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러브 네버 다이즈 (Love Never Dies) 오페라의 유령

< 러브 네버 다이즈 : "오페라의 유령" 그 후의 이야기 >

뮤지컬 "러브 네버 다이즈 (Love Never Dies)"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 (Andrew Lloyd Webber)"가 작곡한 작품으로,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의 후속 이야기입니다. 2010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전작의 "강렬한 로맨스ㆍ미스터리"를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배경ㆍ감성적인 음악"으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클래식한 분위기와는 또 다른 감성적인 서사를 담은 작품으로,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화려한 무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비록 "전작"만큼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강렬한 음악ㆍ감동적인 서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팬텀 (유령)ㆍ크리스틴"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궁금하다면, 꼭 한 번 경험해볼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1. 줄거리 : 10년 후, 다시 만난 "팬텀 (유령)ㆍ크리스틴"

"오페라의 유령" 사건이 벌어진 지 10년 후, "미국의 코니아일랜드"에서 시작됩니다.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라졌던 "팬텀 (유령)"은 "미국"으로 건너가, "팬텀의 유령극장 (Phantasma)"이라는 "쇼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크리스틴 다에"를 잊지 못한 그는 그녀를 "미국"으로 초대해, 다시 한 번 노래를 부르게 하려 합니다.

"크리스틴"은 "남편 라울ㆍ아들 귀스타브"와 함께, "뉴욕"을 방문합니다. 그러나 "라울"은 도박으로 인해 빚더미에 앉아 있고, "크리스틴"과의 관계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팬텀"은 "크리스틴"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을 선택하라"고 유혹하며, 두 사람 사이에 "남아 있는 사랑ㆍ미완의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킵니다.  한편, "아들 귀스타브"가 음악적인 재능을 보이면서, "팬텀"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반전이 드러나고,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결국 "사랑과 희생ㆍ운명적인 선택" 속에서 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2. 뮤지컬의 매력 포인트

① 감성적인 음악ㆍ웅장한 멜로디

"앤드루 로이드 웨버"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러브 네버 다이즈"의 음악은 전작보다 더욱 "서정적이고,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오케스트라ㆍ웅장한 연주와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감정의 깊이를 더하는 음악들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 Love Never Dies : "크리스틴"이 부르는 메인 넘버로, "영원한 사랑의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한 곡입니다.

• Til I Hear You Sing : "팬텀"이 "크리스틴"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으로, 감미롭고도 애절한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 Beneath a Moonless Sky : "팬텀ㆍ크리스틴"이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며 부르는 듀엣곡으로, 강렬한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② 전작과는 다른 화려한 무대 배경

"오페라의 유령"이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경으로 했다면, "러브 네버 다이즈"는 "미국 코니아일랜드"의 화려한 유원지를 배경으로 합니다. "서커스ㆍ쇼 비즈니스"의 환상적인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시각적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무대 연출은 환상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색감을 활용해, 기존 뮤지컬과는 차별화된 느낌을 줍니다.

③ 더욱 깊어진 캐릭터들의 감정선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사랑과 집착ㆍ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ㆍ선택과 희생의 테마"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팬텀"은 여전히 "사랑ㆍ집착" 사이에서 갈등하고, "크리스틴"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라울" 또한 한때는 "크리스틴"과의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지만, 이제는 그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3.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

"러브 네버 다이즈"는 제목처럼 "사랑은 절대 죽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전하는 사랑은 단순한 "낭만적인 감정"이 아니라, "희생과 용서ㆍ운명적인 끌림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감정의 복합적인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ㆍ유전적으로 이어지는 재능ㆍ한 세대를 넘어가는 감정의 유산"도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4. 논란ㆍ평가

"웨스트엔드" 초연 당시, 원작 "오페라의 유령"과 비교되며, 논란이 많았습니다. 기존 팬들은 "전작과의 설정 차이ㆍ팬텀과 크리스틴의 관계 변화ㆍ라울의 성격이 변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이후 2011년, "오스트레일리아 프로덕션"을 통해, "연출ㆍ스토리"를 대폭 수정하면서, 작품성이 향상되었고, 이 버전이 전 세계적으로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뮤지컬"의 음악 자체는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웅장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5. 한국에서의 공연ㆍ반응

"한국"에서는 아직 "정식 라이선스 공연"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원작 "오페라의 유령"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러브 네버 다이즈"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3년 국내에서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후속작인 "러브 네버 다이즈"가 언제쯤 무대에 오를지 기대하는 팬들도 많습니다.