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식 - 일반 • 명리학

김일성 주체사상 (金日成 主體思想) : 북한의 통치 이념

by 당대 제일 2022. 8. 28.
반응형

 

“주체사상 (主體思想)“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로동당“의 공식 이념이다. “김일성 주의 (金日成 主義)“라고도 하며, 엄밀히 따지면, 김일성주의는 주체사상보다 상위의 개념이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이 둘을 구분하지 않는다.

 

1. 김일성 주체사상

북한의 통치이념북한에서 "김일성"이 창시하였다고 주장하는 사상 북한의 통치이념

 북한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의 기초가 되는 유일한 통치이념

 "김일성"이 창시하고, "김정일"이 이론적으로 심화시켰다고 주장하는 혁명사상

 사회 분야 전반을 꿰뚫는 통치이념이자, 북한의 모든 정책과 활동의 기초가 되는 "조선노동당" "유일 지도 사상"이다.

 2009.04, "북한 헌법"이 개정되면서 "공산주의"는 삭제되고, 군대를 중시하고 군사력 증강을 집중한다는 "선군(先軍)사상""주체사상"이 북한 통치의 핵심적 이념으로 채택되었다"주체사상"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 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진하는 힘도 인민 대중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지만, "혁명적 수령관"등을 동시에 내세워, "수령" "인민 대중"의 관계를 주종관계로 규정함으로써, "철학 사상"이라기 보다는 "지배적 통치이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주체사상""혁명과 건설에 관한 이론적방법론적 전일 체계"로 정의되고 있다 "주체사상"1972.12월 채택된 "사회주의 헌법"에서 공식 통치이념으로 규정되었다 "김정일"에 의하면, "주체사상""철학적 원리사회역사 원리지도 원칙" 등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주체사상""혁명적 수령관"이나 "사회정치적 생명체론"등을 동시에 "수령의 절대화" "인민 대중의 비주체화비자주화"를 합리화하는 논리적 도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철학적 원리 : "사람 중심의 철학"으로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

 사회역사 원리 :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 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 대중에게 있다"는 논리

 지도 원칙 :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적 입장과 창조적 입장을 견지하는 것을 의미

2.  내 용

"김정일""주체사상"에 기초한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주체사상" 계속 북한체제의 지도이념으로 기능하고 있다. "조선노동당" 규약헌법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당국가 활동의 유일한 지도적 지침으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규약 전문에는 "조선노동당은 오직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주체사상, 혁명사상에 의해 지도된다."고 되어 있으며, 1992.04월 개정된 헌법 제3조에는 "조선노동당의 주체사상을 자기 활동의 지도적 지침으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로 보아 "김일성 주체사상"은 북한의 혁명과 건설의 지도이념으로서, 대내외 및 대남면에서 상이한 기능을 현실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주체"라는 말이 공식적으로 사용된 것은 1950년대 중반부터이며, 이른바 "주체사상"으로 이론적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은 1970년대 초반이었다.

"김일성""주체 문제"를 처음 제기한 것은 1955.12.28일 개최된 "당 선전선동원 대회"에서 한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지치고, 주체를 확립할 데 대하여"라는 연설이다.

(교조주의(敎條主義): 원리나 원칙에만 얽매여 융통성이 없는 태도나 사고방식)

당시 "김일성"이 당 사업에서 "주체확립의 필요성"을 제기한 이유는 전후복구사업을 추진하는 시기에 당내 반대파들의 도전으로 여러 분야에 대한 정책을 수립 집행해나가는 데서 심각한 진통을 겪어야만 했기 때문이다"김일성"1950년대 중반 이후, 정치적 반대세력들을 "우익적 기회주의좌익적 모험주의"라는 종파분자로 낙인찍고, "주체가 결여되었다."고 하면서 숙청을 단행하였다, 김일성은 "권력투쟁""이념투쟁"으로 분식하였던 것이다1970년대, "주체사상"이란 말을 처음 사용할 때, 그 내용에 대해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 원리에 기초한 사상이라고 하였다

"김일성""주체사상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 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은 인민 대중에게 있다는 사상이다."라고 말했다.

1970년대 말까지는 "주체사상""마르크스레닌주의"와 다른 것이 없으며, 다만 그것을 북한의 현실에 창조적으로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주체사상""사회정치적 생명체 이론"을 추구하고,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능가하는 사상"이라고까지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북한은 "주체사상"에 대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는 것, 즉 자주적 입장과 창조적 입장을 견지하는 것을 요구하는 사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그리고 "자주적 입장"을 견지하는 지도적 지침은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창조적 입장"을 견지하는 지도적 지침은 인민 대중에 의지하는 방법과 실정에 맞게 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김일성""주체사상"이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 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 대중에게 있다는 사상이라고 정의하였다그러나 여기에서 분명히 해야 할 것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인민 대중은 누구를 말하는 것이며, 또 인민 대중의 힘에 의해서 추동된다는 혁명과 건설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김일성"이 말하는 인민 대중이란 모든 공민의 총칭이 아니라 인민일 수 있는 사람만을 뜻하는 것이다따라서 인민일 수 없는 사람들은 인민 대중의 범주에 속할 수 없으며, 이들은 당연히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도 될 수 없는 것이다요컨대 인민 대중은 혁명을 일으켜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다인민 대중이 혁명을 일으켜야 하는 이유는 "자기의 자주성을 실현하자는 데 있다."고 한다다시 말하면 "자주적으로 살려는 자기의 요구가 실현되지 못하거나 그 실현이 억제되는 데 있다." 한다.

인민 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혁명"인데, 이 혁명은 "인민대중에게 자연과 사회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려는 요구와 지향이 있고, 그 실현을 방해하는 반동계급과 낡은 사회, 낡은 사상, 낡은 기술, 낡은 문화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이다결국 "주체사상"에서 말하는 인민 대중이란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 말하는 "피지배계급피착취계급프롤레타리아계급"이다.

이들이 전개하는 혁명은 "공산 혁명"임에 틀림없다.

또한 "주체사상"은 인민 대중이 역사의 주체이지만 아무런 조건 없이 단순히 자기 운명을 자주적,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수령의 올바른 영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주체확립에서 핵이 된다."고 하며, "김일성 유일사상"하에서의 독재체제를 정당화하고 있다. 이러한 "김일성 주체사상"은 김정일에 의해서 더욱 극치에 이른다.

, "김정일""인민 대중은 당의 영도 밑에 수령을 중심으로 조직 사상적으로 결속됨으로써 영생하는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를 이룰 때, 역사의 자주적인 주체가 된다."고 주장하였는가 하면, "혁명의 주체는 다름 아닌 수령대중의 통일체라고 말하였다.

"주체사상"은 심지어 "혈연론"으로까지 발전하는 결과가 되어, "김일성-김정일의 부자세습체제"를 정당화하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