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의 베팅하는 방식(마권구매 방식)에는 "단승식ㆍ연승식ㆍ복승식ㆍ쌍승식ㆍ복 연승식 ㆍ삼 복승식ㆍ삼 쌍승식"이 있으며, 100원 단위로 베팅할 수 있다.
1. 마신 (馬身)
① 경주마의 질주 속도 : 55 km/h (1000m)~ 53 km/h (2000m)ㆍ초속 약 15m (6마신 정도)
• 선진국 기준, 질주 속도 : 평균 60 km/ h
• 한국 기준, 질주 속도 : 54.9 km/ h( 1000m)~ 52.8 km/ h (2000m)
② 마신 (馬身)ㆍ착차 (着差) : 몸의 길이 = 2.4m (제주 조랑말 : 1.9m)
• 체고 (體高) : 키를 재는 것으로, 말의 성적과는 별 관련이 없다.
• 마신 : 결승선을 통과하는 "거리 차(着差ㆍ착차)"를 따지는 단위로 활용된다.
• 착차 : 1마신ㆍ2마신 등으로 표시 (말 1마리 차이ㆍ말 2마리 차이)
③ 착차를 시간으로 환산하는 방법 = 경주에서 "6마신 차이"는 "주파기록 1초" 차이
④ "부담중량 1㎏"이 증가 시, 약 1/3 초(4.8m 정도) 뒤처지게 된다.
"부담중량"으로 "마필의 능력차를 평준화하는 방법"을 고안해낸 사람은 "영국"의 "헨리 존 루스 제독(1795~1877)"으로, 오늘날에는 "마필 연령ㆍ성별ㆍ우승 횟수ㆍ산지ㆍ마필 상태"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부담중량"을 부과하고 있다.
• 경주마의 부담중량은 최저 48kg부터 시작된다.
• 장구의 무게 : 안장(0.5kg짜리까지 있음) + 등자 + 재갈 끈 = 0.8~0.9kg ( 따라서 48kg인 말을 타려면, 기수의 몸무게는 "47.1kg" 이하여야 된다)
• 체중이 많이 나가는 기수들은 신마를 타기가 어렵다. "신마"는 "부담중량"이 가볍기 때문이다.
2. 경주로
① 경주로 두께 (60cm 정도)
• 굵은 자갈층(지름 4cm 이상) 33cm→ 자갈층(지름 4cm 이하) 10cm→ 마사토 10cm→ 모래 7cm
• 말들이 달릴 때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고, 비가 올 경우 배수도 잘 된다. 하지만 경주로는 지난 89년부터 계속 사용하면서, 많이 다져져, 충격흡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운동기 질환"이 생기는 경주마들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② 구 조 (안쪽이 낮고, 바깥쪽이 높도록 기울어져 있음)
• "오르막"만 있는 "부경"과 달리, "서울"은 대부분 "내리막"이라서 마필에게는 아주 "편한 주로"라 할 수 있다. ("부경"은 "직선주로"가 "서울" 보다, 45m나 더 길다)
• 서 울 : 1400~ 1000m (4m 내리막) → 400m (결승직선구간ㆍ2m 내리막) : 직선 전까지 숨고르기를 하고, 힘 비축 후, 마지막 결승주로에서 한발 작전
• 부 경 : 1400~ 0m (1m 오르막) : 평지성 오르막이라, 힘 안배(페이스조절)을 잘해야 한다. "서울"처럼 "4개 코너"에서 "코너웍"만 잘하다가, 막판 한번만 힘쓰는 "얍삽한 말몰이"로는 "부산"의 긴 "직선 주로"를 견딜 수 없다.
③ 주 로
• 서 울 (2개 경주로) : 안쪽 주로 (1600m)ㆍ바깥 주로 (1800m ㆍ2겹) / 결승점 1200m 전부터 시종 "내리막"이다가, 결승점 약 300m 전부터 "오르막"이다. "내리막"에서 탄력을 받아 가속을 하여, 마지막 "G1"을 비교적 편하게 진행한다.
• 부 경 (3개 경주로) : 안쪽 주로 (1300mㆍ조교 전용)ㆍ내주로 (1470m)ㆍ외주로 (2000m) / 결승점 1200m 전부터 시종 "오르막"이라, "결승점"으로 갈수록, 걸음이 느려진다.
3. 승식 (베팅하는 방식)
① 단승식 : 경주에 참가한 말 중, 1등으로 들어온 말을 맞추면 된다.
② 연승식 : 경기에 참가한 말이 7두 이하일 경우에는 1,2등으로 들어온 말 중, 순서에 관계없이 1마리, 8두 이상일 경우에는 1~3등으로 들어온 말 중 1마리를 맞추면 된다.
③ 복승식 : 순서에 상관없이 1,2등의 말을 맞추면 된다. 만약, 1번 2번 말이 순서대로 들어왔을 경우, 1-2 나 2-1 이나 모두 맞춘 것이다.
④ 쌍승식 : 복승식처럼 2마리를 맞추는 것이지만, 순서까지 1등ㆍ2등 말을 맞춰야한다.
⑤ 복 연승식 : 3등 안으로 들어온 말을 순서에 상관없이 2마리를 맞춰야한다.
⑥ 삼 복승식 : 순서에 상관없이 1,2,3등의 말을 맞추면 된다.
⑦ 삼 쌍승식 : 삼 복승식처럼 3마리를 맞추는 것이지만, 순서까지 1등ㆍ2등ㆍ3등 말을 맞춰야한다.
4. 복연승식을 베팅하는 방법
• "복승식"은 적중 마권이 1개이고, "복연승식"은 적중 마권이 3개이기 때문에, "복연승식 배당"은 "복승식"의 1/3이 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입상 기대치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 "고배당 복연식"은 "복승식"의 1/6 정도로 아주 낮다. (ex) "복승식"이 100배라면, "복연식"은 약 17배 전후로 형성된다.
• 최저 배당(댓기리 배당)은 "복식"과 "복연식"이 대략 2배 전후로 형성되어, "복연식 배당"이 높게 나온다. 이는 "최저 배당"은 "복식"으로 가도, 적중률이 높기 때문에, "복연식"을 갈 사람이 "복승식"으로 많이 몰리는 결과이다.
• "복연승식"에서 무조건 "고배당"을 노리는 것은 "환수율" 측면에서 보면, 별 이득이 없기 때문에 "저배당"에서 "복식"과 "복연식"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 아주 효과적이다.
• "복식 한방"이 강한 느낌이 와서, "저배당 복식"에 단방 승부를 할 경우에는, "복식"과 "복연식"을 반반으로 공략하는 전략이 좋다. 1마리가 3착하는 바람에 "복식"에서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복연"에서 150%의 환수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전략은 "확실성이 아주 높을 때"에만 해야 한다.
• "복연식"은 "저배당"의 높은 환수와 위험 헷지용으로 쓸 수 있고, "고배당"은 3착만 하는 말을 높은 배당으로 노려볼 수 있다.
'경마 • 골프 • 오락 •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마 ① 에이원(A1)ㆍ연안부두ㆍ포경선ㆍ진격ㆍ강타자 (7) | 2022.09.25 |
---|---|
경마 상식 ④ 말 보는 요령ㆍ서울 말 / 부산 말 비교 (2) | 2022.09.25 |
경마 상식 ② 기수ㆍ마칠기삼 (馬七騎三)ㆍ박태종 (최고 추입) (2) | 2022.09.25 |
경마 상식 ① 평지 경마ㆍ하니스 경마 (0) | 2022.09.25 |
경륜 베팅 : 요령 (초보자)ㆍ조호성 (최고선수) (2) | 2022.09.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