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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움은 하지 말아야 할 싸움을 먼저 구별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
손자는 언제나 직진보다 돌아가는 길, 정면보다 유인, 용기보다 판단을 강조합니다.

1. 언덕을 향해 싸우지 마라 : 高陵勿向 (고릉물향)
지형적으로 불리한 위치에서 싸우지 마라.
① 해설
언덕 위에 있는 적은 중력의 이점, 시야 확보, 진지 구축 등 유리함을 가짐. 아래에서 올라가며 싸우는 쪽은 지치고, 무방비 상태가 되기 쉬움.
② 전략적 교훈
불리한 조건에서는 무조건 싸움을 피해야 한다. 감정이나 자존심이 아니라, 판단력으로 움직여야 한다.
2. 내려오는 적과 맞서지 마라 : 背丘勿逆 (배구물역)
기세를 타고 내려오는 적과 정면 대결하지 마라.
① 해설
언덕에서 내려오는 적은 기세가 붙고 속도감이 있음. 이는 마치 파도나 폭포 같은 힘이기 때문에, 막기 어렵고 충격이 큼.
② 전략적 교훈
적의 기세를 받을 때는 피하거나, 방향을 바꿔야 한다. 정면충돌은 손해가 크고 빠르게 무너질 수 있음.
3. 도망치는 적을 무턱대고 추격하지 마라 : 佯北勿從 (양비물종)
도망처럼 보이는 움직임은 함정일 수 있다.
① 해설
일부러 약한 척하며 유인하는 전술일 수 있음. 특히 고전 병법에서 허를 찌르는 전략은 자주 등장함.
② 전략적 교훈
눈에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다. 무조건적인 추격은, 기다리고 있는 매복 부대에 당하기 쉬움.
4. 정예병 (銳卒)은 공격하지 마라 : 銳卒勿攻 (예졸물공)
준비된 최정예 병력과 먼저 싸우지 마라.
① 해설
정예병은 훈련과 장비가 뛰어나고, 사기와 집중력이 있음. 그들을 먼저 건드리는 것은 손해만 큰 무모한 짓.
② 전략적 교훈
전투력이 높은 상대와는 정면충돌 피하기 : 시간을 두고, 지치게 하거나 심리전, 유인전으로 대응해야 함.
5. 먹잇감 같은 병력은 함정일 수 있다 : 餌兵勿食 (이병물식 )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부대는 "유인책" 일 수 있다.
① 해설
일부러 허술한 병력을 내세워 적이 달려들게 만들고, 뒤에서 정예병으로 포위하거나 급습하는 전략 (고전적 유인 전술)
② 전략적 교훈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일수록 의심하라. 욕심이 판단을 흐리게 한다.
< 요약 >
언덕을 향해 싸우지 말라 | 지형 불리함 | 지형의 이점 분석 |
내려오는 적과 싸우지 말라 | 기세에 밀림 | 상대 타이밍 피하기 |
도망치는 적 추격 금지 | 유인 전술 경계 | 보이는 대로 믿지 말기 |
정예병은 공격 금지 | 높은 전투력 회피 | 정면 충돌 피하고 우회 |
먹잇감 병력 유의 | 함정 가능성 | 쉬운 건 의심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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