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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물 - 시성ㆍ철학ㆍ음악ㆍ미술ㆍ작가

시성 작품 ① 일리아스 (Ilias)ㆍ오디세이아 (Odysseia) ② 줄거리

by 당대 제일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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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Iliasㆍ24장/ 15,693행(行))"는 "일리온 (Ilionㆍ트로이ㆍ트로이아ㆍ소아시아의 서북부에 위치한 도시)의 노래 (서사시)"라는 뜻으로, "트로이그리스간의 전쟁을 다룬 서사시로, "트로이 전쟁최후 10년간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오디세이아 (Odysseiaㆍ24장/ 12,110행(行))"는 "오디세우스"의 모험ㆍ역경을 담은 영웅 서사시이다.

 

1. 줄거리 (일리아스 (Ilias))

① 일리아스 (Ilias) :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전쟁

"일리온 (Ilionㆍ트로이ㆍ트로이아ㆍ소아시아의 서북부에 위치한 도시)의 노래 (서사시)"라는 뜻ㆍ"트로이ㆍ그리스" 간의 전쟁을 다룬 서사시로, "트로이 전쟁" 최후 10년간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이 전쟁으로 신들도 편이 갈라져, "헤라ㆍ아테나ㆍ포세이돈"은 "그리스"를 편들었고, "아프로디테ㆍ아레스ㆍ아폴론ㆍ아르테미스"는 "트로이"를 편들게 되었다. 이 전쟁은 10년 동안 계속되었는데, 양 진영의 영웅들이 모두 참전했다.

 아킬레스 : 그리스의 영웅ㆍ테살리아 지방의 퓌티아의 왕 펠레우스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아들

"아가멤논 군대"에서 가장 잘생기고 뛰어난 전사 (아킬레스건 = 치명적인 약점을 뜻함)

 헥토르 : 트로이의 영웅ㆍ트로이군 총사령관ㆍ프리아모스 왕의 맏아들ㆍ안드로마케의 남편

용맹 뿐 아니라, 고결한 성품으로, 그는 대담한 전사인 만큼, 동시에 평화를 사랑하고, 사려 깊으며 성실한 아들이자, 남편이고, 아버지인, 부정적인 면 하나 없는 무결한 인물로 묘사된다.

 파리스 (알렉산드로스): 트로이의 영웅

파리스는 "아테네"의 맹장 "아킬레우스"의 발뒤꿈치에 화살을 맞춰, 전사시킨다. 그러나 이후, 전투 중 "필록테테스"의 활에 맞아 죽었다. 일설에 따르면 "헬레네"는 "파리스"와 사랑에 빠졌다고도 하고, 다른 설에 따르면 "파리스"를 사랑하지 않았으나, 억지로 납치되었다고도 한다.  

④ 줄거리

"아킬레스"의 절친한 친구 "파도로크르"가 "트로이 성문" 앞에서의 "헥토르"와의 결전에서 패하여, "아킬레스"는 친구에게 빌려준 자신의 갑옷ㆍ투구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러자, "아킬레스"의 어머니인 "여신 테티스"가 "헤페스트(불과 대장간의 신)"을 찾아가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입어 보지 못한 갑옷과 투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아킬레스"는 새로운 갑옷과 투구를 걸치자, 곧바로 전쟁터로 나섰다. 

"그리스 군"과 맞서 싸우던 많은 "트로이 인"이 살해되고, 간신히 살아남은 자는 도주해 버렸다. 그러나 단 한 사람 "헥토르" 만은 도망치지 않고, "아킬레스"가 자기에게 가까이 오기를 당당히 기다리고 있었다. "헥토르"의 부모는 성벽에 서서, "아킬레스"와 싸우지 말고, 성안으로 들어오라고 외쳐댔지만, "헥토르"는 말을 듣지 않았다. "헥토르"는 "아킬레스"와 용감히 싸웠으나, "아킬레스"의 갑옷과 투구를 그의 창으로 뚫을 수 없었다. 장시간의 싸움 끝에 "아킬레스"는 "헥토르"를 살해했다.

