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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일반 • 명리학

음식 ② 자장면ㆍ짬뽕ㆍ감자탕ㆍ설렁탕ㆍ곰탕ㆍ빈대떡ㆍ떡갈비ㆍ피자

by 당대 제일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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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년,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 군인들과 함께 중국인노동자들이 "인천"에 들어왔다. 이러한 부두 노동자들이 값싸고 쉽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음식이 춘장을 볶아 면에 비벼서 먹는 "자장면"이었고, 처음 만들어 팔기 시작한 곳은 1912년에 개업한 "인천 차이나 타운"에 있는 "공화춘 (共和春ㆍ인천 중구 선린동)"이었다.

 

1. 자장면짬뽕

"자장면""중국어 자장몐 (Zhajiangmianㆍ炸醬麵)"에서 온 말이다.

고기야채를 "자장 (중국 된장)"으로 볶은 것에, 면을 넣어서 비벼 먹는 중국 요리를 말한다. 중국에서 온 말이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적는다. 그렇다면 "자장몐"이 돼야 더 정확하겠지만, 우리말과는 거리가 멀어, "중국말 자장""한자어 면" 결합해, "자장면"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짬뽕""일본어 잠퐁 (ちゃんぽん)"에서 온 말로, "짬뽕"으로 굳어져서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굳이 우리말로 풀이해, 새 이름을 붙이자면, "초마면(炒碼麵)얼큰 탕"으로 쓸 수 있겠다. 각종 해물야채를 섞어서, 끓인 중국 요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탕수육 (당초육糖醋肉)은 중국말로 "탕추러우"라 하며, 달고 신맛이 나는 돼지고기 요리라는 뜻

라조육 (辣椒肉)에서 "라쟈오(辣椒)"는 고추를, "()"은 고기를 뜻한다.

고기를 튀긴 후, "죽순양송이표고버섯" 등 야채와 함께 맵게 볶아낸 중국 요리다.

양장피 (兩張皮洋張皮)

들어가는 "녹말 물"을 얇게 펴 말린, 물컹물컹한 "분피(粉皮)"2장 들어가기 때문에, "양장피"라 부른다는 설도 있으며, "바닷물()처럼 파도치는 모양으로 넓게 펼쳐진() 껍질 형태()"이기 때문에 "양장피"라 부른다는 말도 있다.

2. 감자탕 (뼈다귀 탕)

뼛속에 노랗게 붙어있는 "힘줄" "감자"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감자탕"이라 명칭이 붙은 것은 "감자"가 많이 들어가서가 아니라, 사용되는 "돼지 뼈다귀" 부위가 소위 "감자 뼈"라고 불리는 "척추 뼈"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감자탕"은 돼지 사육으로 유명했던 "삼국시대", 지금의 "전라도" 지방에서 농사에 이용되는 귀한 "" 대신 "돼지"를 잡아, 뼈를 우려낸 국물로 음식을 만들어, 뼈가 약한 노약자가 환자들에게 먹게 한 데서 유래된 음식이다. 해방625 등으로 인구 이동이 잦아지면서, 대중적인 음식으로 전파됐다.

3. 설렁탕곰탕 (비슷하지만 다른 음식)

"설렁탕"조선시대 왕이 직접 농사를 짓는 시범을 보이는 "선농제"에서 먹었던 음식으로 "선농단에서 끓인 "이란 뜻으로, "선농탕"이라고 불리던 것이 "설렁탕"으로 굳어진 것으로 흔히 설명된다.

주로 "사골도가니쇠머리우족양지머리사태" 등의 뼈와 "우설지라허파유통" 등의 내장을 넣고, 1일 정도 푹 고아 끓인 것으로, 국물이 뽀얗고, 진하면서도 담백하다.

"곰탕"은 고기를 푹 삶아 고운 국으로, "곤국""곰국"으로 굳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주로 "사태양지머리" 등의 정육과 "곱창곤자소니(소의 창자 끝에 달린 기름기가 많은 부분)" 등의 내장 등의 재료를 사용해, 반쯤 익었을 때, "다시마"를 넣고 끓인 것으로 기름진 맛이 특징이다.

