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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 고사성어 • 고전 • 속담/손자병법

손자병법 : 피해야 할 싸움들

by 당대 제일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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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움은 하지 말아야 할 싸움을 먼저 구별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

손자는 언제나 직진보다 돌아가는 길, 정면보다 유인, 용기보다 판단을 강조합니다. 

1. 언덕을 향해 싸우지 마라 :  高陵勿向 (고릉물향)

지형적으로 불리한 위치에서 싸우지 마라.

① 해설

언덕 위에 있는 적은 중력의 이점시야 확보진지 구축 등 유리함을 가짐. 아래에서 올라가며 싸우는 쪽은 지치고, 무방비 상태가 되기 쉬움.

 전략적 교훈

불리한 조건에서는 무조건 싸움을 피해야 한다. 감정이나 자존심이 아니라, 판단력으로 움직여야 한다.

 

2. 내려오는 적과 맞서지 마라 :  背丘勿逆 (배구물역)

기세를 타고 내려오는 적과 정면 대결하지 마라.

① 해설

언덕에서 내려오는 적은 기세가 붙고 속도감이 있음. 이는 마치 파도나 폭포 같은 힘이기 때문에, 막기 어렵고 충격이 큼.

 전략적 교훈

적의 기세를 받을 때는 피하거나, 방향을 바꿔야 한다. 정면충돌은 손해가 크고 빠르게 무너질 수 있음.

 

3. 도망치는 적을 무턱대고 추격하지 라 :  佯北勿從 (양비물종)

도망처럼 보이는 움직임은 함정일 수 있다.

① 해설

일부러 약한 척하며 유인하는 전술일 수 있음. 특히 고전 병법에서 허를 찌르는 전략은 자주 등장함.

 전략적 교훈

눈에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다. 무조건적인 추격은, 기다리고 있는 매복 부대에 당하기 쉬움.


4. 정예병 (銳卒)은 공격하지 마라 :  銳卒勿攻 (예졸물공)

준비된 최정예 병력과 먼저 싸우지 마라.

① 해설

정예병은 훈련과 장비가 뛰어나고, 사기와 집중력이 있음. 그들을 먼저 건드리는 것은 손해만 큰 무모한 짓.

 전략적 교훈

전투력이 높은 상대와는 정면충돌 피하기 : 시간을 두고, 지치게 하거나 심리전, 유인전으로 대응해야 함. 

 

5. 먹잇감 같은 병력은 함정일 수 있다 :  餌兵勿食 (이병물식 )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부대는  "유인책" 일 수 있다.

① 해설

일부러 허술한 병력을 내세워 적이 달려들게 만들고, 뒤에서 정예병으로 포위하거나 급습하는 전략 (고전적 유인 전술)

 전략적 교훈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일수록 의심하라. 욕심이 판단을 흐리게 한다.

 

< 요약 >

언덕을 향해 싸우지 말라 지형 불리함 지형의 이점 분석
내려오는 적과 싸우지 말라 기세에 밀림 상대 타이밍 피하기
도망치는 적 추격 금지 유인 전술 경계 보이는 대로 믿지 말기
정예병은 공격 금지 높은 전투력 회피 정면 충돌 피하고 우회
먹잇감 병력 유의 함정 가능성 쉬운 건 의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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