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남은 건 상처뿐 ? 씁쓸한 뒷이야기 >
결국 "제프 베이조스 (Jeff Bezos ㆍ1964~ ㆍ아마존 CEO)" 의 300억짜리 우주여행은 "돈 아깝다ㆍ주작이다" 같은 비난만 잔뜩 받았다. "과시성 이벤트는 대중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는 걸 보여주는 씁쓸한 사례로 남게 된 것이다.요약하자면, "제프 베이조스"가 300억 이상 들여, 6명을 우주로 쏘아 버렸고, "돈 아깝다ㆍ주작이다" 등의 치욕적인 반응만 얻고 있다는 것이다.
1. "제프 베이조스 (Jeff Bezos ㆍ1964~ ㆍ아마존 CEO)" 의 우주 쇼, 왜 시작했을까?

"제프 베이조스"가 갑자기 우주여행 쇼를 연 이유, 궁금하지 않아요? 그는 아마존 대표잖아요. 그가 "블루 오리진 (Blue Origin)"이라는 회사에서 민간 우주여행 상품을 홍보하려고 한 거죠. "블루 오리진"은 "베이조스"가 세운 우주 항공 회사예요. 이 회사의 목표는 지구 밖으로 인간 영역을 확장하는 거래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처럼 화성 이주를 꿈꾸는 건 아니지만, 우주에 진출하겠다는 야심은 똑같죠. 그런데 이 쇼가 시작부터 삐걱거렸어요. 팝스타 "케이티 페리"랑, "베이조스 부인"을 포함해서 6명이나 로켓에 태웠는데, 훈련은 딱 이틀만 받았대요. 그런데도 "우주 비행사" 타이틀을 달고 나온 게 문제였죠.
"여성도 우주를 꿈꾼다"는 슬로건도 억지스럽다는 반응이 많았고요. 1963년에 처음으로 여성이 우주로 나간 이후 60여 년 만에 여성들이 다시 뭉쳐 우주에 나갔다는 사실이 뭐 엄청난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다면 실제로 훈련을 받은 전문 여성 비행사들을 이번에 투입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2. 11분 만에 300억 태우기? 너무 아까운 거 아니야?
11분 만에 끝나는 우주여행에 300억 원이나 썼다는 사실, 믿겨져요? 사람들은 "그 돈으로 아픈 애들 돕는 게 낫겠다"고 쓴소리를 했죠. 게다가 로켓 발사하면서 이산화탄소랑 화석 연료도 엄청나게 나왔을 거 아니에요. 환경 보호를 외치던 케이티 페리랑 아마존한테 비난이 쏟아진 건 당연한 결과였죠. "케이티 페리 (Katy Perryㆍ1984~ ㆍ미국 가수)"는 우주여행 후에 땅에 입을 맞추면서 "사람과 더 연결된 기분"이라고 말했대요.
10분 만에 우주 갔다 와서 뭘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과장된 반응이라는 의견이 많았죠. 뭐, 케이티 페리가 스스로의 지능적 안티 일 수도 있겠지만 그녀는 10분의 우주 여행 후 바로 밖으로 튀어나와 땅에 입을 맞추는 너무나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뒤, 사람과 더 연결된 기분이었다는 어려운 말을 하여 역시 싱어송 아티스트는 다르구나 싶었는데, 우주에 뭐 얼마나 있었다고 벌써부터 땅을 그리워하는지, 비행기 몇 시간 타면 내리자마자 바닥에 들어눕겠네요. 역시 있는 호들갑, 없는 호들갑 다 떠는 건 만국 공통 밉상 포인트인가 봅니다. 다소 과장된 리액션을 벌써부터 조롱하는 콘텐츠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3. CG 주작설까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더 황당한 건 CG 주작설까지 나왔다는 거예요. 해외 유저들은 "애초에 우주에 간 게 아니고 다 CG 아니냐"는 추측을 했죠. 우주선 문이 내부에서는 못 열게 되어 있는데, 발사 전에 안에서 문을 열었다는 장면이 포착됐거든요. 제프 베이조스가 이전에 공개한 우주선 스펙과 상세 정보에 따르면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우주선의 문은 내부에서는 절대 열 수 없고 오로지 밖에서만 개폐가 가능하다고 하였지만, 발사 전 누군가가 내부에서 우주선 문을 열고 제프 베이조스가 달려가 급하게 문을 닫는 장면이 담기며 "이거 혹시 전부 주작 아니야?" 하는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CG 전문가들은 우주선 발사 장면이 어색하게 합성된 영상이라고 주장했어요. AI 프로그램으로 분석해보니 AI가 생성한 장면이 82%나 된다는 결과도 나왔대요.
원래 하나가 주작이면 다른 것도 주작으로 의심되는 법, 방구석 CG 전문가들은 우주선이 발사되는 장면이 배경과 우주선이 허접하게 합성된 영상이라고 주장하였고, AI 프로그램을 통해 이 비행 영상에 82%의 확률로 AI가 생성한 장면이 들어가 있다는 의문까지 나오며 주작설이 점점 더 힘을 얻고 있는 것인데, 뭐 듣고 나서 다시 보면 어색한 부분이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긴 하죠?

4. 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황당한 음모론까지 등장 !
심지어 "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음모론까지 등장했어요. "인간은 달에 간 적도 없고, 이번 일은 베이조스가 우주를 세뇌시키려는 쇼"라는 주장도 있었죠. 대다수 등장한 자유분방한 인터넷 사상가들은 "애초에 우주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고, 사람이 우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인간은 애초에 달에 간 적도 없다"는 얘기를 하며, "이번 일은 우주가 있다는 것을 세뇌시키기 위한 제프 베이조스의 한낱 쇼였을 뿐이다"라는 목소리도 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주제에서 빠질 수 없는 지구 평평론자들도 이슈에 동참하며 노우주론자들과 신나게 파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주장은 터무니없지만, 그만큼 이번 우주여행에 대한 반감이 컸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믿기 어려운 얘기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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