숨을 거두기 직전, "헥토르"는 "아킬레스"에게 "자기 시체를 효수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아킬레스"는 냉혹했다. "헥토르"의 머리를 자르고 시체를 전차에 묶어, 자기 진지로 돌아왔다. "아킬레스"도 오래 살지는 못했다. "파리스"는 "아킬레스"의 유일한 약점인 발뒤꿈치에 화살을 명중시켜 그를 쓰러뜨렸다.

어머니인 "여신 테티스"는 갓난아기였던 "아킬레스"를 "저승의 스틱스 강"에 담가, 상처를 입지 않는 무적의 몸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녀가 잡고 있었던 발목 부분은 강물에 닿지 않았기 때문에, 발목 뒤 힘줄은 "아킬레스"가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약점으로 남았다. 이 전설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뜻하는 "아킬레스 건(아킬레스는 아킬레우스의 라틴어 발음)"이라는 단어가 유래했다.

"헥토르"가 전사한 후, "트로이군"은 벌판에서 "그리스 군"과 일대 결전을 벌이기로 작정하고, 성 밖으로 나왔다. "아킬레스"가 없는 "그리스 군"은 직접 맞서 싸우기보다는 책략을 강구하였다. 그들은 "오디세우스"의 계략에 따라, 나무로 된 큰 "말"을 만들고, 그 안에 "그리스"에서 제일 용맹한 군인들을 숨겨 놓았다. 나머지 군인들은 "트로이군"을 속이기 위해, 타고 왔던 배가 있는 근처의 섬으로 퇴각했다. "그리스 군"의 후퇴를 목격한 "트로이군"은 포위망을 풀고, "목마"를 성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밤이 되어, "트로이군"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목마" 안에 타고 있던 병사들은 성문을 열고, "그리스 군"을 불러 들였다. 그리고 "그리스 군"은 곳곳에서 불을 지르고 닥치는 대로 "트로이군"을 살육했다. 마침내 전쟁은 10년 만에 "트로이"는 함락되고 말았다.

2. 줄거리 (오디세이아 (Odysseia))

① 오디세이아 (Odysseia):  "오디세우스"의 모험ㆍ역경을 담은 영웅 서사시ㆍ흔히 "일리아스"의 속편으로 간주되지만, 2편의 내용이 곧바로 이어지진 않는다.

• 1~4장 : "오디세우스"가 없는 동안, 아내인 "페넬로페"에게 많은 구혼자들이 몰려드는 내용            • 5~12장 :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난을 겪는 내용            13~24: "오디세우스"의 귀국, 아내에게 구혼한 자들을 응징하는 내용

 세이렌(Seiren):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은 새이며, 반은 사람인 마녀

"스타 벅스"의 로고는 "세이렌"에서 유래했다.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유혹하여 난파시켰다고 한다.  "호메로스"에 따르면, "아이아이아ㆍ스킬라"의 바위섬들 사이에 있는 서쪽 바다의 한 섬에 "2명의 세이렌"이 살았다고 한다. 나중에는 그 숫자가 "셋"으로 불어났으며, 사는 곳도 "나폴리" 부근의 "이탈리아 해안"이 되었다.  "세이렌"들은 "바다의 신 포르키스" 또는 "강의 신 아켈루스"의 딸들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리스 영웅 오디세우스"는 "마녀 키르케"의 조언에 따라, 선원들의 귓구멍을 "밀랍"으로 막아 "세이렌"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함으로써, 위험을 벗어났으나, 자신은 유혹에 빠져 배를 엉뚱하게 몰지 못하도록, 자기의 몸을 돛대에 묶게 하고서, 노랫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세이렌"과 관련된 다른 이야기로는 "아르고 선(船)"이 그곳을 지나갈 때, "오르페우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시인ㆍ악사ㆍ전설적인 리라의 명수)"가 너무도 멋지게 노래를 불러, 아무도 "세이렌"들의 노랫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경우도 있었다. 훗날 전설에 따르면, "세이렌"들은 이러한 실패가 한두 번 있게 되자, 자살했다고 한다.