4. 부대찌개

"한국전쟁" ,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소시지고기"로 찌개를 끓여먹었던 것이 유래이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미군"이 주둔하고 있던 "의정부동두천" 일대에서 "부대찌개"라는 이름을 걸고 본격적으로 식당들이 생겨났다. 당시 "부대찌개"는 먹고 살기 어렵던 시절, 싼 값에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메뉴로 인기를 끌었다. 그 후 "전국적"으로 부대찌개라는 이름이 퍼져나가며 지금은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형되기도 했지만, 시큼한 김치에 소시지를 가득 넣은 그 기본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한때 "의정부"에서는 어감이 좋지 않다고 해서, "의정부 찌개"로의 개명을 추진하기도 했었지만, "부대찌개"는 여전히 "부대찌개".

5. 빈대떡 (녹두지짐막붙이빈대가 없다)

이름의 유래는 예전 "빈대골(서울 정동 덕수궁 뒤편)""부침개 장수"가 많아, "빈대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명이다.

가난한 사람들이나 먹는 음식으로 오해받기 쉽다. 하지만 "빈대떡"의 쓰임을 보면, "제상큰 상"에 쓰였던 대표적인 전 종류의 하나이다"중국"의 콩가루 떡인 "알병""알자가 빈대를 뜻"하기도 해, 이것이 와전된 것이라는 풀이도 있다.

"녹두"를 물에 불렸다가, "맷돌"에 갈아 솥뚜껑에 부친 것으로, "황해도"에서는 "막붙이", "평안도"에서는 "녹두지짐(혹은 지짐)"이라고 불리기도 헀다. 그냥 "녹두"만 부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고사리도라지새콤한 김치다진 고기""고명"으로 올려 정성껏 부쳤다.

6. 너비아니떡갈비 (비슷하지만 다른 음식)

"너비아니"는 고기를 너붓너붓하게 썰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쇠고기"를 약간 도톰하게 저며, 칼집을 내 양념에 재웠다가, 석쇠에 구워서 만든다. "쇠고기를 양념해 구운 궁중 음식"이란 점에서는 같지만, "너비아니ㆍ떡갈비"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음식이다.

"떡갈비""쇠갈비 살"을 다진 다음 양념해서 구운 것이다.

네모지게 잘린 모양이 ""처럼 생겼다고 해서 "떡갈비"라는 이름이 붙었다.

7. 피자 (Pizza)

유래는 2가지로, "그리스어"에서 동그랗고 납작한 빵을 의미하는 "삐따(Pitta)"에 어원을 두고 있다는 것과 "고대 이탈리아어""a point"라는 단어에서 유래돼, 그 후 "pizziare (끼워서 조이다, 집어 으깨다)"라는 의미의 말로 진화됐다는 것이다.

 "피자 탄생" "이탈리아인들"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피자"와 비슷한 원리인 "파이" "에트루리아인(이탈리아 중서부 고대국가)과 그리스 문화"에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

"에트루리아인들"은 구워낸 빵 표면에, 여러 가지를 올린 후, 장식을 해서 접시에 담아냈고, 그 후 "그리스인들""남부 이탈리아"를 식민지화했을 때, 그들은 "에트루리아인들"이 하는 것을 보고 빵 위에 여러 가지 "토핑"을 올려서, 굽기 시작했던 것이 그 기원이다.

실제로 "피자"를 알려지게 한 것은 대제국을 건설했던 "로마인"이었으며, 세월이 흘러 20C,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온 사람들이, 현재의 "피자"를 상품화시킨 장본인이다

현재 먹는 피자 형태의 첫 시작은 1905, "롬베르디"에 의해, "뉴욕"에서 "첫 피자집"을 오픈 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8. 마끼 (돌돌 말다)

"돌돌 말다"는 의미의 "일본어 마꾸"에서 온 말이다""으로 ""을 돌돌 말아, 위에 빨간 "날치 알"을 얹는다. 흔히 "마끼""김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 일본말은 "노리" 그래서 "김말이"의 정확한 명칭은 "노리 마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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