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鄭潤會ㆍ1955~ )"는 오랫동안 "박근혜의 측근"으로 활동해 있으며, 2014년 말 "정윤회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그 행적이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2014.04월, "가토 다쓰야(산케이 신문 전 한국 서울지국장)"에 의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애정행각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 정윤회 (鄭潤會ㆍ1955~ )
제18대 대통령 박근혜 (朴槿惠ㆍ1952~ )의 비서로 활동ㆍ최태민의 비서 출신ㆍ최순실 (최태민의 5번째 딸)과 재혼ㆍ정유라의 아버지ㆍ"정윤회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으로 주목을 받았다.
• 출 생 :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서 성장
• 학 력 : 1974 - 서울 보인상업고등학교 (30회)ㆍ1993 - 경희대 경영대학원 관광경영학 석사
• 처 : 1995~2014 : 최순실 (최태민의 5째 딸) • 딸- 정유라(1996~)
• 자 녀 : 아들 - 정우식 (1984~ ): 배우ㆍ영화 족구왕(2013ㆍ강민 역)ㆍ굿바이 싱글 (2016ㆍ방송국 연예인 역)
1981년부터, "대한항공 보안승무원"으로 10여 년 간 직장 생활을 했다고 한다. 1998년부터, "최태민(박근혜 측근)의 사위" 경력 때문인지, 국회의원이 된 "박근혜의 보좌진"이 됐다.
당시 "박근혜의 보좌진"이자, 훗날 "문고리 권력 4인방"으로 불리는 인물(이재만ㆍ정호성ㆍ안봉근ㆍ 고 이춘상)"을 천거한 것 역시 "정윤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2년, "박근혜 의원"이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한 후에는 "총재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2004.06~ 2006.06월까지, "박근혜"가 "한나라당"에 복당한 이후, "박근혜의 입법보좌관"을 지냈다.
"말"과도 인연이 깊어, 2004~ 2012년까지, "강원도 평창"에 10필지 땅을 구입해, "말 목장 사업"을 추진했다. "정유라" 때문에, "정윤회 게이트" 이후, 그가 "승마협회 인사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보도도 있었다.
2013.02월, "(주)얀슨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등 2007년 이후에는 언론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러나 2014.03월, "시사저널"이 "정윤회의 사주를 받은 남성이 박지만을 미행했다"는 주장을 보도하였고, 2014.0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조선일보"는 칼럼을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이 7시간가량 알려지지 않은 것과 "정윤회"의 존재를 연결 지었다.
2014.11월, "정윤회 게이트 관련" 파문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1.28일, "세계일보"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작성한 문건을 단독 보도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정윤회"는 여전히 "박근혜의 비선 실세"로, "김기춘 비서실장 사퇴설"을 유포하고, 본인이 "박근혜"에 천거한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소위 청와대 내 "십상시"와 수시로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윤회"는 "중앙일보" 등 여러 언론의 인터뷰에 등장해, "비선실세 의혹ㆍ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 사정기관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최태민 가계도"
3. "정윤회ㆍ박근혜"와의 관계
"최태민 목사"의 5번째 부인 임 모씨 사이에서 낳은 5째 딸(최순실)의 남편으로, "최태민"의 사위이다. 1995년, "정윤회(1955년생)"는 "최순실(1956년생ㆍ최태민 5녀)"와 결혼했다. "최태민" 집안과 "박근혜" 사이는 "최태민" 사망 이후에도 매우 가까웠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하던 1998년부터 그녀를 도와, 1998년부터 "15대 국회의원 박근혜 후보 입법보좌관"을 지냈다. "박근혜 의원의 비서실장"으로 불리고, 보좌진ㆍ비서실을 총괄했지만, 공식적으로 무보수 "입법보조원"에 불과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을 탈당, 2002년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했을 때, 그는 "박근혜 총재비서실장"으로 일했고, 2004년 이후부터 전면에서 사라졌다.
"박근혜 비서실장"으로 살아가던 그가 2004년 전면에서 사라졌다고 하지만, 실제로 2007년 대통령 후보 경선이나 현재까지 "숨겨진 실세ㆍ베일에 가려진 인물" 등으로 여전히 박근혜의 최측근으로 불리고 있다.
2004년, "박근혜 의원"이 "한나라당"에 복당한 후에는 공식 직함이 없이 활동하였고, 2007년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후보 경선" 시기 활동을 중단하고, "박근혜" 당시 후보와도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4년 중반, "최순실"과 이혼하였다.
"정윤회"에 대해서,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정윤회를 비롯한 최태민 일가가 직권을 남용할지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013년 열린 "승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딸을 국가대표로 뽑히도록 하기 위해 "승마협회"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이후 2014.03월, "시사저널"은 "정윤회가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를 미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었다.
2014.04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와 만났다"는 주장을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서울지국장"이 칼럼을 통해 제기하였다. "산케이신문" 보도 직후, 한국 보수단체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칼럼을 쓴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가토 다쓰야"를 고발하였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산케이신문"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결론 내리고, 허위사실 유포혐의 등으로 "가토 다쓰야"를 기소하였다.
2014.06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파동" 발생 시, "박지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만만회"가 정권 실세"라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만만회"는 "이재만(청와대 총무비서관)ㆍ박지만(대통령 동생)ㆍ정윤회"를 합쳐서 만든 조어이다. 또한, "정윤회"가 "서울고교"를 졸업하였고, "서울고교를 졸업한 "문창극을 국무총리로 청와대에 추천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정윤회"는 "서울"의 "보인상고"를 졸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4. 박근혜 정부 : 김기춘 (낮의 비서실장)ㆍ정윤회 (밤의 비서실장)
그를 가리켜 "숨겨진 실세ㆍ밤의 비서실장"이라고 불리는 까닭이 있다. 그것은 그가 여전히 "청와대 비서실"에서 영향력을 행사했었기 때문이다. "이재만 비서관(청와대 총무비서관)ㆍ안봉근 비서관(경호원 출신)" 등은 모두 1998년 "박근혜"의 "대구 달성구" 선거부터 함께 일했던 인물이다. 1998년 당시 실질적인 "비서실장"이 바로 "정윤회"였다.
