몬드가 바로 "호프 다이아몬드 (Hope Diamond)"이다 . 희귀한 "블루 다이아몬드"이며, 중량은 45.52캐럿(9.10g)에 달한다. 맨 처음 유럽에 도착했을 때에는 65.50캐럿의 나석으로 연마됐다. 이 거대한 "블루 다이아몬드"는 무려 3억5천만 달러(4,375억원ㆍ1,275원/1$ (2023.01))를 호가하는 몸값을 자랑하지만, 이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는 착용자에게는 불행, 심하면 죽음까지 가져오는 저주가 서려있다.

괴담에 따르면, 이 보석의 소유자들은 살해당하거나, 끔찍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호프 다이아몬드"의 소유자 중 가장 유명한 이들은 바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루이 15세ㆍ마리 앙투와네트"이다. 다이아몬드의 전설에 따르면, 17C 인도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보석은 "비슈누"의 7번째 현신(라마)의 부인, "시타 여신"의 조각상에서 훔친 것이라 한다.

7. "27" 클럽- 포에버 27클럽

천재 뮤지션이었던 "지미 헨드릭스(전설의 기타리스트, 1970년 영국 호텔)ㆍ브라이언 존스(롤링스톤스의 리더,1969년 영국 이스트서식스주 하트필드의 자택수영장)ㆍ짐 모리슨(도어스의 리더 싱어, 1971년 자택욕실)ㆍ커트 코베인(너바나의 리더, 1994년 자택)ㆍ제니스 조플린ㆍ로버트 존슨(블루스의 왕)"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 모두 2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들어가기 힘든 "27 클럽"에 가장 최근에 가입한 이가 2011년에 자택에서 사망한 "에이미 와인하우스"다. 알코올ㆍ마약 과용ㆍ권총 자살로 얼룩진 이 클럽의 멤버들은 모두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세기의 별들이었다.

27세 클럽의 저주는 유명 가수들이 27세에 사망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저주 때문이다. 그로인해 유명한 가수는 27세에 죽는다는 것이다. 저주의 시작은 1938년 "미국 미시시피주 그린우드"에서 블루스의 왕  "로버트 존슨 (Robert Johnsonㆍ1911~1938ㆍ27세ㆍ미 블루스 싱어송 라이터이ㆍ음악가)"이 사망했다.  1936~1937년, 2년동안 활동하면서, "델타 블루스"라는 장르를 완성했다. 향후 "에릭 클립튼ㆍ롤링스톤스ㆍ레드 제플린" 등 여러 가수와 그룹에 영향을 미친 천재 뮤지션이었다. 당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음악적 재능을 얻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악마와의 계약기간이 27세까지였다는 것이다.

8. "슈퍼맨"의 저주

미국에서 "슈퍼맨"과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 또는 제작에 관계를 했던 사람들의 불행한 사고나 사망으로 인해 "슈퍼맨"에는 징크스를 넘어, 저주가 서려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크리스토퍼 리브 (Christopher Reeveㆍ1952~2004ㆍ52세)"의 죽음이다. 1995년, 그는 말 위에서 떨어진 후, 각종 합병증으로 인해 전신불구의 장애인이 되었다. 이전에도 1950년 TV시리즈, "슈퍼맨"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조지 리브스 (George Reevesㆍ1914~1959ㆍ45세)"는 1951년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9. "로마노프 왕가(家)"의 저주

1613~1917년 "프롤레타리아 혁명" 때까지 러시아를 통치한 "로마노프 왕조".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던 이 왕가는 그러나 3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끊이지 않는 불행에 시달렸다.로마노프 왕가에 저주가 서려있다고 믿는 이들은 무려 280개의 이른 죽음, 질병, 그리고 사고들을 열거한다.대표적인 것이 1818년 "볼셰비키 혁명" 당시, "차르 니콜라스 2세"와 그 일가의 잔혹한 몰살. "알렉세이 니콜레이비치"는 "니콜라스 2세"의 유일한 아들이었으나 혈우병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차르" 왕가의 주치의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로마노프 왕가의 위상을 더욱 깎아내리고 몰락을 촉진시킨 인물로 유명하다.

10. 아이스 맨, "외츠"의 저주

1991년, "알프스 산맥"의 얼음 속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의 "미이라"는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무려 5,000여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세상에 나온 이 아이스 맨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 미이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외츠"가 발견된 이후 괴담이 떠돌기 시작했다. 발굴에 관여한 사람 중 7명이 차례로 숨졌다는 것이다. 최초 발견자 중 하나인 "헬무트 시몬"과 유해를 최초로 점검한 "콘라드 스핀들러.". 약 20여 년에 걸쳐 7명의 조사단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였다. 아이스맨 또한 "미이라의 저주"인 것일까?

11. 피바다가 된 결혼식

이탈리아의 왕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는 세기 최악의 결혼식으로 유명하다. "아마데오 사보이 왕자와 마리아 비토리아 달 포조"의 결혼식은 1863.05.30일에 치러졌다. 그러나 모두가 기뻐해야할 이 날, 신랑의 들러리는 권총자살, 궁의 문지기는 스스로 목을 그었으며, 신부의 의상 담당 시녀는 목 매달아 죽었고, 왕의 시종도 낙마로 인해 사망했다. 그리고 결혼식을 이끌어야 할 대령도 일사병으로 쓰러졌으며, 마차 지기는 신랑신부의 결혼 마차 아래 깔려 죽었다고 한다.

12." 폴터가이스트"의 저주

영화 "폴터가이스트" 3부작 중 4명의 캐스팅 멤버가 1편과 3편이 나오는 도중에 사망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으스스한 진실이다. "도미니크 듄 (22세, 1편의 "다나"역)"은 1982년 그녀의 남자친구에 의해 교살 당했으며, "헤더 오루케(3편의 "캐롤 앤"역)"는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병으로 사망했다. 이 저주의 원인은 영화에 소품으로 사용했던 실제 시체들이라는 소문이 있다.

13. 금지곡, "마이 웨이 (My Way)"

필리핀에서는 "죽음을 부르는 노래"라 해서 암묵적으로 금기시 되고 있는 노래가 있다. 바로 미국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 "프랭크 시나트라 (Frank" Sinatraㆍ1915~1998ㆍ83세ㆍ미국 가수ㆍ영화배우)"의 명곡인 "마이 웨이 (My Way)"이다. 이 노래를 부르다가, 무려 6명이나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