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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 한국 • 외국 (2020~ 이후)

교황 선출 방식 : 콘클라베 (Conclave)

by 당대 제일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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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 프란치스코 (1936~202589세 ㆍJorge Mario Bergoglio) 가난한 이들의 성직자ㆍ266대 교황 >

"교황 (敎皇Papa)" "가톨릭교회"의 수장이자, "로마"의 주교이며,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이다 2025.04.21, 검소한 삶을 실천해온 "프란치스코 (1936~202589세ㆍJorge Mario Bergoglio)이 사저로 이용하던 "바티칸 바티칸시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선종(善終)했다

"암비토 (아르헨티나 매체)" "셀레브리티 넷워스 (유명인 순자산 전문사이트)"를 인용해, 교황이 "선종" 이후 남긴 재산이  $ 100 라고 전했는데, 보도에 따르면, 추기경 월급은 $ 4,700~5,900 (671~ 843만원) 선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교황은 교황 즉위 이후, "교황청"에서 무보수로 봉사를 했는데, 2013.03월 즉위한 뒤, 월급을 수령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예수회 출신 성직자" "평생 청빈한 삶을 이어가겠다" "가난 서약"을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1. 콘클라베 (Conclave) : 교황 선출방식ㆍ추기경단 비밀회의

선종한 교황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곧바로 "콘클라베 (Conclave)" 절차가 시작된다"콘클라베" 뜻은 외부와 단절된 밀실에서 2/3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에게 새 교황의 면류관을 씌우는 것으로, 13C 이후 이어져 온 "교황 선출방식의 비밀 의식"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자를 임명하기 위한 "콘클라베 (추기경단 비밀회의)"는 25.05.0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콘클라베"에는 만 80세 미만의 추기경 135명이 참여할 예정인데, "콘클라베"가 시작되면, "추기경" 외 모든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고, 2/3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투표 (1일 최대 2차례)를 거듭하게된다.

2. 추기경 (80세 미만)의 차기 교황 선출방식

서약 및 입장 :  추기경들(80세 미만의 추기경 120여 명)"이탈리아어ㆍ라틴어" 등의 공식언어로 "비밀서약"을 하고, 외부 통신을 차단한 뒤, "시스티나 경당 (Cappella Sistina(이탈리아어)Sacellum Sixtinum(라틴어))ㆍ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과 가까운 곳에 있는 경당ㆍ15C 후반에 건설ㆍ교황이 직접 미사를 집전하는 곳)"에 입장한다.

투표용지 작성 :  전통적으로 라틴어로 후보 이름을 적은 뒤, 특정 의식을 거쳐 봉투에 넣는다.

2/3분의 득표 :  새 교황이 되려면, 전체 투표권자의 2/3 이상 지지를 받아야 한다.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일 최대 2차례까지 재투표를 실시하며, 투표 횟수ㆍ시간은 교황청 내부 규정에 따른다.

연기 신호 : "흑 연기(검은 연기)""결정을 보류한다"는 뜻이며, "백 연기(흰 연기)" 새 교황이 선출되었음을 알린다.

3. 굴뚝 연기 신호의 의미

"콘클라베" , 매 투표가 종료되면,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흑 연기"는 마지막 투표에서 "교황 선출자가 나오지 않았음", "백 연기""하베무스 파팜 (Habemus Papam)"이라는 공식 선언과 함께 새 교황을 맞이했음을 전 세계에 알린다. "연기의 색"을 정확히 구분하기 위해, 과거에는 소량의 화학 물질이 혼합되었으나, 최근에는 환경안전상의 이유로 "천연 연료에 색소를 더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4. 추기경 (80세 미만)의 역할

콘클라베 투표권자 자격

"바티칸 교황청" 교령에 따라, 80세 미만인 "추기경"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진다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피에트로 파롤린(70)페테르 에르되(73)게르하르트 뮐러(78)" 추기경 모두 투표권자로 참여한다.

콘클라베 추기경 총원

최대 140명까지 선출될 수 있으나, 실제 투표에는 보통 120명 내외가 참석한다.  "유럽권 추기경 (54)" 비중이 높아, 유럽 출신 후보가 유리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5. 콘클라베 (Conclave)의 역사적 기원

"콘클라베 제도" 1274, "교황 그레고리오 10" "2차 리옹 공의회"에서 반포한 교령 "우비 페리쿨럼 (Ubi periculum)"에서 비롯되었다. 이전에는 추기경들의 합의나 영향력 있는 세력의 추천으로 교황을 선출했으나, 정쟁과 외부 개입이 잦아지자, "함께(locked together) + 열쇠(clavis)"를 뜻하는 "라틴어"를 합쳐, "콘클라베 (Conclave)"라 부르는 "봉쇄 투표"를 도입했다. 이후 여러 차례 수정보완을 거쳐, 오늘날처럼 "시스티나 경당" 80세 미만의 추기경 120여 명이 외부와 완전 단절된 채, 투표를 반복하는 방식이 확립되었다.

6. 콘클라베의 논쟁점

정보 공개 vs 비밀 보장 : 전통적인 비밀 유지 원칙과 현대 사회의 투명성 요구가 충돌한다.

투표권 연령 제한 : 80세 미만 기준이 엄격하다는 지적과 "경험부족"을 우려하는 시선이 공존한다.

투표 횟수 및 기간 단축 : 과거에는 몇 주씩 이어졌으나, 현대에는 2~3, 최대 4일 이내에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후보 명단 공개 여부 : 공식 후보 등록 절차는 없지만, 언론과 내부 관계자 사이에서 사전 후보군이 유출되며, 소문이 확산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7. 영화  "콘클라베 (Conclave)" : 2025.03월 상영

감독 : 에드바르트 베르거

주연 : 랄프 파인즈 (로렌스 추기경 역)스탠리 투치 (벨리니 추기경 역)존 리스고 (트렘블레이 추기경 역)세르지오 카스텔리토 (테데스코 역)이사벨라 로셀리니 (아그네스 수녀 역)

수상내역 : 골든글로브시상식 (각본상 피터 스트라우헌)런던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 랄프 파인즈/ 영국작품상)영국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각색상- 피터 스트라우헌/ 편집상- 닉 에머슨)미국배우조합상 (캐스팅상- 영화)아카데미시상식 (각색상- 피터 스트라우헌)워싱턴비평가협회상 (앙상블연기상/ 각색상- 피터 스트라우헌)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앙상블상/ 각색상- 피터 스트라우헌)미국비평가협회상 (앙상블 상/ 영화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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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영화에선 교황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다툼과 음모, 배신 등을 다뤘는데,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자세히 다뤄 주목을 받았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265대 교황ㆍ2005~2013)"와 뒤를 잇는 "프란치스코 교황  (266대 교황ㆍ2013~2025) "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두 교황'"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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