 줄거리

"트로이 목마"로 유명한 "이타카 (그리스 이오니아 제도의 섬)의 왕 오디세우스"를 주인공으로 한다. "그리스 용사들"은 귀로에 올랐지만, "오디세우스(이타카의 왕)"은 눈이 하나만 있는 거인 "폴리페무스(포세이돈의 아들)"을 장님으로 만들었다는 이유로, "포세이돈(바다의 신)"의 노여움을 사 무려 10년 이상 바다를 떠다녀야 했다.

"오디세우스"의 모험 가운데 재미있었던 일은 "세이렌"과 만난 일이었다. "세이렌"의 노래는 듣는 이로 하여금 황홀감에 젖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세이렌"이 살고 있는 섬 주변을 통과하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한 번 이 섬에 들어간 사람은 다시는 살아 나오지 못했다. "오디세우스"는 이 섬 가까이에 이르자 "세이렌"의 노래 소리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 선원들의 귓구멍을 "밀랍"으로 막고, 자기의 몸도 돛대에 묶었다. 

"오디세우스"는 "세이렌"의 노래 소리가 들려오자, 섬 쪽으로 헤엄쳐 가려고 발버둥을 쳤다. 그러나 옆에 있던 선원들이 그를 더욱 단단하게 묶었기 때문에, "오디세우스"는 노래를 들어가면서 그 섬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오디세우스"의 배는 다시 폭풍우를 만나서 난파되었고, 선원들은 바다에 표류하였다. 오랜 고생 끝에, "오디세우스"는 뗏목을 엮어서, 다시 바다로 나갈 수 있었다.

그런데 "오디세우스"의 뒤를 밟은 "포세이돈"이 그 뗏목을 부러뜨렸다. "오디세우스"는 겨우 어떤 바다의 여신에 구조되어, 알 수 없는 섬에 머무르게 되어 간신히 살아났다. 이 섬을 다스리는 "아르키노이 왕"은 "오디세우스"를 기쁘게 맞이해 주고, 토산품을 선물로 주기도 했으며, 고향으로 돌아갈 배도 만들어 주었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길에 수많은 나라들을 편력하는 동안, 고국에 있는 "아내 페네로바"에게는 권세 많은 구혼자가 수없이 찾아왔다. "오디세우스"는 다시 고향에 돌아갈 생각은 하지 않았으나, "아내 페네로바"는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구혼자들의 요구를 모두 거절했다. "오디세우스"가 거지로 변장을 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마침 구혼자들이 술을 마시고, 소란을 떨고 있었다. 그들은 거지로 변장한 "오디세우스"를 짓궂게 우롱했다. "아내 페네로바"는 "오디세우스"의 활을 당겨, 화살로 "12개의 도끼 구멍"을 통과하면, 자기의 남편으로 맞이하겠다고 구혼자들에게 제의했다. 그들은 한 사람, 한 사람씩 활을 당기려 했으나, 어느 누구도 그 활을 당길 수가 없었다.

그때 "오디세우스"가 자기가 한번 해 보겠다고 했다. 구혼자들은 이에 반대했지만, "오디세우스"로부터 거지의 신분을 알게 된 "데레마히"는 그에게 활을 넘겨주었다. "오디세우스"는 아주 손쉽게, 화살로 "12개의 도끼 구멍"을 통과시켜 버렸다. "아내 페네로바"는 이 누더기를 걸친 늙고 추한 거지가 "오디세우스"라고 전혀 믿지 않았으나, 그가 자기의 남편이 되었음을 인정했다. 

그리고 나서, "오디세우스"는 구혼자들을 모조리 쏘아 죽였다. "오디세우스"가 돌아오고, 구혼자들이 사살되었다는 소문이 곧 "이타카 섬" 전역에 퍼졌다. 살해된 구혼자들의 관계인들이 "오디세우스"와 그의 동료들에게 싸움을 걸어 왔지만, "아테네 여신(지혜의 신)"의 도움을 받은 "오디세우스"가 승리했다. "아테네 여신(지혜의 신)"은 "오디세우스"와 "이타카 섬" 사람들은 화해시켜, "이타카 섬" 사람들은 다시 "오디세우스"를 자신들의 "왕"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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