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종 (球種)"은 투구의 종류이고, "구질 (球質)"은 야구에서 투수가 던지는 공(투구)의 다양한 성질을 일컫는 말이다. 투수는 다양한 구종이나 구질로 야구공을 던질 수 있다.
1. 구종과 구질
• 구종 : 던지는 방법 (공을 잡는 그립 방법)에 따라 구분된다.
• 구질 : 투수의 체격조건이나 던지는 메커니즘에 의해 생기는 공의 특성
• 심 (Seam): 야구공 2폭을 맞대고, 꿰맨 108개의 줄 (실밥)
2. 패스트볼 (Fast Ball)
• 포심 패스트볼 (4-Seam) : 직구(기본적인 구종)ㆍ공의 궤적이 거의 없음ㆍ150km 이상ㆍ실밥 4개를 잡고 던지는 빠른 공
• 투심 패스트볼 (4-Seam) : 실밥 2개를 잡고 던지는 빠른 공ㆍ포심보다는 느리나, 공끝이 움직인다.
• 싱커 (Sinker) : 투심과 비슷하나, 더 변화가 많다.
• 커터 (Cutterㆍ컷 패스트볼) : 포심보다 조금 느리나, 수평방향으로 움직임이 있어, 무브먼트만 보면, 슬라이더와 닮았다.
• 스플리터(Splitter)ㆍ스플릿 핑거 패스트볼 (Split Finger) : 포심보다 10km 느린 공인데, 포크볼과 비슷하다. 공이 홈 플레이트에서 휘어지며, 가라앉아 타자에게 혼동을 준다.
• 라이징 패스트볼 (Rising) : 포심 패스트볼이 공기의 양력을 발생시켜, 포수 쪽에 다다를 때까지 공이 덜 떨어지게 되는데, 타자입장에서는 공이 떠오른다고 느낄수 있다.
3. 변화구
• 커브볼 (Curve) : 너클 커브ㆍ파워 커브ㆍ슬로 커브ㆍ슬러브ㆍ12-to-6 커브ㆍ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각이 크고 구속이 느리다.
• 슬라이더 (Slider) : 횡 슬라이더ㆍ종 슬라이더ㆍ고속 슬라이더ㆍ커브보다 빨리 날라가다가, 홈 플레이트 앞에서 밖으로 날카롭게 꺾인다.
• 체인지업 (Change Up) : 서클 체인지업ㆍ벌칸 체인지업(스플릿 체인지업ㆍ포시볼)ㆍ패스트볼과 던지는 폼ㆍ공회전방향이 모두 같은데, 공의 속도가 느린 공
• 포크볼 (Fork) : 손가락을 넓게 벌리고, 손목으로 스냅을 줘서 던지는 공으로, 낙차가 심한 공ㆍ투수의 악력과 손가락에 무리가 심하고, 손목도 인위적으로 꺾기에 부상위험이 높다.
• 너클볼 (Knuckle) : 손가락 관절을 이용하여, 밀어던지는 공으로, 공의 회전을 거의 없애기 때문에, 던지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도 공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공이다. 타자가 맞추기도 힘들고, 맞춰도 멀리 나가기 힘든 마구와도 같은 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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