"정윤회" 밑에서 일했던 보좌관들이 지금 박근혜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청와대에 있는 것이다. "박지만"은 미행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연락했고, "박지만 미행 사건"을 내사하던 경찰은 "청와대 민정실"에서 경찰로 대기발령을 받았다. 이런 명령을 내린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었다고 알려졌는데, 아마도 "비서관 3인방"이 아닐까 예상해 본다.
"일요서울 1001호" 보도에 따르면, "정윤회"와 지인 10명이 2013.06.30일 삼성동 자택에서 회동했다고 한다. 당시 참석한 10인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사람들이 소문이 무성했던 "삼성동 팀"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높게 제기됐다.
"정윤회"는 "박 대통령이 여러분들이 여태껏 고생한 것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장에 대한 물갈이가 시작될 것이다"라는 오더가 내려왔다"고 했고, 참석한 인사들은 정윤회에게 인적자료를 전달했다고 "일요서울"이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과 모종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정윤회"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정치판에 돌아가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정윤회"의 주장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2007년 대선후보 검증청문회에서 "정윤회 비서가 능력이 있어 실무 도움을 받았다. 법적으로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실력이 있는 사람이면 쓸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04년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사람에 대한 평가치고는 굉장히 신뢰가 있는 설명이었다. (2007년 대선경선 때도 "정윤회"가 관여했다는 의혹은 계속 제기됐었다)
5. 박근혜가 가장 믿는 사람 : "정윤회ㆍ이상렬 (EG 회장)"이라고 한다.
그는 "최태민 사위"로 그녀를 정치가로 만들어줬고, "이상렬"은 "박정희 수행과장 출신"으로 마약 복용 혐의로 보호감호 치료를 받던 "박지만"을 국내 300위대 부자 "EG 회장"으로 만들어준 인물이다. "정윤회ㆍ박지만"은 전면에는 나오지 않는 숨은 실세 라인들이다. "육영재단의 난"부터 거리가 벌어진 지금, 정윤회와 박지만은 서로 권력을 놓고 싸우는 관계가 됐다.
"최태민-정윤회ㆍ이상렬-박지만" 라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인물들이었다. 그러나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서 권력암투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박지만이 청와대에 자신의 인물을 천거했을 때, 청와대에서 반대한 (청와대 비서는 정윤회 사람들) 정황을 본다면, 결국 두 인물의 권력다툼 가운데 미행설이 나온 것이 아닐까 예상해 본다.
6. 박근혜 정권 문고리 권력 3인방 : 이재만ㆍ안봉근ㆍ정호성 비서관
• 문고리 3인방- 이재만 (총무비서관)ㆍ정호성 (제1부속비서관)ㆍ안봉근 (제1부속비서관)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자식 의혹을 조사한 곳이 "청와대 고용복지 수석실"이라고 한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민정수석실"에 있다가 "내사 사건"으로 다시 경찰로 돌아간 ㄴ씨는 "박지만은 아니지만, 정윤회에 대한 얘기는 심심찮게 들었다"고 한다. 아직 밝혀지거나 드러나지 않은 것인지, 원래부터 없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일부에서 제기된 의혹 사건이라면, 충분히 청와대가 자체 조사를 벌여 진실을 규명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본다. 박근혜 대통령은 "권력 투쟁이 없다"고 큰소리치기보다는 권력 투쟁이 곪다가 결국 박정희 저격으로 이루어진 아버지의 사례를 교훈삼아, 그녀 곁에 있는 권력암투의 존재들을 정리해야 할 것이다.
7. "박지만ㆍ정윤회" 사이를 알려면, 먼저 "최태민ㆍ육영재단"을 알아야 한다.
"최태민ㆍ박근혜"의 사이는 널리 알려졌듯이, 각종 특혜ㆍ비리 문제로 얼룩져, 아직도 그 관계가 명확히 파헤쳐지지 않은 상황이다. "최태민"은 6명의 부인이 있었다고 한다. (일부는 5명, 월간조선은 김모씨를 6번째 부인이라 표기) "최태민"은 총 3남 6녀를 두었는데, 그중에 5번째 부인과 사이에 낳은 자녀들만 유독 잘 나갔다.
"최태민"의 5녀ㆍ6녀에게만 수백억 원의 재산이 있지만, 1째~ 4째 부인 사이에 태어난 다른 자식들은 가정형편이 별로 좋지 않았다. "최태민"과 5번째 부인 사이에 낳은 "최순실"은 "육영재단"에도 깊이 관여했었다. "박근혜 대통령ㆍ여동생 박근령"은 "육영재단" 때문에 폭력까지 동원된 "육영재단의 난"으로 서로 싸움을 하게 된다. 당시 "박근령ㆍ육영재단"이 문제를 제기했던 부분이 바로 "최태민 목사"의 자녀였던 "최순실"의 육영재단 전횡이었다.
"박근령ㆍ박지만"은 "노태우 대통령"에게, "진정코 저희 언니(박근혜)는 최태민씨에게 철저히 속은 죄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철저하게 속고 있는 언니가 너무도 불쌍합니다. 대통령의 유족이라는 신분 때문에 어디에 하소연 할 곳도 없고 또 함부로 구원을 청할 곳도 없었습니다."라는 탄원서를 보낸다. "박근령ㆍ박지만"이 합세한 "1차 육영재단의 난"으로 "박근혜"는 "육영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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