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The hawks)"는 "대외 강경론자ㆍ주전파 (主戰派)"를 말하고, "비둘기파 (The doves)"는 "대외 온건론자ㆍ주화파 (主和派)"로 "주전파(主戰派)"인 "매파"와 대립하는 사람들이다.
1. 매파 (The hawks) : 대외 강경론자ㆍ주전파 (主戰派)
• 대외 정책에서 자신들의 이념이자 주장을 고수하며, 타협하지 않는 대외 강경론자 또는 주전파(主戰派)
• 특히, 외교정책 등에서 "무력 사용도 불사하겠다"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1810년대, 미국의 정치 상황에서 상대방과 타협하지 않고, 강경히 사태에 대처하려는 팽창주의자들을 "매의 공격성"에 빗대어 부른데서 유래했다.
그 무렵, 미국은 "나폴레옹 전쟁" 중에 "영국"이 취한 해상봉쇄 조처로 자국의 무역이 방해 받고 있는 것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헨리 클레이ㆍ존 C.컬훈ㆍ윌리엄 H.해리슨ㆍ앤드루 잭슨ㆍ윈필드 스콧" 등 "남부ㆍ서부" 출신들로 구성된 "매파"가 "영국"과의 전쟁을 선동했다. "영국"과의 전쟁을 통해, "영국"의 동맹국으로서 "플로리다"를 점령하고 있었던 "스페인"을 몰아내려는 속셈도 포함되어 있었다. "매파"는 "미국 연방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대세를 장악함으로써, 1812년 "제임스 매디슨 대통령"으로 하여금 영국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매파"라는 용어는 "베트남 전쟁 (1955.11.01~ 1975.04.30)"이 장기화되다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온건파인 "비둘기파"에 대응하여 다시 퍼지기 시작했다.
"매파"인 "미 공화당"은 "공산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베트남 전쟁"의 확대ㆍ강화를 주장하였으며, "비둘기파"인 "미 민주당"은 전쟁의 조속한 종결을 주장하여 대립했다. 이후, "매파"는 "보수 강경파"를 지칭하는 용어로 일반화되었다. 2003년, "제2차 페르시아 만 전쟁"을 일으킨 "미국 부시 행정부"를 "네오콘(Neoconservative:신보수 주의자)"라고 부르며, "매파 중의 매파"로 규정하기도 한다.
2. 비둘기파 (The doves) : 대외 온건론자ㆍ주화파 (主和派)
• "주전파(主戰派)"인 "매파"와 대립하는 사람들
"베트남 전쟁 (1955.11.01~ 1975.04.30)"이 장기화되다가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되자, "미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온건론자들은 "전쟁을 조속히 종결하여 희생을 줄여야 한다"며,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반대했다. 이들은 "공산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쟁을 확대ㆍ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공화당"을 중심으로 한 "매파"와 대립하여, "비둘기파"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이후 "비둘기파"는 대외 정책에 대한 "온건파"를 지칭하는 용어로 일반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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