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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 고사성어 • 고전 • 속담/손자병법

손자병법 : 전쟁의 핵심전략 (기만ㆍ유도ㆍ속임수ㆍ속도)

by 당대 제일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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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에서의 "기만ㆍ유도ㆍ속임수ㆍ속도"는 핵심 전략 >

"강함은 약함처럼 숨기고, 약함은 강함처럼 연기하라. 적은 당신이 생각보다 바보이길 원한다.  그러나 당신은 이미 한 발 앞서 그 마음을 읽고 있어야 한다." < 손자병법 >

이 전략은 "손자"의 전술 중에서도 "심리전 기만전"의 정수입니다처음에는 온순하고 유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상대가 틈을 보이거나 방심하면즉시 속도감 있게 치고 들어가,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합니다현대에서는 이것이 "전략적 침묵갑작스러운 기습 실행"으로 이어지며, "비즈니스정치외교협상군사전술" 어디에서나 유효한 전천후 전략으로 적용됩니다.

1. 전략의 핵심인 기만 () : 적의 뜻을 따르는 듯 보이며, 그 방향으로 적을 유도한다.

順詳敵之意 恲敵一向  (순상적지의 병적일향)

정면충돌하지 않고, 먼저 적의 의도를 파악합니다. 그런 다음 마치 적의 계획에 말려든 것처럼 보이게 하며, 실제로는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싸움을 몰아간다는 의미입니다.

< 현대에의 적용 >

"협상경쟁정치마케팅" 등에서 상대방의 욕구나 방향을 따르는 듯 보이다가, 주도권을 쥐고 흐름을 바꾸는 기술에 해당합니다.   (ex) 경쟁사가 원하는 제품군을 따라가는 척하며, 오히려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유도해 승기를 잡는 전략

 

2. 허점을 유도하는 전략 : 처음엔 처녀처럼 조심스럽고 유순하게 움직여, 적으로 하여금 문을 열게 만든다.

始如處女 敵人開戶  (시여처녀 적인개호)

전투 초반에는 위협을 주지 않고 약하게 보이도록 연기합니다. "적은 공격하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해 방심하고 문을 엽니다. 바로 그것이 "기회의 시작"입니다.

< 현대에의 적용 >

초기에는 무해하고 협조적인 태도로 다가가, 상대의 방어를 허물고, 정보와 기회를 얻는 방식입니다.   (ex) 직장이나 비즈니스 협상에서 처음에는 철저히 듣고 조용히 관찰하다가, 상대가 마음을 열었을 때 승부수를 띄우는 방식

 

3.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움직여 기회 포착 : 토끼처럼 튀어나가면 적은 대응하지 못한다.

後如脫兎 敵不及拒  (후여탈토 적불급거)

적은 처음에 방심하고 문을 열었고, 그 순간 갑작스럽게 공격하면 저항할 틈이 없습니다.

< 현대에의 적용 >

방심한 상대에게 속도와 집중력으로, 급속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 신제품 출시 전에 경쟁사들이 예측하지 못하도록 조용히 준비하다가, 갑자기 런칭하여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 

 

< 요점 정리 >

順詳敵之意 恲敵一向 적의 의도를 따라가는 척하며 싸움을 한 방향으로 유도 상대방 욕구를 활용하여 주도권 확보
始如處女 敵人開戶 처음에는 유순하고 약한 척하여 방심 유도 방어를 허무는 심리전 — 상대가 마음을 열게 함
後如脫兎 敵不及拒 나중엔 번개같이 움직여 적의 저항을 무력화 빠른 실행력으로 시장, 협상, 전쟁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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